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의 엔카/애창엔카 239

北の海明け

北の海明け / (원창)キム.ヨンジャャ 1. 一升徳利 呑みほして あんたは私の 膝まくら 한 되들이 술병을 다 비우고서 당신은 내 무릎을 베고 碧い海を 抱いて眠るよ 푸른 바다를 안고서 잠들어요 悲しいね 女は 切ないね 別れは 슬프군요 여자는 안타깝군요 이별은 あんたの背中で 泣くばかり 당신의 등 뒤에서 울기만 할뿐 窓に港の 灯りが揺れる 창문에 항구의 불빛이 흔들려요 明日は 出船だね 내일은 출항이군요 エンヤラコラセ 鴎よ哭くな 엔야라 코라세 갈매기야 울지 마 北のおんなのヨ お祭りだ 북녘 여자의 축제란다 え~ え~ 에~ 에~ ** 一升 : いっしょう, 한 홉의 10배, 약 1.8리터정도임 ** 徳利 : とっくり, 목이 길고 아가리가 좁은 술병, 도쿠리 2. ひと荒れ来そうな 空の色 にらんで私を 抱き寄せる 한바탕 쏟아질 ..

北の舟唄

北の舟唄 / (원창)伍代夏子 1. 山背が吠えて 海鳴りなけば 船は港で 待ちぼうけ 재넘이 울부짖고 해명이 울면 배는 항구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やん衆かもめは 浜居酒屋で 夜毎 底なし 酒づかり 청어잡이 어부들은 해변 선술집에서 밤마다 한없이 술에 젖네 いいからさ いいからさ 注がせておくれよ 私にも 좋단 말이에요 좋단 말이에요 따르게 해 주세요 나에게도 一升徳利 呑み干したなら 唄ってあげよか 舟唄を 도쿠리 한 병을 다 마시고 나면 불러드릴까요 뱃노래를 2. 荒くれ波が 命をけずる そこがあんたの 夢舞台 난폭한 파도가 목숨을 깎아내는 그 곳이 당신의 꿈의 무대 辛口無口で ただうなづいて うなる雨戸を 指でさす 아무 말 없이 그냥 고개만 끄덕이며 윙윙거리는 덧문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네 いいからさ いいからさ その手で私を 抱きしめて..

北の駅

北の駅 / (원창)門倉有希 1. この駅に ひとり立てば 哀しみをひきずる 이 역에 홀로 서 있자니 슬픔을 길게 끄네 過去から逃げてきても あなたの影背中に 과거로부터 도망쳐 와도 당신의 그림자 등뒤에 海鳥が低く飛んで 夕昏れの家路に 바다새가 낮게 날아 해질녘의 귀로에 涙を連れたわたし 何処へ行けばいいのでしょう 눈물을 동반한 난 어디로 가면 좋단 말인가 汽車は走る 北へ北へ走る わたしを 残して 기차는 달리네 북으로, 북으로 달리네 나를 남겨 두고 改札口 降りる人も まばらな さびれた町で 개찰구 내리는 사람도 드문드문한 쓸쓸한 마을에서 寒い心だけが 長い旅の終わり探して 차가운 마음만이 기나긴 여행의 종점을 찾아서 2. あすはまた 旅の女 思い出を乗り継ぎ 내일은 또 여행하는 여자 추억을 갈아타고 荷物をひとつ捨てに 見知らぬ風の岬..

浮雲

浮雲 / (원창)伍代夏子 1. 軒先を叩いて 降る雨が 一重二重に 重なって 身をゆする 처마 끝을 두드리며 내리는 비가 한 겹 두 겹 겹쳐져 몸을 흔들어요 秋でもないのに 散る枯葉 女ごころの 写し絵か 가을도 아니건만 지는 낙엽 여자 마음을 비추는 그림인가 心細さに指の先まで 凍(こご)えそうです 마음 허전해져 손가락 끝까지 곱아오는 듯해요 運命悲い浮雲 あなた答えて 答えて 운명이 슬픈 뜬구름 당신 대답해줘요, 대답해줘요 2. 足もとにほどける 帶の文字 あなたその手を 投げだして 抱きしめて 발밑에 풀어지는 허리띠 글자 당신 그 손을 뻗어 날 안아 줘요 夏でもないのに 飛ぶ蛍 燃えて悲しい 夢のあと 여름도 아니건만 나는 반딧불 타올라 슬픈 꿈의 흔적 おとぎ話しの きれい事だけ 残したままで 동화속 이야기처럼 아름다운 것만 남겨둔 ..

浮世坂

浮世坂 / (원창)伍代夏子 1. 四角四面の 世間と言うが 胸突き八丁の 浮世坂 고지식한 세상이라고 말들 하지만 가파르게 올라가는 인생 고갯길 くよくよするなよ じたばたするな 人生勝負 끙끙거리지 마 바둥바둥 하지마 인생승부 一の苦労を 百と積み 夢に向かって 生きよじゃないか 하나의 고생을 백으로 쌓아 꿈을 향해서 살아가지 않을래 2. 泣いた数だけ 綺麗になれる 涙はおんなの 化粧水(みず) 우는 횟수만큼 예뻐져요 눈물은 여인의 화장수지요 くよくよするなよ めそめそするな 人生勝負 끙끙거리지 마 훌쩍훌쩍 하지마 인생승부 ちょいとお侠(きゃん)な その笑顔 明日(あす)の幸せ 掴(つか)もじゃないか 조금 말괄량이같이 미소띤 그 얼굴로 내일의 행복을 잡지 않을래 3. 桜花(はな)は散っても 季節が来れば 蕾(つぼみ)を咲かせる もとの枝 꽃은..

