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헤이세이엔카 5777

くちびる花火 / 伍代夏子

くちびる花火 / 伍代夏子 1. 抱かれて女は 華にもなれる ましてあなたの 胸の中 胸の中 안겨서 여자는 꽃도 될 수 있어요 하물며 당신의 품안, 품안인데 咲いて咲いて 咲いて咲いて くちびる花火 피고, 피고, 피고, 피어서 입술 불꽃 あなたの元に 飛んで行け 潮が満ちる 月が満ちる 당신의 곁으로 날아가리라 밀물이 차오네 달이 차오네 闇を点して あかあかと 어둠을 밝히며 밝디 밝게 2. この身を焦がして 報われるなら お間(かど)違いね 恨むなど 恨むなど 이 몸을 태워서 보답받는다면 잘못 생각한거야 원망 같은 것, 원망 같은 것 燃えて燃えて 燃えて燃えて くちびる花火 불타, 불타, 불타, 불타서 입술 불꽃 色あざやかに ちりぢりと 肌が火照る 風が騒ぐ 빛깔 선명하게 산산히 부서져 몸이 달아올라요 바람이 소란스러워요 髪を乱して かり..

おんなの暦 / 松原のぶえ

おんなの暦 / 松原のぶえ 1. 睦月 如月 弥生が過ぎて 春は名ばかり 行くばかり 정월 이월 삼월이 지나도 봄은 이름뿐 가기만 할 뿐 命尽くして 何故結ばれぬ 卯の花月の 憎らしさ 목숨 다 바쳐도 왜 맺어지지 않나 빈도리꽃달(사월)이 얄미워요 あなた私の そばにきて 涙でめくる おんなの暦 당신 내 곁으로 와 줘요 눈물로 넘기는 여자의 달력 ** 음력 1월~4월 : 睦月(むつき) 如月(きさらぎ) 弥生(やよい) 卯月(うづき) 2. 皐月 水無月 ただ待ちわびて 墨絵文月 書く手紙 오월 유월 그저 애타게 기다리다 수묵화의 칠월에 쓰는 편지 未練ごころを またかき立てる 葉月の空の 遠花火 미련 마음을 다시 부채질하는 팔월 하늘의 먼 불꽃놀이 一期一会と 云うけれど 情けが欲しい おんなの暦 일생에 한 번 만나는 기회라곤 하지만 인정을 원..

女将一代 / 野中彩央里

女将一代 / 野中彩央里 1. おんな細腕 夢八文字に 意地と真実を 結んだ 結んだ襷 여인 연약한 팔 유메하치 글자에 고집과 정성을 묶어 맨, 묶어 맨 멜빵 女将一代 苦労の水で 涙とかして 引く紅に 오카미 일평생 고생의 물로 눈물을 녹여서 바르는 연지 こめた念願は ただひとつ 품은 염원은 오직 한 가지 ** 夢八 : 夢見の八兵衛, '꿈만 꾸고 있는 하치베이'의 준말, 여기서는 요리점의 상호 ** 女将 : おかみ, 술집이나 요정의 안주인 2. 男勝りが 男に負けて 愚痴をこぼせば 世間が 世間が笑う 남자 이상의 억척이 남자에게 지고서 넋두리를 하면 세상이, 세상이 웃어요 女将一代 表と裏の 使い分けには 馴れてるが 오카미 일평생 겉마음과 속마음을 가려서 쓰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消すに消せない 屈折(きず)もある 지우려야 지울 수..

おんなの浪花節 / 長保有紀

おんなの浪花節 / 長保有紀 1. 三月(みつき)もったら お慰み おためごかしの 噂雨 석 달을 지탱하면 즐거운 일 남을 위하는 척 하는 소문 비 手前ご存じ 不調法 イキな恋句(もんく)は 言えないが 당신 아시나요 말주변 없음을 멋있는 사랑 문구는 말할 수 없지만 惚れた女の 浪花節 あゝゝゝ聞いとくれ 반한 여자의 나니와부시 아~ 들어 주세요 ** 浪花節 : 三味線 가락에 맞추어 주로 義理, 人情을 주제로 부르는 唱 (노래). 2. 五つこはぜの 白い足袋 ほどく手もとの じれったさ 다섯 개 고하제의 하얀 버선을 벗는 손놀림의 안타까움 空にまん丸 お月さん 仰ぐすすきに 秋の風 하늘엔 둥근 달님 쳐다보는 억새풀엔 가을바람 酔った女の ほつれ髪 あゝゝゝせつないね 취한 여자의 헝클어진 머리 아~ 애달프군요 ** こはぜ : 일본 버선..

おんなの契り / ちあきまみ

おんなの契り / ちあきまみ 1. 生まれ変わって 出逢うまで 다시 태어나서 만날 때가지 私のこころを 預けます 나의 마음을 맡기겠어요 熱い契りを 交わしたら 뜨거운 맹세를 서로 나눈다면 この身捨てても 悔いはない 이 몸을 내던져도 후회는 없어요 惚れた男の ためならば 반한 남자를 위해서라면 桜吹雪の 花になる 꽃잎 흩날리는 벚꽃이 되겠어요 ** 契りを交わす : ちぎりをかわす, 서로 굳게 약속을 하다. 서로 맹세를 하다. 남녀가 결혼을 약속하다 라는 의미로도 사용됨. (이 말은 성행위까지 암시하는 바, 노래에서는 熱い契り라고 했으므로, 이 장면은 섹스를 나누는 것으로 보아야 함) 2. 好きで添えない 運命でも 사랑해도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私の明日を 捧げます 나의 내일을 드리겠어요 熱いお酒を 飲み干して 뜨거운 술..

