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쇼와엔카 1021

秋冬(しゅうとう) / 原大輔

秋冬(しゅうとう) / 原大輔 1. しゃれた日焼けに 涙が流れる ああ 秋かしら 멋지게 햇빛에 그을린 얼굴에 눈물이 흘러요 아~ 가을인가요 やさしく説くように 別れを告げた あなたでした 다정하게 설득하듯이 이별을 고한 당신이었지요 心の水面に さざ波が立って ああ 秋ですね 마음의 수면에 잔물결이 일어나 아~ 가을이군요 鏡を見つめて 小さな声で 一人でつぶやく 秋の詩 거울을 들여다보며 작은 목소리로 혼자 흥얼거리는 가을의 노래 季節の変り目を あなたの心で 知るなんて 계절이 바뀌는 것을 당신의 마음으로 알게 되다니 もう恋も もう恋も終るのね 이제 사랑도, 이제 사랑도 끝나는 군요 2. 好きな曲ばかり ラジオに流れる ああ 秋かしら 좋아하는 곡들만 라디오에서 흘러나와요 아~ 가을인가요 私のわがままに いつも微笑んだ あなたでした 내 멋..

湯の町エレジー / 近江俊郎

湯の町エレジー / 近江俊郎 1. 伊豆の山々 月あわく 灯りにむせぶ 湯のけむり 이즈의 산산 달빛 희미한데 등불에 흐느끼는 온천증기 ああ初恋の 君を尋ねて今宵(こよい)また 아~ 첫사랑의 그대를 찾아서 오늘 밤 다시 ギターつまびく 旅の鳥 기타-를 켜는 떠돌이 악사 2. 風のたよりに 聞く君は 出泉(いでゆ)の町の 人の妻 바람결에 들은 그대는 온천마을의 타인의 아내 ああ相見(あいみ)ても 晴れて語れぬこの思い 아~ 마주 보아도 마음 터놓고 말 못하는 이 심정 せめてとどけよ 流し唄 하다못해 들려 보내요 떠돌이 악사의 노래를 3. あわい湯の香(아)も 露路裏(ろじうら)も 君住む故に なつかしや 은은한 온천향도 뒷골목도 그대 살고 있기에 반갑구나 ああ忘られぬ 夢を慕いて散る涙 아~ 잊지 못할 꿈을 그리워하며 흩뿌리는 눈물 今宵ギター..

ひとり旅中山道 / 小林幸子

ひとり旅中山道 / 小林幸子 1. 枕ずらして 眠ったならば 베개를 비켜놓고 잠든다면 夢で添い寢が かなうでしょうか 꿈속에서 곁 잠자기가 이루어지겠는지요 あなたを想い 妻籠(つまご)の宿(しゅく)の 당신을 생각하며 쓰마고 여숙의 月のしずくで 淚をとかす 달빛 방울로 눈물을 녹여요 ああ ひとり旅中山道 아~ 나 홀로 여행 나카센도 ** 妻籠 : つまご, 나가노현 남서부 기소군 나기소쵸의 지명. 나카센도의 역참마을(宿場町しゅくばまち)임. ** 中山道 : なかせんどう, 교토에서 中部(ちゅうぶ) 지방의 산간부를 거쳐 에도(江戸 : 도쿄)에 이르는 길 일본 다섯 가도중의 하나로, 에도 니혼바시에서 죠슈, 시나노, 미노를 거쳐 구사쓰에서 東海道(とうかいどう)와 합류하고 교토에 이름. 길의 도중에 69개의 역참 六九宿(ろくじゅうき..

