番 屋 / 神野美伽 1. 漁師(おとこ)が番屋で 酒飲む晩(よる)は 胸の芯まで 凍りつく 사나이가 반야에서 술 마시는 밤은 가슴 속까지 얼어붙네 達磨(だるま)ストーブ 燃(く)べても外は 割れる流氷 まだ吼える 배불뚝이 스토브에 불을 지펴도 밖은 갈라지는 유빙이 아직도 울부짖네 枕かかえりゃ 女房の肌を 夢の中まで 抱きたがる 베개를 껴안으니 아내의 몸을 꿈속에서 까지 안고 싶어하네 春はいつ来る いつ来る春は ここは地の果て オホーツク 봄은 언제 오나 언제 오나 봄은 여기는 땅 끝 오호츠크 北の白夜よ… 北の白夜よ… 早(は)よ明けろ 북녘의 백야여... 북녘의 백야여... 빨리 밝거라 ** 番屋 : 北海道에서 청어‧연어잡이 어부가 묵는 오두막, 청어 가공공장을 겸함. 2. 焙(あぶ)った千魚(さかな)の 煙が染みりゃ 泣かぬつもり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