片瀨波 / 井上由美子 1. 船は出てゆく あなたを乘せて 배는 떠나가네 당신을 싣고 つれていってと 叫んでみても 데리고 가달라고 외쳐 보아도 椿散る散る 哀愁港 동백꽃 흩날리는 애수의 항구 だめよだめです 行かないで 안돼요, 안돼요 가지 마세요 伊豆の下田の 片瀨波 이즈 시모다의 가타세나미 ** 下田 : しもだ, 시즈오카현의 이즈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 片瀨波 : かたせなみ, 한쪽으로만 밀려오는 파도, 여기서는 짝사랑을 은유한 말. 모래사장이 지극히 완만한 경우 밀려온 파도의 힘이 약해져 되밀려 나갈 무렵, 새로운 파도가 밀려오게 되므로 가타세나미가 됨 2. たった一言 別れを告げて 단지 한 마디 작별을 고하고 女泣かせる 無情の船よ 여인 울리는 무정한 배여 思いきれない 哀愁港 단념할 수 없는 애수의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