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쇼와엔카 1021

ふたり川 / 伍代夏子

ふたり川 / 伍代夏子 1. やっぱりおまえと さし向い お酒が美味いと 嬉しい言葉 역시 너와 마주하고 마시는 술이 맛있다고 하는 기쁜 말 宿り木こぼれ陽 町の隅 待っててよかった 遅い春 겨우살이에 비치는 햇살 도시의 구석 기다리길 잘했어요 늦은 봄을 あなたと一緒 死ぬまで一緒 ふたり川 당신과 함께 죽을 때까지 함께 두 사람의 강 2、 忘れてしまった故郷が あなたの背中にほのかに匂う 잊어버렸던 고향이 당신의 뒷모습에서 은은하게 향기 풍겨요 世渡りなんかは下手でいい 手足をのばせる場所がある 세상살이 같은 건 서툴어도 괜찮아요 팔다리를 뻗을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あなたと一緒これから一緒 ふたり川 당신과 함께 지금부터 함께 두 사람의 강 3 何にもいらない 飾りなど 抱かれる両手が わたしの指輪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장신구 따윈 나를..

山里しぐれ / 嶋三喜夫

山里しぐれ / 嶋三喜夫 1. しぐれおろしが山から里へ 辛いうわさを連れてくる 늦가을 찬비가 산에서 마을로 괴로운 소문을 데리고 오네 町へ嫁いだ あの娘は あの娘はいくつ 도시로 시집간 그녀는, 그녀는 지금 몇 살 枯葉つもった裏木戸開けりゃ 浮かぶせつない 面影が 마른 잎 쌓인 사립문 열면 떠올라요 애달픈 그녀 모습이 2. 昨日ひと雨 今日ひと雨と 来たり去ったり 戻ったり 어제 한차례 비 오늘도 한차례 비 왔다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가 秋が深まる この胸 この胸ゆれる 가을이 깊어지네 이 가슴, 이 가슴이 흔들려요 寒さだけならこらえもするが 出来ぬこころの 冬じたく 추위뿐이라면 참기라도 하겠지만 되지도 않는 마음의 겨울 준비 3. 人目しのんで別れた夜の 固いちぎりを 忘れたか 남의 눈을 피하여 헤어진 밤의 굳은 언약을 잊었단 말인..

ちあきの夢は夜ひらく / ちあきなおみ

ちあきの夢は夜ひらく / ちあきなおみ 1. 恋の遊びの 夜が明けて 白い車は 消えたけど 사랑 놀음의 밤이 밝고 하얀 자동차는 사라졌지만 消えぬ あなたの おもかげに 夢は夜ひらく 사라지지 않는 당신의 모습에 꿈은 밤에 피어요 来ないあなたと 知りながら 二つコーヒー とりました 오지 않을 당신이라고 알면서도 두 잔의 커피를 시켰어요 雨の夜更けの 喫茶店 夢は夜ひらく 비 오는 야밤의 찻집 꿈은 밤에 피어요 2. 髪を染めても ただうつろ 爪を染めても ただうつろ 머리를 물들여도 그저 멍해요 손톱을 물들여도 그저 멍해요 夜の鏡に 涙ぐむ 夢は夜ひらく 밤의 거울에 눈물 지어요 꿈은 밤에 피어요 愛を知らない 女より たとえ泣いても 悔んでも 사랑을 모르는 여자보다 설령 울더라도 후회하더라도 ひとを愛した 思い出に 夢は夜ひらく 사람을 사랑한..

恋吹雪 / 大川栄策

恋吹雪 / 大川栄策 1. あなたが浴びる湯の音が せせらぎみたいに 聴こえます 당신이 끼얹는 목욕물소리가 여울물 소리처럼 들려옵니다 ゆきずりのゆきずりの あゝ夢一夜 堕ちてみたって かまわない 스쳐가다 만난, 스쳐가다 만난 아~ 하룻밤 꿈 나락으로 빠져 보아도 상관없어요 燃えて散れ散れ 恋吹雪 타올라 져라 져라 사랑 눈보라 2. 陽なたのような その胸に 一生棲むのは無理なのね 양지같은 그 가슴에 한 평생 사는 것은 무리이군요 つかのまの つかのまの あゝ夢一夜 声を殺して 指をかむ 한 순간의, 한 순간의 아~ 하룻밤 꿈 소리를 죽이고 손가락을 깨물어요 おんな心の 恋吹雪 여자 마음의 사랑 눈보라 3, 寝息をたてる 横顔に ネオンがこぼれる 仮の宿 숨소리를 내며 잠든 옆얼굴에 네온빛 흘러내리는 임시 숙소 抱きしめて抱きしめて あゝ夢一..

チャンチキおけさ/ 三波春夫

チャンチキおけさ / 三波春夫 1. 月がわびしい 露地裏の 屋台の酒の ほろ苦さ 달님이 쓸쓸한 뒷골목의 포장마차 술의 씁쓰레함 知らぬ同士が 小皿叩いて チャンチキおけさ 잘 알지 못하는 사람끼리 접시를 두들기며 챤치키 오케사 おけさ切なや やるせなや 오케사 애달파라 마음풀 길 없어라 ** チャンチキ : 접시모양의 금속제 타악기, 꽹과리 같은 것, 여기서는 접시를 두들길 때 나는 소리 ** おけさ : 니가타현의 민요 おけさ節를 말함. 여기서는 타향살이 노동자의 애환을 접시를 두들기며 읊조리는 노랫소리가 챤치키오케사임. 2. 一人残した あのむすめ 達者でいてか お袋は 홀로 남겨둔 그 처녀 어머니는 건강하게 지내시는지 済まぬ すまぬと 詫びて今夜も チャンチキおけさ 미안해요 미안해요 라고 사죄하며 오늘밤도 챤치키 오케사 おけ..

