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쇼와엔카 1021

わたしの城下町 / 小柳ルミ子

わたしの城下町 / 小柳ルミ子 1. 格子戸をくぐりぬけ 見あげる夕焼けの空に 격자문을 빠져나가 올려다보는 노을 진 하늘에 だれが歌うのか 子守唄 わたしの城下町 그 누가 자장가를 부르고 있나 내가 사는 성 아랫마을 好きだともいえずに 歩く川のほとり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고 거닐던 강변 往きかう人に なぜか 目をふせながら 心は燃えてゆく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왠지 눈을 내리깔면서 마음은 타올라 가요 ** 城下町 : 武家 시대에 제후의 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도시 2. 家並が とぎれたら お寺の鐘がきこえる 늘어선 집들이 끊기면 절의 종소리가 들려와요 四季の草花が咲き乱れ わたしの城下町 사시사철 화초가 어우러져 피는 내가 사는 성 아랫마을 橋のたもとにともる 灯のように 다리 곁에서 불 밝히는 등불처럼 ゆらゆらゆれる 初恋のもどかしさ 気..

下町育ち / 笹みどり

下町育ち / 笹みどり 1. 三味と踊りは 習いもするが 사미센과 춤은 배우기도 하지만 習わなくても 女は泣ける 배우지 않더라도 여자는 울어요 つらい運命の 花街育ち 괴로운 운명의 유곽에서 자란 몸 義理がからんだ 花ばかり 의리가 뒤얽힌 여자들 뿐 2. 母と呼べずに わが子と抱けず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고 내 자식이라며 안지도 못해 嘘とまことで とく紅かなし 거짓과 참으로 지우는 연지 애달파요 金が物言う 浮世と知れど 돈이 큰소리치는 세상이라고 알지만 金じゃとらない 左褄 돈으론 할 수 없는 게이샤 업 ** 左褄 : ひだりづま, 의복의 왼쪽자락, 기생 (걸을 때 왼쪽 자락을 잡고 걷는다하여 게이샤의 다른 이름). 左褄を取る는 기생이 되다.기생노릇을 하다’라는 의미가 됨 3. 忘れなければ いけない人と 잊지 않으면 안 되는 사..

並木の雨 / ミス.コロンビア

並木の雨 / ミス.コロンビア 1. 並木の路に 雨が降る 가로수 길에 비가 내리네 どこの人やら 傘さして 어디 사는 사람일까 우산을 받고 帰る姿の なつかしや 돌아가는 모습이 그리웁구나 2. 並木の路は 遠い路 가로수 길은 머나먼 길 何時か別れた あの人の 언젠가 헤어진 그 사람의 帰り來る日は 何時であろ 돌아올 날은 그 언제일까 3. 並木の路に 雨が降る 가로수 길에 비가 내리네 何処か似ている 人故に 어딘가 닮은 사람이기에 後姿の なつかしや 뒷모습이 그리웁구나 (번역 : 평상심)

月がとっても青いから / 菅原都々子

月がとっても青いから / 菅原都々子 1. 月がとっても 青いから 遠廻りして 帰ろう 달님이 너무나도 푸르니까 멀리 돌아서 돌아가요 あの鈴懸の 並木路は 想い出の 小径よ 저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은 추억의 오솔길이에요 腕を優しく 組み合って 二人っきりで サ、帰ろう 팔을 다정스럽게 서로 끼고 단 둘이서 자, 돌아가요 2. 月の雫に 濡れながら 遠廻りして 帰ろう 밤이슬에 젖어가면서 멀리 돌아서 돌아가요 ふとゆきずりに 知り合った 想い出の この径 어쩌다 지나는 길에 서로 알게 된 추억의 이 길 夢をいとしく 抱きしめて 二人っきりで サ、帰ろう 꿈을 사랑스럽게 끌어안고 단 둘이서 자, 돌아가요 ** 月の雫 : つきのしずく, 이슬의 다른 이름 3.月もあんなに うるむから 遠廻りして 帰ろう 달님도 저토록 글썽이니까 멀리 돌아서 돌아가요..

女の港 / 大月みやこ

女の港 / 伍代夏子 (원창 : 大月みやこ) 1. 口紅が濃すぎたかしら 着物にすればよかったかしら 입술연지가 너무 진했던 걸까 기모노를 입었으면 좋았을 걸 그랬나 二ヶ月前に函館で はぐれた人を長崎へ 두 달 전에 하코다테에서 헤어진 사람을 나가나키로 追えば一夜が死ぬほど長い 私は港の通い妻 쫓아가니 하룻밤이 죽을만큼 길어요 나는 항구의 나들이 아내 ** 通い妻 : かよいづま, 남편과 동거하지 않은 채, 보통은 따로따로 살면서 필요에 따라서 남편의 주거에 통근하듯이 하며 생활하는 처. 2. 信じてもひとりになると ぶつんと切れるふたりの絆 믿고 있어도 혼자가 되면 툭하고 끊어지는 두 사람의 인연 실 たしかめあった横浜の 桟橋はなれ塩釜へ 서로 다짐한 요코하마의 부두를 떠나 시오가마로 向かうあなたがもう気にかかる いつまでたっても恋..

