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 6918

北山しぐれ / 川中美幸

北山しぐれ / 川中美幸 1. 何もかも 捨ててくれとは 무엇이건 죄다 버려 달라고는 死ぬほど好きでも 云えません 죽도록 좋아해도 말할 수 없어요 くちびる寒い 古都の秋 입술마저 시린 고도(교토)의 가을 杉の木立ちに あなたは消えて 삼나무 숲속으로 당신은 사라지고 音もなく降る 北山しぐれ 소리도 없이 내리는 기타야마 늦가을비 ** 北山 : きたやま, 교토시 북구의 산간부 일대의 지명 ** しぐれ : 時雨,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걸쳐 오다 말다 하는 비. 원래 時雨라는 것은 북서의 계절풍에 실려 온 구름이 니혼카이측에서 태평양측으로 이동하는 때, 분지에서 비를 흩뿌리는 것으로, 교토분지, 기후현, 나가노현등의 산간부에서는 곧잘 보여 지는 현상임 2. さりげなく 後すがたで 아무렇지도 않게 뒤돌아서서 泣き泣きさよなら 云いま..

大阪のおんな / 石川さゆり

大阪のおんな / 石川さゆり 1. お酒飮まなきゃ いい人なのに いい人なのに 술을 마시지 않으면 좋은 사람이건만, 좋은 사람이건만 酒があんたを また変える 술이 당신을 또 변하게 하네 死ぬほど泣いて 泣いて泣いて 죽도록 울어, 울고 또 울어 それでも好きなら 帰れない 그래도 당신이 좋다면 돌아갈 수 없어요 難儀なもんや 難儀なもんやね 大阪のおんな 괴로운 일이지요, 괴로운 일이야요 오사카 여자 2. お酒飮ませる 商売(あきない)なのに 商賣なのに 술을 마시게 하는 장사인데 술장사 인데 酒はやめてと 願かける 술은 끊어라고 소원을 비네 死ぬほど寒い 寒い寒い 죽도록 추운, 춥고도 추운 お百度參りの 冬の朝 백번참배를 하는 겨울아침 難儀なもんや 難儀なもんやね 大阪のおんな 괴로운 일이지요, 괴로운 일이야요 오사카 여자 3. 橋の下か..

天橋立 / 水森かおり

天橋立 / 水森かおり 1. 搜せなかった 別れた後は 私の愛の 帰る場所 찾지 못했어요 헤어진 후에는 내 사랑이 돌아갈 곳을 傍の幸せ 気が付かないで 無駄足ばかり女って 곁에 있는 행복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헛걸음질만 하다니 여자란 참 天橋立 あなたの胸に 架けてください 戾り橋 아마노하시다테 당신의 가슴에 놓아 주세요 되돌아갈 다리를 ** 天橋立 : あまのはしだて, 교토부 미야즈시에 있는 모래섬으로, 바다 한가운데를 한일자(一字)를 긋듯이 쭉 그어진 소나무 숲길. 약 3킬로미터에 걸쳐 뻗어있는 약 8천 그루의 흑송이 우거진 바다의 다리와 비슷한 경관은 백사청송이라 칭하며, 머리를 숙여서 양다리 사이로 보면 마치 하늘에 걸려있는 다리처럼 보이므로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임 2. どこへ行っても 離れなかった 未練はまるで 影..

飛鳥坂 / 水森かおり

飛鳥坂 / 水森かおり 1. 今年もきれいに 咲いたよね それきりあなたは 何も言わなくなる 올해도 예쁘게 피었군 하고 그 말뿐으로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네요 都電が走る この街が ふたりはとても 好きだったのに 전철이 달리는 이 거리를 두 사람은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この坂道を 登る途中で ふりむく私を 黙ってみつめてた 이 언덕길을 올라가는 도중에 뒤돌아보는 나를 말없이 쳐다보았지요 これきりで お別れですか 四年の月日が もうすぐ終わると言うのに 이것으로 그만 이별인가요 4년 동안의 세월이 이제 곧 끝나려고 하는 데 ああ 舞い上がる 花びらの向こうに 夢が夢が 続いている 飛鳥坂 아~ 흩날리는 꽃잎의 저편으로 꿈이, 꿈이 이어지고 있는 아스카언덕 ** 都電 : とでん, 東京都(とうきょうと)에서 경영하는 노면 전차 ** 飛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