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헤이세이엔카 5777

京都さんねん坂 / 小沢亜貴子

京都さんねん坂 / 小沢亜貴子 1. さんねん恋が 続いたら 삼년동안 사랑이 계속된다면 一緒になれると 言ったひと 함께하게 될 수 있다고 말한 사람 蛇の目を ななめに差し掛けて 고리무늬 지우산을 비스듬히 받치고 長い石段 登ります 기다란 돌계단 길을 올라가요 愛し過ぎると 女って 지나치게 사랑하면 여자란 涙こぼれて くるものですね 눈물이 흘러넘치게 되는 거군요 下駄の音さえ さびしく響く 나막신의 소리마저 쓸쓸하게 울려요 京都小雨の さんねん坂 교토 가랑비 내리는 산넨자카 ** さんねん坂 : さんねんざか, 구르면 삼년 안에 죽는 다고 하는 속설이 전해 내려오는 언덕길. 교토의 시미즈절 부근에 있는 언덕길은 産寧坂라고도 쓰여짐. 교토에 있는 산넨자카는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의 시미즈절의 기타니시에 있는 언덕길로, 니넨자카로 이어..

駅 / 大川栄策

駅 / 大川栄策 1. つれて行けない 別れのつらさ 데려갈 수 없는 이별의 쓰라림 駅灯(あかり)に背を向け ひとり泣く女 (역의)등불을 등 뒤로 하고 홀로 우는 여자 赤いコートに 降る雪の 빨간 코트에 내리는 눈의 雪の白さが目にしみる プラットホーム 눈의 하얀색깔이 눈에 아리는 플랫폼 汽車がくる 기차가 와요 汽車がくる 雪国の駅 기차가 와요 눈 고장의 역 2. 出来るものなら 切符を捨てて 할 수만 있다면 차표를 던져버리고 この手で涙を 拭いてやりたいよ 이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고 싶구나 君と一緒に いるだけで 그대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おれは優しくなれたのに いつまた逢える 나는 다정하게 되었건만 언제 다시 만나나 さよならの 작별인사의 さよならの 雪国の駅 작별인사의 눈 고장 역 3. 伝えきれない 想いをのこし 끝내 다 전하지 못..

雨のタンゴ / 小野由紀子

雨のタンゴ / 小野由紀子 1. うしろ姿を 眼で追いかけた 뒷모습을 눈으로 뒤쫓았지 傘もささすに 去り行く君よ 우산도 쓰지 않고 멀어져가는 그대여 くちなしの花が 匂う 路地裏道り 치자나무 꽃 향기풍기는 뒷골목길 君・今・何処・・・ 그대. 지금. 어디에... 帰り来る日を 待ちわびて 돌아올 날을 애타게 기다리며 忍び泣きする 忍び泣きする 남몰래 우네, 남몰래 우네 あー 小糠雨 아~ 가랑비 2. にわか雨なら すぐ晴れるのに 소나기라면 금방 개일 테지만 いつも心は 哀しみ模様 언제나 마음은 슬픈 날씨 風鈴が 雨風に騒ぐ 泪に咽ぶ 풍경소리가 비바람에 웅성거리며 목메어 우네 君・今・何処・・・ 그대. 지금. 어디에... 熱いくちづけ もう一度 뜨거운 입맞춤 다시 한 번 夢は儚く 夢は儚く 꿈은 허무하게, 꿈은 허무하게 あー遠い虹 아~ ..

門出 / 吉幾三

門出 / 吉幾三 1. 男の暦(こよみ)を めくってみれば 남자의 달력을 넘기어보면 生きるか 死ぬかの 二つだけ 죽느냐 사느냐의 두 가지 뿐 生きていながら 死ぬよりも 살아 있으면서 죽기보다는 死んだつもりで 跳(と)びかかる 죽을 작정으로 덤벼들어요 夢が 夢が 꿈이, 꿈이 夢が 門出の 攻め太鼓 꿈이 새 출발의 공격신호 북소리 ** 門出 : かどで, 여행이나 출진 등을 위해 집을 나서는 것. 비유적으로, 새로운 생활이나 일을 시작함 ** 攻め太鼓 : せめだいこ, (옛 싸움에서) 공격신호로 치던 북 2. 嵐は花粉を はこんでくれる 폭풍은 꽃가루를 옮겨 주고 吹雪はリンゴを 赤くする 눈보라는 사과를 익게 해요 つらい運命(さだめ)を 踏み台に 쓰라린 운명을 발판으로 泥をつかんで 起(た)ちあがる 진흙을 집고서 일어나지요 意地が ..

佐渡雪景色 / 鏡五郎

かわいい佐渡雪景色 / 鏡五郎 1. あなたを乗せた 連絡船が 당신을 태운 연락선이 私の港を 離れてく 나의 항구를 떠나가요 海猫(ごめ)が泣く 波が泣く 風が泣く 괭이갈매기가 울어요 파도가 울어요 바람이 울어요 哀しい胸に 降りつづく 雪・雪・雪 슬픈 가슴에 몰아쳐 내리는 눈・눈・눈 佐渡の両津(りょうつ)は 港雪(みなとゆき) 사도의 료쓰는 눈 내리는 항구 ** 両津 : 니가타현 사도시의 지명으로 료쓰만에 면해있음. 니가타와의 사이에 정기항로가 있으며, 사도의 관문임 2. 想い出ひとつ 尖角湾(せんかくわん)に 추억 하나 센카쿠만에 残して切ない 夢灯り 남기고 안타까운 꿈 등불 海も泣く 船も泣く 山も泣く 바다도 울어요 배도 울어요 산도 울어요 淋しい胸に 降りかかる 雪・雪・雪 외로운 가슴에 쏟아져 내리는 눈・눈・눈 想い相川(あ..