絆酒

絆酒 / (원창)千葉一夫 1. 惚れて十年 二十年 俺にゃ自慢の 恋女房 반해서 십 년 이십 년 나에겐 자랑스런 사랑하는 아내 冷たい世間の 雨風に 苦労させたな 泣かせたな 차가운 세상의 비바람 속에 고생을 시켰지 울려 왔었지 今夜は飲もうか なぁおまえ 心ぬくめる 絆酒 오늘 밤은 마셔볼까 자 여보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줄 인연주를 2. 妻という字を ふと見れば 忍に似てると 微笑う奴 아내란 글자를 언뜻 보면 참을 인을 닮았다고 웃는 사람 背中を後押し されなけりゃ 今の幸せ なかったよ 뒷바라지를 해 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행복은 없었을 거야 今夜は飲もうか なぁおまえ 熱い情けの 絆酒 오늘 밤은 마셔볼까 자 여보 뜨거운 인정의 인연주를 3. 貧乏(はずれ)くじだと 目で詫びリゃ 相子ですよと 照れて云う 허탕제비 뽑았다고 눈으로 사과하..

霧雨の宿

霧雨の宿 / (원창)千葉一夫 1. 笹鳴ききこえる 山里に 湯の香淋しさ つれてくる 휘파람새 울음소리 들리는 산간마을에 온천향이 쓸쓸함을 불러 오네 涙こらえて 想い出さがし 枕濡らした あの夜が憎い 눈물을 참고서 추억을 찾아 베갯머리 적시었던 그날 밤이 미워요 募る想いの ああ 霧雨の宿 더해가는 그리움의 아~ 이슬비 내리는 숙소 ** 笹鳴き : ささなき, 겨울에 휘파람새의 울음소리가 아직 조화를 이루지 못해, 마치 입맛을 다시듯이 쩍쩍 우는 것 2. 添えない辛さも いとしさも いつか何処かで 散るさだめ 함께 할 수 없는 괴로움도 애련함도 언젠가 어딘가에서 스러질 운명 夜明け間近の 短い夜を せめて見させて 一夜の夢を 새벽녘 가까운 짧은 밤을 하다못해 꿈꾸게 해줘요 하룻밤 꿈을 忍ぶ恋路の ああ 霧雨の宿 은밀한 사랑의 길 아..

霧の土讃線

霧の土讃線 / (원창)水田竜子 1. 旅の出会いも さだめでしょうか あれは霜月 かずら橋 여행길의 만남도 운명이런가 그것은 음 11월 가즈라다리였지 燃えて燃えて 燃えて紅葉の 紅より赤く 命までもと 染めた恋・・・ 불타고, 불타고 불타서 단풍의 빛깔보다 빨갛게 목숨까지 온통 물들인 사랑.... おもいで訪ねて 今日また暮れて 影もやせます 霧の土讃線 추억을 찾아서 오늘도 다시 해 저물어 그림자도 수척해요 안개낀 도산선 ** 土讃線 : どさんせん, 가가와현 다도쓰에서, 도쿠시마현 池田いけだ를 지나 고치현 구보가와에 이르는 JR선 2. 剣山(やま)のけむりか 男のこころ 風の吹くまま 七曲(ななまがり) 검산의 연기인가 남자의 마음은 바람이 부는 대로 일곱구비를 돌아요 待って待って 待って忍んだ 春夏秋を 水に流して 冬支度・・・ 기다..

夢一夜

夢一夜 / (원창)南こうせつ 1. 素肌に片袖 通しただけで 色とりどりに 脱ぎ散らかした 맨몸에 한쪽 소매 꿴 것만으로 색색으로 벗어 흐트러뜨린 床に広がる 絹の海 마루에 펼쳐진 비단옷 물결 着ていく服が まだ決まらない 苛立たしさに 口唇かんで 입고갈 옷을 아직 정하지 못한 초조한 마음에 입술을 깨물며 私ほんのり 涙ぐむ 난 어슴푸레 눈물 머금네 あなたに会う日の ときめきは 당신을 만나는 날의 가슴 두근거림은 憧憬よりも 苦しみめいて ああ 夢一夜 그리움보다도 괴로운 것 같아서 아~꿈같은 하룻밤 一夜限りに 咲く花のよう 匂い立つ 하룻밤에 한해 피는 꽃처럼 향기 풍기네 2. 恋するなんて 無駄な事だと 例えば人に 言ってはみても 사랑한다는 건 쓸데없는 짓이라고 이를테면 사람들에게 말은 해 보지만 あなたの誘い 拒めない 당신의 유혹은..

鳴門海峡

鳴門海峡 / (원창)伍代夏子 1. 髪が乱れる 裳裾が濡れる 風に鴎が ちぎれ飛ぶ 머리카락이 헝클어지고 치맛자락이 젖어요 바람에 갈매기가 흩어져 날아요 辛すぎる 辛すぎる 恋だから 夢の中でも 泣く汽笛 너무나 괴로운, 너무나 괴로운 사랑이니까 꿈속에서도 우는 뱃고동 鳴門海峡 船がゆく 나루토해협에 배가 가요 2. 待てといわれりゃ 死ぬまで待てる 想いとどかぬ 片情け 기다리라고 하시면 죽을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요 연정이 가 닿지 않는 짝사랑 この命 この命 預けてた 夢のほつれを たぐっても 이 목숨, 이 목숨 맡겼지요 헝클어진 꿈을 끌어 당겨도 鳴門海峡 波が舞う 나루토해협에 파도가 춤춰요 3. 潮が渦巻く 心が痩せる 頬の涙が 人を恋う 파도가 소용돌이치고 마음이 매말라요 뺨의 눈물이 님을 그리워해요 紅の 紅の 寒椿 夢の中で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