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 6918

京のにわか雨 / 小柳ルミ子

京のにわか雨 / 小柳ルミ子 1. 雨だれが ひとつぶほおに 見上げれば お寺の屋根や 낙숫물이 한 방울 볼에 올려다보니 절의 지붕이랑 細い道ぬらして にわか雨が降る 좁은 길을 적시면서 소나기비가 내리네 私には傘もない 抱きよせる人もない ひとりぼっち 泣きながら 내겐 우산도 없어 끌어안아 줄 사람도 없어 외톨이로 울면서 さがす京都の町に あの人の面影 찾아 헤매는 교토의 시가지에 그 사람의 옛 그림자 誰もいない心に にわか雨が降る 아무도 없는 마음에 소나기 비가 내리네 2. 日が暮れて 鴉がかえる 人はみな 家路を急ぐ 해가 저물어 까마귀가 돌아가고 사람들은 모두 귀가를 서두르네 河岸をぬらして にわか雨が降る 강가를 적시면서 소나기 비가 내리네 雨の日も鐘は鳴る むせぶよに鐘は鳴る 指を折って かぞえながら 비오는 날도 종은 울려요 목메..

江釣子のおんな / 竹川美子

江釣子のおんな / (원창)竹川美子 1. 雨がね 雪がね 肩にふりかかる わたしは弱くて だめになりそうよ 비가요 눈이요 어깨에 휘몰아치네요 전 마음 약해져서 잘못될 듯해요 ひとり今夜も 北上駅で 遅い列車を 待ちました 홀로 오늘밤도 기타카미역에서 늦은 열차를 기다립니다 泣かせないでよ 去り行く汽笛 あんた あんた あんた恋しい 江釣子のおんな 울리지 마세요 사라져 가는 기적소리야 당신 당신 당신이 그리워요 에즈리코 여자 ** 江釣子 : えづりこ, 이와테현 와가군에 속해 있었던 작은 마을(釣子村)이었는데, 1881년 인접한 기타가미시에 합병됨. 에즈리코의 유명 축제는 말축제임. 2. 君はね 初心でね いまのままがいい うすめの化粧を ほめてくれた男(ひと) 그대는요 숫되군요 지금 그대로가 좋아요 다소 엷은 화장을 칭찬해 준 사람 ..

都忘れ / 伍代夏子

都忘れ / (원창)伍代夏子 1. 秘めやに 密やかに 通う小經に 咲く花は 살그머니 남모르게 다니는 오솔길에 피어있는 꽃은 夕暮れに におい立つ 都忘れに よく似てる 해질녘에 향기풍기는 미야코와스레와 많이 닮아 있네요 慣れない土地での 戱れですか 淋しさまぎらす ためですか 낯선 땅에서의 희롱인가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함인가요 週末ごとに かけてる電話 あなたの聲が 和んでる 주말마다 걸고 있는 전화 당신의 목소리가 부드러워져 있네요 私の知らない 顔ですね 染み染み優しい 声ですね 내가 알지 못하는 얼굴이군요 사무치도록 다정한 목소리이군요 ** 都忘れ : 미야코와스레는 쑥부쟁이라고도 하며 보라색꽃잎이 들국화를 닮아있어 봄 들국화라고도 함. 2. いつの日か 歸ってく あなたの家の 庭先に 언제인가 돌아 갈 당신의 집 정원 한 끝에 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