忍路(おしょろ)海岸わかれ雪 / 川中美幸 1. 鉛色した 冬の海 風がヒュルヒュル 空になる 납빛을 띤 겨울 바다 바람이 휘리리릭 허공을 가르네 ひとり身を引く 女の胸に ひとひらふたひら 雪が舞う 혼자 물러나는 여자의 가슴에 한송이 두송이 눈이 날리네 あなた さよなら 忍路海岸 わかれ旅 당신 안녕 오쇼로 해안 이별 여행 ** 忍路海岸 : おしょろかいがん, 북해도 오타루시 서부에 있는 해안 2. 逢えば抱かれて しまうから 手紙ひとつで つたえます 만나면 안겨 버릴 테니까 편지 한 장으로 전할게요 筆が走れば 乱れる文字に 思い出ばかりが にじみます 연필이 달리면 어지러워지는 글씨에 추억만이 번져요 あなたさよなら 忍路海岸 ひとり宿 당신 안녕 오쇼로 해안 나홀로 집에 3. 恋をするのも 女ゆえ 恋に泣くのも 女ゆえ 사랑을 하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