엔카듣기/쇼와엔카

祗園エレジ― / こまどり姉妹

홍종철 2016. 12. 17. 21:06
  

祗園エレジ― / こまどり姉妹


1. 富士の高嶺に 降る雪も 京の祗園に 降る雪も 후지산 준령에 내리는 눈도 교토의 기온에 내리는 눈도 いとしあなたの 手のひらに とけて流れりゃ おなじこと 사랑스런 당신의 손바닥에 녹아서 흐르면 다 같은 것 2. ひとめ見たのが 緣となり ほどのよいのに ほだされて 한 번 잠깐 본 것이 인연이 되어 정도가 있는데도 정에 얽매여 憎いことばを 交わすうち 忘れられない人となる 밉살스런 말을 주고받는 중에 잊을 수가 없는 사람이 되네 3. どうかしたかと 背に手を どうもしないと うつむいて 어떻게 된거야 라며 등에 손을 아무렇지도 않다고 고개 숙이고 目にはいっばい 淚ため あなたしばらく こないから 눈에는 가득히 눈물이 고여 당신 한동안 오시지 않으니까 4. ぼくがしばらく 來ないとて 短気おこして やけ酒を 내가 잠깐 동안 오지 않는다고 해서 급한 성질내고 홧술을 呑んで身体を こわすなよ お前ひとりの 身ではない 마셔서 몸을 탈내지 마 자네 혼자만의 몸이 아니야 5. あなたと言う人 できてから ほかの屋敷が ぃやになり 당신이라는 사람이 생겼으니까 다른 술자리가 싫어지고 ままになるなら 一度でも あなたと呼んで 暮らしたい 마음대로 된다면 한 번이라도 여보라고 부르며 살고 싶어

6. 歌はさのさか どどいつか 歌の文句じゃ ないけれど 노래는 사노사인가 도도이쓰인가 노래의 구절은 아니지만 お金も着物も いらないわ あなたひとりが 欲しいのよ 돈도 옷도 필요 없어요 당신 한 사람을 갖고 싶어요 ** さのさ : さのさ節를 말함. 명치 30년부터 유행한 속요, 곡명은 囃子詞 「さのさ」에서 유래 (한 절의 마지막에 사노사라는 추임새가 붙음) ** どどいつ : 都々逸, 에도시대 말에 유행한 속요로서 남녀 간의 애정을 노래한 것. 7·7·7·5의 네 구로 되어있음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