命くれない / 瀬川瑛子

命くれない / 瀬川瑛子 1. 生まれる前から 結ばれていた そんな気がする 紅の糸 태어나기 전부터 맺어져 있었어요 그런 생각이 드는 운명의 붉은 실 だから死ぬまで ふたりは一緒 「あなた」「おまえ」夫婦みち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두 사람은 함께 여보 당신하며 부부의 길 命くれない 命くれない ふたりづれ 목숨 다하도록, 목숨 다하도록 둘이서 동행 ** 紅の糸 : 결혼할 남녀는 새끼손가락이 붉은 실로 연결되어 있다는 미신이 있음 예) 赤い糸で結むすばれる = 결혼할 운명이다 ** 命くれない : 命くれない의 해석에는 두 가지 설이 있음. 1) 목숨(생명)을 주지 않을래 2) 운명은 붉은 색(운명은 천생연분), 紅(くれない) 색은 べにいろ임 가삿말에서 작사자가 굳이 한자를 사용않고 くれない라고 표기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위 1..

さいはて慕情 / 渚ゆう子

さいはて慕情 / 渚ゆう子 1. 夜霧にかくれた あの恋は帰らない 밤안개에 숨겨진 그 사랑은 돌아오지 않아요 あなたを探して さいはての街 당신을 찾아서 땅끝 마을로 愛 信じても 恋 甘えても 사랑 믿어도 사랑 응석부려도 嘘 破れても あゝみんな夢なの 거짓말 깨져도 아~ 모두 꿈이야 夜汽車に乗ろうか このまゝ歩こうか 밤기차를 탈까 이대로 걸어갈까 あなたのいない さいはての街 당신이 없는 땅끝 마을 2. 涙によごれた 恋ならばほしくない 눈물로 얼룩진 사랑이라면 원치 않아요 想い出ばかり さいはての街 추억만이 온통인 땅끝 마을 愛 信じても 恋 甘えても 사랑 믿어도 사랑 응석부려도 嘘 破れても あゝみんな夢なの 거짓말 깨져도 아~ 모두 꿈이야 夜明けの湖は どこまでもつゞく 새벽녘 호수는 어디까지나 이어져요 わたしひとりの さいはての街..

この世の花 / 島倉千代子

この世の花 / 島倉千代子 1. あかく咲く花 青い花 この世に咲く花 数々あれど 빨갛게 피는 꽃 파란 꽃 이 세상에 피는 꽃 가지가지 있지만 涙にぬれて 蕾のままに 散るは乙女の 初恋の花 눈물에 젖어서 꽃봉오리인 채 지는 건 소녀의 첫사랑 꽃 2. 想うひとには 嫁がれず 想わぬひとの 言うまま気まま 연모하는 사람에겐 시집가지 못하고 연모 않는 사람의 말대로 마음대로 悲しさこらえ 笑顔を見せて 散るもいじらし 初恋の花 슬픔을 참고서 웃는 얼굴 보이며 지는 것도 애처로운 첫사랑 꽃 3. 君のみ胸に 黒髪を うずめたたのしい 想い出月夜 그대의 가슴에 검은 머리를 묻었던 즐거운 추억의 달밤 よろこび去りて 涙はのこる 夢は返らぬ 初恋の花 기쁨은 사라지고 눈물은 남고 꿈은 돌아오지 않는 첫사랑 꽃 (번역 : 평상심)

哀愁出船 / 美空ひばり

哀愁出船 / 美空ひばり 1. 遠く別れて 泣くことよりも 멀리 떨어져서 울기보다도 いっそ死にたい この恋と 차라리 죽고 싶어요 이 사랑과 함께 うしろ髪ひく 哀愁出船 미련을 남기는 애수의 출항선 涙かみしめ ゆく潮路 눈물을 씹어 삼키며 가는 뱃길 2. こんな冷たい あなたのしうち 이처럼 냉정한 당신의 처사 それがうらめぬ あたしなの 그것을 원망할 수 없는 나예요 霧笛一声 哀愁出船 뱃고동 한 소리 애수의 출항선 つきぬ思い出 波に散る 끝없는 추억이 파도에 지네 3. そうよいつかは 判ってくれる 그래요 언젠가는 알아 줄 거라는 せめて儚い 空だのみ 그나마 부질없는 헛된 기대 別れおしんで 哀愁出船 이별을 아쉬워하며 애수의 출항선 涙堪えて みる潮路 눈물을 참고서 바라보는 뱃길 (번역 : 평상심)

東京のバスガール / 初代コロムビア・ローズ

東京のバスガール / 初代コロムビア・ローズ 1. 若い希望も 恋もある ビルの街から 山の手へ 젊은 희망도 사랑도 있어요 빌딩의 거리에서 야마노테로 紺の制服 身につけて 私は東京の バスガール 남색 제복 몸에 걸치고 나는 도쿄의 버스 걸(버스차장) 「発車 オーライ」 明るく明るく 走るのよ 「출발 오라이」 밝게 명랑하게 달려가지요 ** 山の手 : やまのて, 도쿄의 분쿄구와 신쥬쿠일대 높은 지대의 고급주택지 2. 昨日心に とめた方 今日はきれいな 人つれて 어제 마음에 담았던 분 오늘은 예쁜 사람을 동반해 왔어요 夢ははかなく 破れても くじけちゃいけない バスガール 꿈은 허무하게 부서졌지만 꺾어지면 안 돼 버스 걸 「発車 オーライ」 明るく明るく 走るのよ 「출발 오라이」 밝게 명랑하게 달려가지요 3. 酔ったお客の 意地悪さ いや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