おんなの岬 / 神野美伽

おんなの岬 / 神野美伽 1. 旅路の終わりが 海峽ならば 渡りきれない 波ばかり 여로의 끝이 해협이라면 끝까지 건널 수 없는 파도만 있을 뿐 幸せ薄い この恋を 連れて步いて どうする 행복이 박한 이 사랑을 데리고 걸어서 어이 하나요 雪が降ります 降ります雪が このまま死にたく なるくらい 눈이 내려요、 내려요 눈이 이대로 죽고 싶어질 정도에요 越冬海峽 おんなの岬 엣토해협 여자의 곶 2. 過去から逃れて 身を引くことが せめて最後の おもいやり 과거로부터 달아나 몸을 물러나는 것이 하다못해 마지막 배려예요 恨みはしない この未練 そんな女が いたことを 원망은 하지 않아요 이 미련 그런 여자가 있었다는 걸 風が背を押す 背を押す風が この世を捨てたく なるくらい 바람이 등을 밀어요、 등을 밀어요 바람이 이 세상을 버리고 싶어질 정도예..

おんな / 藤あや子

おんな / 藤あや子 1. 朝の湯舟で 涙を洗う 私を見ている 窓の雨 아침의 욕조에서 눈물을 씻는 나을 보고 있는 창밖의 비 後を追えない やさしい人の 胸に抱かれた 愛ひとつ 뒤쫓아 갈 수 없는 다정한 사람의 가슴에 안겼던 사랑 하나 逢いたい 逢いたい ひとりが寒い 만나고 싶어요, 만나고 싶어요 혼자가 추워요 2. ホタルカズラの 小さな花が 未練を叱って 濡れて咲く 호타루카즈라(반디지치)의 조그마한 꽃이 미련을 꾸짖으며 젖은 채 피네요 躰ふたつが あるならここで ひとつくれると 言ったひと 몸이 둘이 있다면 여기서 하나를 주겠다고 한 사람 逢いたい 逢いたい あなたの胸に 만나고 싶어요, 만나고 싶어요 당신의 가슴을 3. 遠いあなたに 変ったけれど 他人と云う字に したくない 머나먼 당신으로 변했다 해도 타인이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おやじの舟唄 / 下村成二郎

おやじの舟唄 / 下村成二郎 (원창 : 西方裕之) 1. 「学がないから 手紙は好かん」 「배운 게 없으니까 편지는 좋아하지 않아」 頑固なおやじが 自分から 완고하신 아버지가 스스로 たった一枚 便箋に 단지 한 장의 편지지에 舟を下りたと 走り書き 뱃일을 그만 두었다고 갈겨쓴 편지 石より重いよ この便り 돌보다도 무거워요 이 편지 聞こえてくるのさ 귓가에 들려와요 …おやじの おやじの舟唄が ... 아버지의, 아버지의 뱃노래가 『海は広いと 云うけれど 『바다는 넓다고 말들 하지만 せがれ住む街ゃ なお遠い』 자식 놈이 사는 마을은 더 한층 멀구나』 2. どこも昔は 貧乏所帯 어디나 옛날은 가난한 살림살이 それでも酒だけ あったよナ 그렇지만 술만은 있었다네 いつもおやじと 比べられ 언제나 아버지와 비교가 되어 影が薄いと 云われたよ 존재..

おもかげ / 和田青児

おもかげ / 和田青児 1. 恋にやぶれた この胸に そっと灯した 赤い花 赤い花 실연한 이 가슴에 조용히 불 밝힌 빨강 꽃, 빨강 꽃 長い黒髪 見るたびに いつか逢いたい その日まで 기다란 검은 머리를 볼 때마다 언젠가 만나고 싶어요 그 날까지 おもかげ抱いて もう一度 그대 모습 가슴에 안고 다시 또 한 번 2. 窓の向うに 降りつもる 俺のこころに なみだ雪 なみだ雪 창문 저쪽 편에 내려 쌓여요 내 마음속에 눈물의 눈, 눈물의 눈 たとえ世間が 離しても いつか逢いたい その日まで 설령 세상이 떼어놓아도 언젠가 만나고 싶어요 그 날까지 おもかげ抱いて もう一度 그대 모습 가슴에 안고 다시 또 한 번 3. 風の噂を 聞くたびに みれん心に わびる酒 わびる酒 바람결 소문(풍문)을 들을 때마다 미련 마음에 사죄하는 술, 사죄하는 술 ..

昭和最後の秋のこと / すぎもとまさと

昭和最後の秋のこと / すぎもとまさと (원창 : 森進一, 桂銀淑) 1. 貧しさもつらくない 四畳半にも夢がある 가난도 괴롭지 않아요 단칸방에도 꿈이 있어요 嘘をつかない約束で 肌を寄せあう二人なら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으로 살을 맞대는 두 사람이라면 死にましょうか 生きましょうか 죽을까요 살아갈까요 生きましょう 生きましょう 살아가자고요, 살아가자고요 互いに巡り会えただけ この世の神に感謝して 서로 만나게 된 것만으로 이 세상의 신에게 감사드리며 昭和最後の秋のこと 雨にうたれる彼岸花 쇼와 마지막 가을의 일들 비를 맞고 있는 상사화 震える愛が 震える愛がまだあった 떨리는 사랑이, 떨리는 사랑이 아직 있었어요 ** 四畳半 : よじょうはん, 일본 가옥에서 다다미 넉 장 반을 깔 수 있는 네모난 방, 규모가 작은 방 2. 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