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쇼와엔카 1021

都の雨に / ちあきなおみ

都の雨に / ちあきなおみ 1. 故里を 想いださせて 降りしきる 雨は絹糸 고향을 생각나게 하며 줄기차게 내리는 비는 명주실 비 帰ろうと おもいながらも いたずらに 時を見送り 돌아가자고 생각하면서도 헛되이 세월을 보내고 있어 待つ母に わびる明け暮れ 기다리시는 어머님께 사죄하는 나날들 2. 追いすがる 母をふりきり 若さゆえ 棄てた故里 뒤쫓아 와 매달리는 어머니를 뿌리치고 젊은 혈기로 내버린 고향 人の世の 夢にやぶれて ふりむけば 胸にやさしく 인간세상의 꿈은 깨지고 뒤돌아보니 가슴에 정답게 草笛の 歌はよぎるよ 풀피리 노래가 스쳐지나가요 3. まごころも うすい都に 降りつづく 雨は溜め息 진심마저도 각박한 도시(도쿄)에 줄곧 내리는 비는 한 숨 ひびわれた 心ひき摺り うつむいて 生きる夜更けに 금이 간 마음을 길게 끌면서 고개..

冬隣 / ちあきなおみ

冬隣 / ちあきなおみ 1. あなたの眞似して お湯割りの 燒酎呑んでは むせてます 당신의 흉내를 내어 물로 희석한 소주를 마시곤 목메어 울어요 强くもないのに 止めろよと 叱りにおいでよ 來れるなら 술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그만 두라고 꾸짖으러 와 주세요 오실 수 있으시면 地球の夜更けは さみしいよ そこから私が 見えますか 지구의 새벽은 쓸쓸하군요 그 곳에서 제가 보이시나요 この世に私を 置いてった あなたを怨んで 呑んでます 이 세상에 날 두고 가신 당신을 원망하며 마시고 있어요 2. 寫眞のあなたは 若いまま きれいな笑顔が 憎らしい 사진속의 당신은 젊은 그대로 아름다운 웃는 얼굴이 밉고 미워요 あれから私は 冬隣り 微笑む事さえ 忘れそう 그 때부터 저는 겨울 언저리 미소짖는 일 마저 잊어버린듯 해요 地球の夜更けは せつないよ そこ..

だまされて / ちあきなおみ

だまされて / ちあきなおみ 1. だまされて だまされて 泣いたけど 涙が涙が 出やしない 속아서, 속아서 울었건만 눈물이, 눈물이 나오지 않아요 ああ東京はいや いやいや 東京はいやだよ 아~ 도쿄는 싫어 싫어 싫어 도쿄는 싫어요 赤いネオンが くるくるまわって 私を笑う 붉은 네온불빛이 빙글빙글 돌며 나를 비웃네 2. 愛しても 愛しても すれちがう 淋しいわたしの 恋でした 사랑했어도, 사랑했어도 엇갈려 지나가는 쓸쓸한 나의 사랑이었지 ああ東京はいや いやいや 東京はいやだよ 아~ 도쿄는 싫어 싫어 싫어 도쿄는 싫어요 青い落葉が ひらひらこぼれて 何処かへ消えた 푸른 낙엽이 하늘하늘 떨어져서 어딘가로 사라졌어요 3. だまされて だまされて あきらめて ル-ジュをル-ジュを 引き直す 속아서, 속아서 단념하고서 루즈를 루즈를 다시 칠해요 ..

だから云ったじゃないの / 松山恵子

だから云ったじゃないの / 松山恵子 1. 「あんた泣いてんのネ」 だから云ったじゃないの 당신 울고 있구나 그러니까 (내가) 말했잖아 港の酒場へ 飲みにくる 男なんかの 云うことを 항구의 술집에 술 마시러 오는 남자 따위가 하는 말을 バカネ ほんきに ほんきにするなんて 바보로군 정말로, 정말로 곧이듣다니 まったくあんたは うぶなのね 罪なやつだよ 鴎鳥 참말로 당신은 순진하구나 죄 많은 녀석이야 떠돌이 놈 ** 泣いてんのネ : 泣いているのネ의 준말, 회화체 2. 「あんた泣いてんのネ」 だから云ったじゃないの 당신 울고 있구나 그러니까 (내가) 말했잖아 男の言葉に だまされて さんざ私も 泣かされた 남자의 말에 속아서 나도 엄청 많이 울었지 バカネ 今さら 今さらぐちなんて 바보군 이제와 새삼, 이제와 새삼 넋두리 같은 것 云ってもむ..

