さしむかい / 藤あや子 1. 酒はいいから 相談(はなし)があると 술은 됐으니까 의논할 게 있다며 いつものあなたと 勝手が違う 여느 때의 당신과는 태도가 심상치 않아 何よそんなに もったいぶって 뭐예요 그토록 점잔을 빼며 浮世小路の さしむかい 덧없는 인생길 서로 마주보며 俺と一緒に 俺と一緒に なれと云う 나와 함께, 나와 함께 살자고 하네 2. 誰も惚れたら 不器用だから 누구나 반하면 대응이 서투르니까 心とうらはら 憎まれ口を 마음과는 정반대로 미움 살 말을 こんな女を 女房にしてと 이런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며 あとで悔やんで 知らないと 나중에 후회해도 난 모른다며 肩に隠れて 肩に隠れて うれし泣き 어깨에 숨어서, 어깨에 숨어서 기쁜 눈물을 3. 名なし明日(あす)なし 甲斐性なしと 이름도 없고 장래도 없고 주변머리도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