眠れない夜 / 稻葉喜美子

眠れない夜/稲葉喜美子 1. 想い出される ぐらいなら 忘れられたままでいい 생각이 나질 정도라면 잊혀진 채로 괜찮아요 中途半端な 優しさなら 呉れない方がいい 어중간한 상냥함이라면 주지 않는 편이 좋아요 やっとあの人を 昔と呼べるように なれると思ってたのに 겨우 그 사람을 과거라고 부를 수 있도록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耳に届いた 優しい声が しまいかけた思い出を くすぐる 귓가에 와 닿은 다정한 목소리가 정리해 가고 있던 추억을 들쑤셔 내요 お酒に酔った男と 男に酔った女が 술에 취한 남자와 남자에 취한 여자가 見えない糸を 手繰り寄せて どうか切れないように 보이지 않는 실을 서로 끌어당겨요 부디 끊어지지 않도록 眠れない夜 続きます いくら羊を かぞえても 잠들지 못하는 밤이 계속되어요 아무리 양들을 헤아려봐도 * 羊をかぞえる..

秋止符 / 横山みゆき

秋止符 / 横山みゆき 1. 左ききのあなたの手紙 右手でなぞって真似てみる 왼손잡이인 당신의 편지 오른 손으로 덧그리며 흉내를 내 보아요 いくら書いても埋めつくせない 白紙の行がそこにある 아무리 써도 죄다 메울 수가 없는 백지의 행간이 거기에 있어요 友情なんて呼べるほど 綺麗事で済むような 우정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번드레한 말로 끝날 것 같은 男と女じゃないことなど うすうす感じていたけれど 남녀(문제)가 아니라는 것쯤은 어렴풋이나마 느끼고 있었지만 あの夏の日がなかったら 楽しい日々が続いたのに 저 여름날이 없었더라면 즐거운 나날이 계속되었을 텐데 今年の秋はいつもの秋より 長くなりそうなそんな気がして 올해의 가을은 여느 때의 가을보다도 길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 綺麗事 : きれいごと, 솜씨 있게 아름답게 완..

港町・涙町・別れ町 / 石原裕次郞

港町・涙町・別れ町 / 石原裕次郞 1. 港町 別れ町 未練にけむる町 항구도시 이별도시 미련에 흐려지는 도시 あすは離れてゆく男 今日をかぎりに飲む女 내일은 헤어져 떠나갈 남자 오늘을 마지막으로 마시는 여자 残してゆく 残されてゆく みんな この町 涙町 남기고 가네, 남겨지고 가네 죄다 이 도시는 눈물의 도시 ** 町 : まち, 村(むら)보다 크고 市(し)보다 작음. 영어의 downtown의 개념. ** 残してゆく는 배를 타고 가는 남자의 입장, 残されてゆく는 항구에 남겨진 여자의 입장 2. 港町 別れ町 涙にぬれる町 항구도시 이별도시 눈물에 젖는 도시 夜霧に消えてゆく男 汽笛のかげに泣く女 밤안개 속에 사려져가는 남자 뱃고동 그늘에서 우는 여자 すててゆく すてられてゆく それも この町 涙町 버리고 가네, 버려지고 가네 그..

さざんかの宿 / 大川栄策

さざんかの宿 / 大川栄策 1. くもりガラスを 手で拭いて あなた明日が 見えますか 흐려진 유리창을 손으로 닦아서 당신 내일이 보이시나요 愛しても 愛しても あゝ他人の妻 사랑해도 아무리 사랑해도 아~ 타인의 아내 赤く咲いても 冬の花 咲いてさびしい さざんかの宿 빨갛게 핀다 해도 겨울 꽃 피어서 쓸쓸한 애기동백 숙소 2. ぬいた指輪の 罪のあと かんでください 思いきり 빼낸 반지의 죄의 자국 깨물어주세요 있는 힘껏 燃えたって 燃えたって あゝ他人の妻 불타올라도 불타올라도 아~ 타인의 아내 運命かなしい 冬の花 明日はいらない さざんかの宿 슬픈 운명의 겨울 꽃 내일은 필요없어요 애기동백 숙소 3. せめて朝まで 腕の中 夢を見させて くれますか 하다못해 아침까지 품에 안겨 꿈을 꾸게 해 주시겠나요 つくしても つくしても あゝ他人の妻..

星影のワルツ / 千昌夫

星影のワルツ / 千昌夫 1. 別れることは つらいけど 仕方がないんだ 君のため 헤어지는 것은 쓰라리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그대를 위해 別れに 星影のワルツを うたおう 이별에 즈음하여 별 그림자 왈츠를 노래해요 冷たい心じゃ ないんだよ 冷たい心じゃ ないんだよ 차디찬 마음은 아니에요 차디찬 마음은 아니에요 今でも好きだ 死ぬほどに 지금도 좋아해요 죽을 만큼 2. 一緒になれる 幸せを 二人で夢見た ほほえんだ 함께 할 수 있는 행복을 둘이서 꿈꾸었어요 미소지었어요 別れに 星影のワルツを うたおう 이별에 즈음하여 별 그림자 왈츠를 노래해요 あんなに愛した 仲なのに あんなに愛した 仲なのに 그토록 사랑했던 사이건만 그토록 사랑했던 사이건만 涙がにじむ 夜の窓 눈물이 번지는 밤의 창문 3. さよならなんて どうしても いえないだろうな 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