それなりに靑い鳥 / 村上幸子

それなりに靑い鳥 / 村上幸子 1. 爪を噛む 女にだけ 聴こえる あの歌は 손톱을 깨무는 여자에게만 들리는 저 노래는 裏切りの哀しみか 男の呼びかけか 배신의 슬픔인가 남자의 외침인가 ひゅる ひゅると鳴るのは 真冬のあらしでも 휘릭 휘릭 울려퍼지는 건 한 겨울의 폭풍우지만 泣いたら駄目 死んだら駄目 それなりに青い鳥 울면 안 돼 죽으면 안 돼 그런대로 파랑새 ** 青い鳥 : あおいとり, 가까이 있지만 알아차리지 못하는 행복을 상징함. 2. 膝かけの 上で読む 破れた手紙には 무릎 덮개 위에서 읽는 찢어진 편지에는 いいころの想い出や 未練の数々が 좋은 시절의 추억이나 미련이 수두룩(있네) 哀しげな演歌(はやりうた) 遠くで 聴こえても 슬픈 듯한 유행가가 멀리서 들려와도 泣いたら駄目 死んだら駄目 それなりに青い鳥 울면 안 돼 죽으면 ..

そして…めぐり逢い / 五木ひろし

そして…めぐり逢い / 五木ひろし 1. 語りあかせば 尽きないけれど 밤새워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지만 過ぎてみれば いまでは 笑い話だね 지나고 보면 지금은 웃음꺼리 이야기군 ふたり暮した あの部屋の 둘이서 살았던 저 방의 鍵は心に いまもある 열쇠는 마음속에 지금도 있어 あゝ 今夜は 帰したくない 아~ 오늘밤은 돌려보내고 싶지 않아 ひと春 ふた春 そして・・・めぐり逢い 한 봄 두 봄 그리고... 해후 ** めぐり逢い :めぐりあい, 오랫동안 헤어졌던 사람과 우연히 만나는 것, 해후 2. 「そうかよかった」幸せなのか 「그런가 다행이네」 행복한 거지 あの頃より綺麗に なったみたいだね 그 때보다 더 예뻐진 것 같군 グラスをゆらす 白い指 술잔을 흔드는 하얀 손가락 昔とおなじ そのしぐさ 옛날과 똑같은 그 몸짓 あゝ いまでも 憶えてい..

せんせい / 森昌子

せんせい / 森昌子 1. 淡い初恋 消えた日は 雨がしとしと 降っていた 아련한 첫사랑이 사라진 날은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었어 傘にかくれて 桟橋で ひとり見つめて 泣いていた 우산에 숨어서 선창에서 홀로 쳐다보며 울고 있었지 おさない私が 胸こがし 慕いつづけた ひとの名は 어린 내가 가슴 태우며 사모했던 사람의 이름은 せんせい せんせい それはせんせい 선생님, 선생님 그건 선생님 2. 声を限りに 叫んでも 遠くはなれる 連絡船 목청껏 부르짖어도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 白い灯台 絵のように 雨にうたれて 浮んでた 하얀 등대가 그림처럼 비를 맞으며 떠 있었지 誰にも言えない 悲しみに 胸をいためた ひとの名は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슬픔에 가슴앓이한 사람의 이름은 せんせい せんせい それはせんせい 선생님, 선생님 그건 선생님 恋する心の ..

すずめの涙 / 南かなこ

すずめの涙 / 南かなこ (원창 : 桂銀淑) 1. 世の中であんたが 一番好きだったけれど 이 세상에서 당신을 제일 좋아했지만 追いかけてすがりつき 泣いてもみじめになるだけ 뒤쫓아가서 매달려 울어 봐도 비참하게 될 뿐 幸福を窓に閉じこめて 飼いならしてみても 행복을 창문에 가두어서 길들여 보아도 悲しみが胸のすき間から 忍び込んでくる 슬픔이 가슴의 틈새로 숨어들어 오네 ※ たかが人生 なりゆきまかせ 고작 인생이야 되어가는 대로 맡겨야지 男なんかは 星の数ほど 남자 따위는 하늘의 별만큼 많아 泥んこになるまえに 綺麗にあばよ 진흙투성이가 되기 전에 깨끗하게 안녕 好きでいるうちに 許してあばよ 좋아하고 있을 때 용서하며 안녕 ※ 2. もし・・・今度生まれてくるなら 孔雀よりすずめ 혹시..... 앞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공작보다도 참새가 좋..

すきま風 / 杉良太郞

すきま風 / 杉良太郞 1. 人を愛して 人はこころひらき 傷ついて すきま風 知るだろう 사람을 사랑하여 사람은 마음을 열고 상처를 받아 틈새바람을 알게 되겠지 いいさそれでも 生きてさえいれば いつかやさしさに めぐりあえる 괜찮아 그래도 살아 있기만 하다면 언젠가 따스함과 만날 수 있을 거야 その朝おまえは 小鳥のように 胸に抱かれて 眠ればいい 그 날 아침 그대는 작은 새처럼 가슴에 안겨 잠들면 돼 2. 夢を追いかけ 夢にこころ取られ つまづいて すきま風 見るだろう 꿈을 좇다가 꿈에 마음을 빼앗기고 넘어져서 틈새바람을 보게 되겠지 いいさそれでも 生きてさえいれば いつかほほえみに めぐりあえる 괜찮아 그래도 살아 있기만 하다면 언젠가 미소를 만날 수 있을 거야 その朝おまえは 野菊のように 道のほとりに 咲いたらいい 그 날 아침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