ひとり雪 / 若山かずさ

ひとり雪 / 若山かずさ 1. 鹿さえ越えた この海を 사슴조차 넘어간 이 바다를 なんで私が 越えられぬ 어째서 내가 넘어갈 수 없나요 便りが絶えて 三度目の 소식이 끊어지고 세 번째의 冬は女の はぐれ宿 겨울은 여자의 외딴 숙소 雪が積もる 今日も積もる 눈이 쌓여요 오늘도 쌓여요 そして凍え 泣く 그리고서 얼어서 울어요 夢が寒い 肌が寒い 꿈이 추워요 살결이 추워요 そしてひとり 泣く 그리고서 홀로 울어요 2. 漁り火燃える 海峡も 고기잡이배 불이 타오르는 해협도 なんで私にゃ 暗すぎる 어째서 내게는 이리 어둡나요 ふるえる夜の 溜息を 떨리는 밤의 한숨을 夜ごと女は かみしめる 밤마다 여자는 깨물어요 窓が濡れる 胸が濡れる 창문이 젖어요 가슴이 젖어요 やせた指が 泣く 야윈 손가락이 울어요 愛が欲しい 連れが欲しい 사랑을 원해요 동..

北からの手紙 / 杉良太郎

北からの手紙 / 杉良太郎 1. 愛しながらも 言いだせず 好かれながらも 気がつかず 사랑하면서도 말도 꺼내지 못하고 사랑받으면서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別れて 一年 たったのか 헤어진 지 일 년이 지나버렸나 水色の封筒の お前の名前は ひとり身か 물빛 봉투의 그대 이름은 (아직) 혼자 몸일까 逢いに行きたい 飛んで行きたいよ 만나러 가고 싶구나 달려가고 싶구나 北のふるさと 坂のある町 북녘의 고향 언덕이 있는 마을 ** 水色 : 물빛, 엷은 남빛, 옅은 남색 ** ひとり身か : 일본 여자는 결혼하면 통상 남편의 성을 따라 성씨를 바꾸므로, 이름으로 독신 여부를 바로 알 수 있음. 법으로 강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습적으로 바꿈. 2. 他人の幸せ こわすまい 俺が耐えたら いいんだと 남의 행복을 부수지 않을거야 내가 참으면..

時雨の宿 / 美空ひばり

時雨の宿 / 美空ひばり 1. 雨をみつめて飲む酒は 虫の声まで沁みてくる 비를 바라보며 마시는 술은 벌레 소리마저 사무쳐 오네 呼んでいるのかあのひとを 未練涙がまた残る 부르고 있는 건가 그 사람을 미련의 눈물이 또 다시 남네 あゝ時雨の 時雨の宿 아~ 궂은비 내리는, 궂은비 내리는 숙소 2. しまい忘れた風鈴は いまの私と似た運命 그칠 줄 모르는 풍경소리는 지금의 나와 닮은 운명 泣いているのか風のように 遠い想い出恋しがる 울고 있는 건가 바람처럼 아련한 추억을 그리워하네 あゝ時雨の 時雨の宿 아~ 궂은비 내리는, 궂은비 내리는 숙소 3. ひとり枕で聞く唄は いつか憶えた流行り唄 홀로 머리맡에서 듣는 노래는 언젠가 배워 익힌 유행가 夢でみるのか過ぎた日を ふたり暮した遠い町 꿈에서 보려는 가 지난 날들을 둘이서 살던 머나먼 마을..

シナの夜 / 多岐川舞子

シナの夜 / 多岐川舞子 1. シナの夜 シナの夜よ 중국의 밤 중국의 밤이여 港の灯り紫の夜に 항구의 불빛 보랏빛 밤에 上るジャンクの夢の船 오르는 쟝크선 꿈의 배 アー 忘られぬ胡弓の音 아~ 잊을 수가 없는 호궁 소리 シナの夜 夢の夜 중국의 밤 꿈의 밤이여 2. シナの夜 シナの夜よ 중국의 밤 중국의 밤이여 柳の窓にランタンゆれて 버들 창에 랜턴 불빛 흔들리고 赤い鳥かごシナ娘 빨간 새장 중국 아가씨 アー やるせない愛の歌 아~ 안타까운 사랑의 노래 シナの夜 夢の夜 중국의 밤 꿈의 밤이여 3. シナの夜 シナの夜よ 중국의 밤 중국의 밤이여 君待つ宵は欄干(おばしま)の雨に 그대 기다리는 저녁은 난간의 비에 花も散る散る紅も散る 꽃도 지고 지네 홍화도 지네 アー 別れても忘らりょか아~ 헤어져도 잊을 수가 있는 가 シナの夜 夢の夜..

