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쇼와엔카 1021

わかって下さい / 因幡晃

わかって下さい / (원창)因幡晃 1. 貴方の愛した ひとの名前は あの夏の日と共に 忘れたでしょう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이름은 그 여름날과 함께 잊었겠지요 いつも言われた ふたりの影には 愛がみえると 언제나 사람들이 말했지요 두 사람의 그림자에는 사랑이 보인다고 忘れたつもりでも 思い出すのね 町であなたに似た 人を見かけると 잊은 줄만 알았는데 생각나는군요 거리에서 당신을 닮은 사람을 보게되면 ふりむいてしまう 悲しいけれどそこには 愛は見えない 뒤돌아보고 마는군요 슬프지만 거기에는 사랑은 보이지 않아요 これから淋しい秋です 時折手紙を書きます 지금부터 쓸쓸한 가을이에요 이따금 편지를 쓸거예요 淚で文字が にじんでいたなら わかって下さい 눈물로 글씨가 번져 있으면 알아주세요 2. 私の二十才の お祝いにくれた 金の指輪は今も 光ってい..

氷雨 / 佳山明生

氷 雨 / (원창)佳山明生 1. 飲ませて下さい もう少し 今夜は帰らない 帰りたくない 마시게 해 주세요 조금만 더 오늘 밤은 돌아가지 않아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誰が待つと言うの あの部屋で そうよ誰もいないわ 今では 그 누가 기다린다고 하는 가요 그 방에서 그래요 아무도 없어요 지금은 唄わないで下さい その歌は 別れたあの人を 想い出すから 부르지 말아 주세요 그 노래는 헤어진 그 사람이 생각나니까요 飲めばやけに 涙もろくなる こんなあたし許して下さい 술을 마시면 꽤나 눈물이 잘 나와요 이런 나를 용서해 주세요 外は冬の雨まだやまぬ この胸を濡らすように 밖은 겨울비가 아직 그치지 않는군요 이 가슴을 적시는 듯이 傘がないわけじゃないけれど 帰りたくない 우산이 없는 건 아니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もっと酔う程に飲んで あの人..

上海の花売娘 / 岡晴夫

上海の花売娘 / 岡晴夫 1. 紅いランタン 仄かにゆれる 宵の上海 花売り娘 붉은 랜턴이 희미하게 흔들리는 밤의 샹하이 꽃 파는 아가씨 誰のかたみか 可愛いい耳輪 じっと見つめりゃ 優しぺ 누구의 유품인가 귀여운 귀걸이 물끄러미 바라보는 부드러운 눈동자 ああ上海の 花売り娘 아~ 샹하이의 꽃 파는 아가씨 2. 霧の夕べも 小雨の宵も 港上海 花売り娘 안개 낀 저녁도 보슬비 내리는 밤도 항구 샹하이의 꽃 파는 아가씨 白い花篭 ピンクのリボン 襦子も懐かし 黄色の小靴 하얀 꽃바구니 핑크빛 리본 공단 옷도 그리워라 노란색의 단화도 ああ上海の 花売り娘 아~ 샹하이의 꽃 파는 아가씨 3. 星も胡弓も 琥珀の酒も 夢の上海 花売り娘 별님도 호궁도 호박색 술도 꿈의 샹하이 꽃 파는 아가씨 パイプくわえた マドロス達の ふかす煙りの 消えゆく影に..

さすらいの恋唄 / 三浦洸一

さすらいの恋唄 / 三浦洸一 1. 星のない夜は しみじみ哀し 별이 없는 밤은 절절이 슬퍼요 まして他国の 山河越えて 하물며 타향의 산하를 넘어서 風に追われるさすらい暮らし 바람에 쫓기는 방랑 생활 めぐり逢う日が あるじゃなし 다시 만날 날이 있는 것도 아니고 2. いつか頼りの 絃さえ切れて 언젠가 소식의 끈조차 끊어져 唄も泪の ながれのギター 노래도 눈물의 유랑 기타 どこか似ている あの娘も泣いて 어딘가 닮아 있는 그 아가씨도 울며 きいてくれるか なつかしや 들어 주려는지 그리웁구나 3. 肩も抱きたい 語りもしたい 어깨도 안고 싶고 이야기도 하고 싶어 どうせ一夜の 夢ならさめる 어차피 하룻밤의 꿈이라면 깰거야 わかれ別れて 旅ゆく身なら 서로서로 헤어져 길 떠날 몸이라면 責めてくれるな 忘れても 나무라지 말아줘 잊더라도 (번역 ..

海猫の啼く波止場 / 春日八郞

海猫の啼く波止場 / 春日八郞 1. 崩れた岸壁 洗う波 무너진 안벽을 씻어내는 파도 さびれた波止場にゃ 海猫ばかり 쓸쓸한 선창엔 온통 괭이갈매기 뿐 おまえを知った あの夜から 너를 안 그날 밤부터 俺の恋人は 海じゃなくなった 나의 연인은 바다가 아니게 되었지 それに気づいたは 그걸 알아차린 것은 出船の汽笛が 출범의 뱃고동이 出船の汽笛が 鳴ったあと 출범의 뱃고동이 울고 난 후 였어 2. 夕陽にしょんぼり 浮ぶブイ 석양에 쓸쓸히 떠있는 부표 人待ち顔な 海猫ばかり 사람 기다리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건 괭이갈매기 뿐 南で遭った ハリケーンも 남쪽에서 만난 하리케인도 俺の思いほど 荒れはしなかった 생각만큼 험하지는 안았지 ひとり眠られず 홀로 잠들지 못하고 甲板でよんだよ 갑판에서 널 불렀지 甲板でよんだよ 恋しさに 갑판에서 불렀..

