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의 엔카/애창엔카 239

紅とんぼ

紅とんぼ / (원창)ちあきなおみ 1. 空(から)にしてって 酒も肴も 今日でおしまい 店仕舞 전부다 비워 주세요 술도 안주도 오늘로서 끝이에요 가게문 닫아요 五年ありがとう 楽しかったわ いろいろお世話になりました 5년 동안 고마워요 즐거웠어요 여러 가지로 신세 많이 졌어요 しんみりしないでよ…ケンさん 新宿駅裏“紅とんぼ” 울적해 하지 말아요… 겐상 신쥬쿠역 뒷골목 '고추잠자리'를 想い出してね…時々は 가끔씩은 생각해 줘요 2. いいのいいから ツケは帳消し みつぐ相手もいないもの 됐어요 괜찮아요 외상은 말소에요 벌어 먹일 남자도 없는 걸요 だけどみなさん 飽きもしないで よくよく通ってくれました 하지만 여러분들은 싫증도 내지 않고 잘도 잘도 우리가게 찾아 주셨습니다 唄ってよ騒いでよ…しんちゃん 新宿駅裏“紅とんぼ” 노래해요 떠들어요..

天の川情話

天の川情話 / 石川さゆり 1. 出雲崎から 荒海見れば 遠くにかすむ 佐渡ケ島 이즈모 곶에서 거친 바다를 보니 저 멀리 가물거리는 사도가시마 今ごろあなたは 手紙をよんで 別れに氣づいて いるでしょう 지금쯤 당신은 편지를 읽고 이별을 눈치채고 있겠지요 佐渡は 佐渡はいよいか 住みよいか せまい町ゆえ 島ゆえに 사도는 사도는 있기 좋은가요 살기 좋은가요 좁은 마을이기에 섬이기에 私の恋には つらすぎた 나의 사랑에는 너무 괴로웠어요 2. この身のぞまれ 嫁ぐのならば あなたと決めて いたけれど 이 몸을 누가 원해 시집을 간다면 당신이라고 정하고 있었지만 私の願いは かなわぬ願い 女が泣いたら それですむ 나의 소망은 이룰 수 없는 소망 여인이 울면 그것으로 그만 佐渡は 佐渡はいよいか 住みよいか 兩津みなとで 船にのり 사도는 사도는 있기 ..

菜の花情歌

菜の花情歌 / (원창) 永井裕子 1. 三日つづいた 西風が 夜の終わりに ふと止んで 삼일동안 계속되던 서풍이 밤의 끝자락에서 갑자기 멎어 窓を開けたら 一面に 菜の花咲いて 春でした 창문을 열었더니 온 천지에 유채꽃이 피었네요 봄이었어요 これなら沖から見えるでしょう 沖の船からわかるでしょう 이 정도면 앞바다에서 보이겠지요 앞바다의 배에서 알아 보겠지요 わたしが綺麗に なったのが 내가 예뻐졌다는 것을 2. 陸を黃色に 染めたのは わたし迎えて ほしいから 육지를 노랗게 물들인 것은 나를 맞이하러 와 주었으면 해서예요 千も萬もの ハンカチを ならべたような つもりです 천개나 만개나 되는 손수건을 펼쳐놓은 것같은 셈이군요 これなら沖から見えるでしょう 沖の船からわかるでしょう 이 정도면 앞바다에서 보이겠지요 앞바다의 배에서 알아 보겠지..

弟よ

弟よ / (원창) 内藤やす子 ​ 1. 独り暮らしの アパ-トで 薄い毛布に くるまって 독신생활의 아파트에서 엷은 담요에 감싸여 ふと思い出す 故郷の 一つ違いの弟を 문득 생각하네 고향의 한 살 차의 남동생을 暗い暗い眼をして すねていた 弟よ 弟よ 검은, 검은 눈을 하고 앵돌아져 있네 동생아, 동생아 悪くなるのは もうやめて あなたを捨てた わけじゃない 심술부리는 것은 이제 그만둬 줘 너를 버린 건 아니야 2. かれこれ二年ね あの日から 夢がないから 恋をして 그 날로부터 이럭저럭 2년이군요 꿈이 없으니까 연애를 하고 今じゃ男の 心さえ 読める女に なりました 지금은 남자의 마음마저 읽을 수 있는 여자가 되었지요 遠く遠く離れて 暮らす程 弟よ 弟よ 멀리, 멀리 떨어져서 사는 만큼 동생아, 동생아 ささいな事が 気にかかる あなたを..

宇治川哀歌

宇治川哀歌 / (원창)香西かおり 1. 遣り水さらさら 蛍が飛び交う 闇を走って あなたに会に行く 정원수 물 졸졸 흐르고 반딧불이가 엇갈려나네 어둠을 달려 당신을 만나러 가요 これが最後です あなたに抱かれたら どこかへわたしは 消えて行きます 이게 마지막이에요 당신에게 안기고 나면 어딘가로 전 사라져 갈 거예요 風が冷たくなりました もうすぐ秋ですね 바람이 차가와졌어요 이제 곧 가을이군요 話しかけても きっとあなたは なにも変わらない 얘기해 봐도 틀림없이 당신은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 테지요 白い単衣の 帶紐しめて 明朝はたちます 霧の中 하얀 홑옷의 허리띠 졸라매고 내일은 떠나렵니다 안개속으로 ** 宇治川 : .うじがわ, 교토부 宇治市(うじし) 지역을 흐르는 강 2. 辛いわこの恋 ふたりのひとを 愛するなんて わたしにはできません ..