ふたり酒 / 石川さゆり

ふたり酒 / 石川さゆり 1. 生きてゆくのが つらい日は おまえと酒が あればいい 살아가는 것이 괴로운 날은 당신하고 술이 있으면 돼 飮もうよ 俺と ふたりきり 誰に遠慮が いるものか 마시자꾸나 나와 단둘이서 누구에게도 사양할 거 없어 惚れたどうしさ おまえとふたり酒 서로에게 반한 사이잖아 당신과 함께 둘이서 마시는 술 2. 苦勞ばっかり かけるけど 默って ついて 來てくれる 고생만 시키지만 아무 말 말고 따라와 줘 心に笑顔 たやさない 今も おまえは きれいだよ 마음속에 웃는 얼굴 지우지 않아 지금도 당신은 아름다워 俺の自慢さ おまえとふたり酒 나의 자랑이야 당신과 함께 둘이서 마시는 술 3. 雪がとければ 花もさく おまえにゃ きっと しあわせを 눈이 녹으면 꽃도 피네 당신에겐 반드시 행복을 おいでよ もっと 俺のそば つらい淚..

勘太郞月夜 / 小畑實

勘太郞月夜 / 小畑實 1. 影か柳か 勘太郎さんか 그림자인가 버드나무인가 간타로상인가 伊那は七谷 糸ひく煙り 이나는 일곱계곡 실처럼 늘어지는 연기 すてて別れた 故郷の月に 버리고 이별한 고향의 달님에 しのぶ今宵の ほととぎす 그리워하는 오늘 밤의 두견새 ** 伊那 : いな, 伊那盆地를 말함. 덴류강을 따라 남북으로 뻗은 분지의 총칭. 이나시는 나가노현 이나분지 북부에 있음. 2. 形(なり)はやくざに やつれていても 모습은 초라하게 야위어있어도 月よ見てくれ 心の錦 달님아 보아 주렴 비단결 마음을 生まれ変わって 天龍の水に 다시 태어나 덴류 강물에 うつす男の 晴れ姿 비추는 남자의 멋진 모습 ** 天龍 : てんりゅう, 덴류강은 나가노현 아이치현, 시즈오카현을 거쳐 태평양으로 흐름. 나가노현의 스와호에서 발원하여 이나분지..

いで湯の宿 / ちあきなおみ

いで湯の宿 / ちあきなおみ 1. こんなわたしで よかったら 抱いてください しっかりと 이런 나로 괜찮으시다면 힘껏 꼬옥 안아주세요 三味をもつのも 芸というより 身すぎ世すぎの 一の糸 샤미센을 가진 것은 예기라기 보다는 세상살이 생계의 한 수단이에요 捨てて悔いない 捨てて悔いない いで湯の宿 버려도 후회않아요 버려도 후회않아요 온천장 숙소 2. いっそ二人で 死にたいと 言ってあなたの 顔を見る 차라리 둘이서 죽고 싶다고 말하고서 당신의 얼굴을 봐요 聞いちゃいけない 恋の真実を 試すおんなの 浅はかさ 물어서는 안되는 사랑의 진실을 시험해보는 여자의 어리석음이여 酒も苦味の 酒も苦味の いで湯の宿 술도 쓴맛인 술도 쓴맛인 온천장 숙소 3. 濡れた枕に 目が覚めて そっと抜けだす 裏通り 젖은 베개에 눈을 뜨고 살며시 빠져나간 뒷골목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