なみだ船 / 北島三郎

なみだ船 / (원창)北島三郎 1. 涙の終りの ひと滴(しずく) ゴムのかっぱに しみとおる 마지막 눈물 한 방울이 고무 비옷에 배어들어요 どうせおいらは ヤン衆かもめ 泣くな怨むな 北海の 어차피 우리들은 떠돌이 갈매기 울지 마 원망 마 북해도의 海に芽をふく 恋の花 바다에 움트는 사랑의 꽃 ** ヤン衆 : 봄철 청어잡이 계절에 북해도로 벌이하러 가는 떠돌이 어부 2. クルクル 帆綱(ほづな)を 巻きあげて 暁(あけ)の千島を 忍び立ち 돌돌 돛대 줄을 감아올려서 새벽녘의 치시마를 몰래 떠나요 あてにゃすまいぞ ヤン衆かもめ 舵であやつる 舟のよに 기대하진 않을 테야 떠돌이 갈매기 키로 조종하는 배처럼 女心は ままならぬ 여자 마음은 마음대로 되지 않아 ** 千島 : ちしま, 千島列島를 말하며, 北海道本島의 동단에서 캄차카반도의 ..

寒流 / 春日八郞

寒流 / 春日八郞 1. 海の暗さが 侘びしゅてならぬ 캄캄한 바다가 쓸쓸하기 그지없네 風は冷たく ほほたたく 바람은 차갑게 뺨을 때리네 胸に浮ぶは あの娘の港 가슴에 떠오르는 그녀가 사는 항구 ほれて ほれて ほれていりゃこそ 반했기에, 반했기에, 반해 있기에 思い出す 생각이 나네 2. 波が牙立つ 寒流はるか 파도가 포효하는 한류 저 멀리로 行かにゃならない かじ枕 떠나지 않음 안 되는 선박 여행 凍りつくよな 星影みれば 얼어붙을 것 같은 별빛을 바라보니 なぜか なぜか なぜか心が 왠지, 왠지, 왠지 마음이 痛くなる 아파오네 ** かじ枕 : かじまくら, 배로 하는 여행. 선상생활 (노를 베개 삼아 잔다는 의미)배 위에서 묵는 것. 3. 待っていなよと いうては来たが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하고는 왔지만 いつの日にまた 逢える身か..

花かげの恋 / 春日八郞

花かげの恋 / 春日八郞 1. 一年たったとて 二年たったとて 1년이 흘러도 2년이 흘러도 恋しいよ 그리워요 しょんぼり花かげで 手を振りさよならと 쓸쓸히 꽃그늘에서 손을 흔들어 안녕이라며 ア-ア 泣いてた娘 아~ 울던 그녀 三年たったとて 忘れはしない 3년이 흘러도 잊지 못해요 ** 花かげ : はなかげ, 꽃이 핀 나무 그늘. 꽃 아래에 드리워진 그늘 2. 一年一度でも 二年一度でも 1년에 한 번이라도 2년에 한 번이라도 逢いたいな 만나고 싶구나 心がやさしくて 矢がすりがよく似合う 마음씨 착하고 화살 깃 비백무늬가 잘 어울리는 ア-ア おさげ髪 가랑머리의 그녀 三年一度でも 逢わせておくれ 3년에 한 번이라도 만나게 해 줘요 ** 矢がすり : 화살 깃을 도안화한 비백무늬. 붓글씨에서 비백(飛白, かすり)이라 함은 필획 속에 ..

池上線 / 西島三重子

池上線 / (원창)西島三重子 1. 古い電車のドアのそば 二人は黙って立っていた 낡은 전차의 문 옆 두 사람은 말없이 서 있었지 話す言葉をさがしながら すきま風に震えて 이야기할 말을 찾으면서 틈새바람에 떨며 いくつ駅を過ぎたのか 忘れてあなたに聞いたのに 몇 개의 역을 지났는지 잊고서 당신에게 물었는데 じっと私を見つめながら ごめんねなんて言ったわ 가만히 나를 쳐다보면서 미안해 어쩌구 말했지요 泣いてはダメだと胸にきかせて 白いハンカチを握りしめたの 울어서는 안된다고 마음속에 타이르고 흰 손수건을 움켜쥐었지요 池上線が走る町に あなたは二度と来ないのね 이케가미선이 달리는 마을에 당신은 두 번 다시 오시지 않네요 池上線に揺られながら 今日も帰る私なの 이케가미센에 흔들리면서 오늘도 돌아가는 저 예요 2. 終電時刻を確かめて あなたは私と..

ギター鴎 / 三橋美智也

ギター鴎 / 三橋美智也 1. 夜の裏町 ネオンの海に 밤의 뒷골목 네온의 바다에 きょうもただよう 鴎どり 오늘도 떠도는 갈매기 새 淋しくなんか 외로움 따위 淋しくなんか あるもんか 외로움 따위 있을까 보냐 あいらにゃギターが 残ってる 내게는 기타-가 남아 있어 2. ここは都の 波止場じゃないか 여기는 수도의 부두이지 않은가 逢えば別れが あたりまえ 만나면 이별이 당연한 것 諦めちゃいな 체념해야지 諦めちゃいな あの娘なら 체념해야지 그녀라면 おいらのギターが そういった 나의 기타-가 그렇게 말했어 3. 波のしぶきに 翼を濡らし 파도의 물보라에 날개를 적시고 どうせ飛べない 鴎どり 어차피 날지 못하는 갈매기 새 あしたがあるぜ 내일이 있거든 あしたがあるぜ ほんとうさ 내일이 있거든 정말이란 말야 おいらとギターが 歌うだけ 나와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