恋のなきがら

恋のなきがら / (원창) 香西かおり 1. 凍える指の先に ああ痛みが走る 遠い夢の夢の破片 疼いてる 곱아오는 손가락 끝에 아~ 아픔이 달려요 머나먼 꿈의, 꿈의 파편이 쑤시고 있어요 思い出の棲む部屋には あの頃の幻 夜毎あなたに咲いたこの花を 覚えてますか 추억이 사는 방에는 그 무렵의 환영이 밤마다 당신에게 피었던 이 꽃을 기억하고 있나요 夜毎あなたの色に染められた 私は恋のなきをらよ 밤마다 당신의 색깔로 물들인 나는 사랑의 빈 껍질이에요 2. 震える胸の扉 鍵もかけずにいるわ 風が泣いて泣いているから 眠れない 떨리는 가슴의 사립문 빗장을 잠그지도 않은채 있어요 바람이 울고, 울고 있어서 잠들 수가 없어요 今でもそこにあなたがいるような気がする 息をひそめて香るこの恋を 見つめてほしい 지금도 거기에 당신이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

帰らんちゃよか

帰らんちゃよか / (원창) 島津亜矢 1. そらぁときどきゃ 俺たちも(そりゃときどきは 俺たちも) 그건 그래 이따금은 우리들도 淋しか夜ば過ごすこつも あるばってん(淋しい夜を過ごすことも あるけど) 쓸쓸한 밤을 지내는 일도 있긴 하지만 二人きりの 暮しも長うなって(二人きりの 暮らしも長くなって) 두 사람만의 생활도 오래되어서 これがあたりまえのごつ 思うよ(これがあたりまえのことと 思うよ)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단다 どこかの誰かれが 結婚したとか(どこかの誰かれが 結婚したとか) 어딘 가의 누구누구가 결혼했다든가 かわいか孫のできたて聞くとも もうなれた(可愛い孫のできたと聞くとも もうなれた) 귀여운 손자가 생겼다고 듣는 것도 벌써 익숙해 졌단다 ぜいたくば言うたら きりんなか(ぜいたくを言ったら きりがない) 사치스런 말을 한다면 끝이 없..

霧降り岬

霧降り岬 / (원창) 椎名佐千子 1. 握りしめたら くだけ散る 貝殻細工ね 幸せは 꽉 쥐면 부서져 스러지는 조개껍질 세공품이네 행복이란 건 一月泣いて 二月泣いて 涙は乾いた はずなのに 한 달을 울고 두 달을 울어 눈물도 말랐을 텐데 あなたの面影 今すぐすぐに どうぞ隠して 霧降り岬 당신의 모습 지금 바로 지금 바로 부디 감추어줘요 안개낀 곶 2. つらい別れを 哀しみを 知らずにいましたあの日まで 괴로운 이별을, 슬픔을 모르고 있었어요 그 날 까지는 震える髪が 凍える指が あなたのぬくもりまたさがす 떨리는 머리카락이 곱아오는 손가락이 당신의 온기를 다시 찾아요 も一度逢いたい今すぐすぐに 未練寄せ来る 霧降り岬 다시 한번 더 만나고파요 지금 바로 지금 바로 미련이 밀려오는 안개낀 곶 3. はぐれ鴎が ただ一羽 似た者同志か 北の空..

遣らずの雨

遣らずの雨 / (원창) 川中美幸 1. 元気で暮らせよなんて 優しい言葉 言って欲しくなかったわ 몸 건강히 잘 살아란 따위 다정스런 말 듣고 싶지 않았어요 あなたへの想いを それじゃ たち切る力も 弱まるわ 당신에게로 향하는 이 마음을 그러면 끊어버릴 힘도 약해지거든요 差し出した傘も 傘も受けとらず 雨の中へと 消えた人 내미는 우산도, 우산도 받지 않고 빗속으로 사라져 간사람 見送れば もう 小さな影ばかり 私も濡れる 遣らずの雨 지켜보고 있자니 벌써 조그마한 그림자 뿐 나도 젖어오는 부슬비 ** 遣らずの雨 : 손님을 보내기 아쉬워 못 가게 하기 위한 것처럼 계속 오는 비 2. 幸せつかめぬように 生まれて來たと 飮んであなたは 笑ってた 행복을 잡을 수 없도록 태어났다며 마시면서 당신은 웃었지요 二人して探してみれば 見つけることも ..

豊後水道

豊後水道 / (원창) 川中美幸 1. 背伸びした戀破れ なぐさめる人もなく 信じていたのに あなたはもう來ない 안간힘 쓴 사랑이 부서지고 위로해줄 사람도 없네 믿고 있었건만 당신은 더 이상 오지 않아 やせた女の旅路には やさし過ぎるわ春の海 こぼれ散る紅椿 流れにひきこんで 야윈 여인의 여로에는 봄바다가 너무 상냥해요 떨어져 흩어지는 빨간 동백꽃 물결에 끌어넣어 何を急ぐか 豊後水道 무얼 그리 서두르나 붐고 해협아 2. この海が銀河なら 逢う瀨もあるけれど 近くて遙かね あなたと私には 이 바다가 은하수라면 만남도 있으련만 가깝고도 멀군요 당신과 나에게는 岬巡ればまた入り江 人の情けに出會えそう 辛口の地の酒を 海邊の宿で飮み 곶을 돌아가면 다시 물굽이 세상인정을 만날 것같아 쌉쌀한 토속주를 해변의 숙소에서 마시며 何を歌うか 豊後水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