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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山しぐれ / 川中美幸

北山しぐれ / 川中美幸 1. 何もかも 捨ててくれとは 무엇이건 죄다 버려 달라고는 死ぬほど好きでも 云えません 죽도록 좋아해도 말할 수 없어요 くちびる寒い 古都の秋 입술마저 시린 고도(교토)의 가을 杉の木立ちに あなたは消えて 삼나무 숲속으로 당신은 사라지고 音もなく降る 北山しぐれ 소리도 없이 내리는 기타야마 늦가을비 ** 北山 : きたやま, 교토시 북구의 산간부 일대의 지명 ** しぐれ : 時雨,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걸쳐 오다 말다 하는 비. 원래 時雨라는 것은 북서의 계절풍에 실려 온 구름이 니혼카이측에서 태평양측으로 이동하는 때, 분지에서 비를 흩뿌리는 것으로, 교토분지, 기후현, 나가노현등의 산간부에서는 곧잘 보여 지는 현상임 2. さりげなく 後すがたで 아무렇지도 않게 뒤돌아서서 泣き泣きさよなら 云い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