名前はリラ… / 千花有黄

名前はリラ… / 千花有黄 1. そうよ 名前はリラ… 그래요 이름은 리라... みんな そう呼ぶの 모두들 그렇게 불러요 ここらじゃ 名の知れた 여기선 이름이 알려진 小屋の 踊り子よ 작은 술집의 무희예요 船が着けば はしゃぐ港町 배가 도착하면 들떠는 항구도시 お酒の相手なら 付き合うわ 술 상대라면 함께 해 드리지요 酒場の小さな窓に 灯が灯る 술집의 조그만 창에 불이 켜져요 2. そうよ 名前はリラ… 그래요 이름은 리라... 他は 聞かないで 다른 건 묻지 마세요 本当の ことなんて 진짜로 정말 같은 걸 言えば しらけるわ 말하면 흥이 깨져요 枯れ葉みたい 風に飛ばされて 마른 잎처럼 바람에 날려 気ままな踊り子も 良いものよ 멋대로 구는 무희도 좋은 거지요 ポツリと強がり言えば 불쑥 한마디 강한 척 하면 灯がにじむ 불빛이 번져요 3...

観音岬 / 山本みゆき

観音岬 / 山本みゆき 1. 花のいのちと おんなの恋は 꽃의 생명과 여자의 사랑은 どこか似ている たよりなさ 어딘가 닮아 있어요 미덥지못해요 夢を見るたび 恋するたびに 꿈을 꿀 때마다 사랑을 할 때마다 どうか倖せ くださいと 아무쪼록 행복을 달라며 あゝ 泣いて 泣いて 아~ 울며, 울며 泣いてすがった観音岬 울며 매달렸던 간논미사키 ** 観音岬 : かんのんみさき, 가나가와현 미우라반도 동쪽 끝의 곶. 2. 花のいのちと 女の夢は 꽃의 생명과 여자의 꿈은 いつか消えてく 儚なさよ 언젠가는 사라져가요 허무해요 夢を見るたび 恋するたびに 꿈을 꿀 때마다 사랑을 할 때마다 ふたり寄りそい いつまでも 두 사람이 다가가요 언제까지나 あゝ 夢を 夢を 아~ 꿈을, 꿈을 夢を見ていた観音岬 꿈을 꾸었던 간논미사키 3. 花のいのちと あきらめま..

涙の夜来香 / 服部浩子

涙の夜来香 / 服部浩子 1. 夢一夜咲く花は 白い曼珠沙華 하룻밤 꿈에 피는 꽃은 하얀 만주사화 滿月の宵は待ちわびて 恋しい夜来香 보름달 밤은 애타게 기다리며 그리운 야래향 悲しき鶯よ あなたは知らず 슬픈 휘파람새야 너는 모를 거야 史紗のハン力チ 窓辺で濡らす 비단 손수건을 창가에서 적셔요 金色に銀色に 心を染めて 금빛으로 은빛으로 마음을 물들이며 ……涙の夜来香 ..... 눈물의 야래향 ** 夜来香 : イェライシャン, 가지과의 상록소관목. 밤에만 별을 닮은 꽃이 피어 향기를 낸다 하여 붙여진 이름. ** 曼珠沙華 : マンジュシャゲ, 또는 マンジュシャカ, 수선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 석산, 꽃무릇 이라고도 함. 2. 弓糸の泣く調ベ 月に届くなら 현줄이 우는 가락이 달님에 가 닿는다면 長い夜明けるまで 奏でる夜来香 기..

花のあとさき / 川中美幸

花のあとさき / 川中美幸 1. 明日の見えない 憂き世でも 내일이 보이지 않는 덧없는 세상이지만 恋は命を はこんでる 사랑은 생명을 날라 와요 花でいうなら 桜の花の 꽃으로 말할 것 같으면 벚꽃인 大樹(たいじゅ)いっぽん 男気通す 거목 한그루 남자다운 기질을 통하게 해요 凛とした あのひとに 늠름한 그 사람에게 わたしは 惚れました 난 반했어요 2. 雨に濡れてる 紫陽花は 비에 젖고 있는 수국은 色をかえては 艶(つや)を増す 색깔을 바꾸고는 윤기를 더해요 酒のちからで 勢いつけて 술의 힘으로 여세를 몰아 言ってしまおか 心のうちを 말해 버릴까 마음속을 恋しさに せつなさに 그리움에 애달픔에 なんども 泣きました 몇 번이나 울었어요 3. 所帯もてたら 朽(く)ちるまで 살림을 차리게 되면 문드러 때까지 情が濃いめの おんなです 짙은 ..

あかね雲 / 岡千秋

あかね雲 / 岡千秋 1. まわり道でも この世にふたり 멀리 돌아가는 길이라도 이 세상에 두 사람 遠くに見えるの しあわせが 저 멀리 보여요 행복이 あなたまっててね ひとりぼっちはいやですよ 당신 기다려 줘요 외톨이는 싫어요 子供のように この手をつなぎ 어린 아이처럼 이 손을 잡고 道草しましょうね あかね雲 들러 가자고요 꼭두서니 빛 구름 ** 道草 : みちくさ, 노방초, 목적지에 이르는 도중에 다른 일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가는 길에 말이 노방초를 먹어서 진행이 늦어진다는 것) 길을 곧장 가지 않고 한곳에서 조금 머뭇거리는 것으로 寄り道(가는 길에 다른 곳에 들름) 와 유사한 뜻 2. いつも隣を あるいていてね 언제나 내 곁을 걷고 있어줘요 明日の向うの 遠くまで 내일의 저쪽 편 멀리까지 あなたまっててね ひとりぼ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