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 6918

夜明け前 / 大川栄策

夜明け前 / 大川栄策 1. この海を渡ったら 傷が癒えますか 이 바다를 건넌다면 상처가 아물겠나요 このお酒 飲みほせば 忘れられますか 이술을 죄다 마시면 잊을 수가 있겠나요 さよならあなた ただひとり 안녕히 당신 단지 혼자서 北へ 北へ流れて ゆくわたし 북으로, 북으로 흘러가는 나 もう遅い 戻れない 이젠 늦었어요 돌아갈 수 없어요 さいはて海峡 夜明け前 땅 끝 해협 동트기 전 2. 旅びとの 仮の宿 みなと古酒場 나그네의 임시숙소 항구의 낡은 술집 潮風の もがり笛 ゆれる桟橋よ 세차게 부는 바닷바람 소리 흔들리는 잔교여 愛していると 言ったのに 사랑한다고 말했건만 二度と 二度と逢う日の ないふたり 두 번 다시, 두 번 다시 만날 날이 없는 두 사람 北へゆく 船を待つ 북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는 別れの海峡 夜明け前 이별의 해협..

宝船 / 真木柚布子

宝船 / 真木柚布子 1. 富士に白波 朝日を浴びて 후지산에 하얀 물결(눈) 아침 해를 받아서 今日はめでたい 二人の門出 오늘은 경사스런 두 사람의 새 출발 人生海原 まっしぐら 인생이란 망망대해를 곧장 どんと漕ぎ出せ 初航路 힘차게 저어 나가는 첫 항로 祝い寿 宝船 경사스런 축하인사 보물선 ** 寿 : ことぶき, 결혼축하, 축하인사(말로 축하하는 것), 경사스런 일(결혼 등), 장수 2. 心重ねて 舵取り合って 마음을 포개어 키를 함께 잡고 浮世苦労の 荒海越える 뜬세상 괴로움의 거친바다를 넘어요 たとえ嵐が こようとも 설령 폭풍우가 온다한들 夫婦絆は ほどけない 부부의 인연 줄은 풀리지 않아요 華は寿 宝船 꽃은 축하인사 보물선 3. 恵比寿大黒 七福神の 에비스 다이코쿠 칠복신의 千両万両の 笑顔が積荷 천량만량의 미소가 ..

縁(えにし) / 島津亜矢

縁(えにし) / 島津亜矢 1. なんで実がなる 花よりさきに 浮世無情の 裏表 어찌해 열매가 맺겠는가요 꽃도 피기 전에 무정한 속세의 안과 밖 今は吹く風 沁みるとも 交わす目と目で 支えあう 지금은 부는 바람 사무치지만 주고받는 눈길로 서로 떠받쳐 そっと寄り添う 影にさえ 明日が見えます 人世坂 살며시 다가서는 모습에서도 내일이 보여요 인생 비탈길 2. 心なくして どうして分かる 人の真実(ほんと)の その値打ち 마음을 잃어버리고 어찌 알 수 있나요 사람의 진정한 그 가치를 意地を通して 泣こうとも 手酌貧乏 させません 고집을 부리며 울기는 해도 궁상맞게 자작은 시키지 않아요 なさけ拾って 遠まわり バカもいいもの 人世坂 인정을 주워서 멀리 길 도는 바보도 있는걸요 인생 비탈길 3. 人の一生 折り合うように 出来ていますね 誰だって..

嫁入り坂 / 野中彩央里

嫁入り坂 / 野中彩央里 1. この坂を上りきるまで 이 언덕을 다 오를 때까지 ふりむかないと 뒤돌아보지 않겠다고 かたくこころに 굳게 마음속으로 決めたのに 결심했건만 うれしい筈の 花嫁衣裳 기뻐해야 할 터인 신부의상 花嫁衣裳 신부의상 裾になみだの 花すすき 옷자락에 눈물의 꽃 억새 お父さんありがとう 아버님 고맙습니다 お母さんありがとう 어머님 고맙습니다 ありがとう 감사합니다 ** 花すすき : 이삭이 핀 참억새, 여기서는 눈물자국을 하나스스키로 표현하였음 2. この坂も 川の流れも 이 언덕도 강물의 흐름도 鎮守の森も 서낭신 숲도 抱いて行きます 夢景色 가슴에 품고 가겠어요 꿈같은 풍경 ひと足ごとに 한 걸음마다 別れを惜しむ 이별을 아쉬워하는 別れを惜しむ 이별을 아쉬워하는 親の愛情を 糸括 부모의 사랑을 실 묶음해요 お父さん..

花凛々と / 中西りえ

花凛々と / 中西りえ 1. 人の前では 見せない涙 남들 앞에서는 보이지 않는 눈물 我慢笑顔で 乗り越える 참아내고 웃는 얼굴로 타고넘어요 例えば冬の 寒さに耐えて 예컨대 겨울의 추위를 견디어내고 春を呼んでる 梅一輪 봄을 부르고 있는 매화 한 송이 花は咲きます 凛々と 꽃은 피어요 늠름하게 北風の中でも 凛と咲く 북풍 속에서도 늠름하게 꽃피어요 2. 人の縁はかなさ 薄さ 사람의 인연의 덧없음 박함 つらい別でも 糧となる 괴로운 이별이지만 양식이 되지요 例えば夏の 光の浴びて 예컨대 여름의 햇빛을 받아 背筋伸ばして 百合一輪 줄기를 곧게 뻗은 백합 한송이 花は咲きます 凛々と 꽃은 피어요 늠름하게 命燃やして 凛と咲く 생명을 불태우며 늠름하게 꽃피어요 3. 人は誠実よ 心がなけりゃ 사람은 진심이에요 마음이 없으면 何をするにも 届..

冬の月 / 川野夏美

冬の月 / 川野夏美 1. 愛しては いけないひとと 사랑해선 안 될 사람과 愛しあうのも 人の常 서로 사랑하는 것도 인지상정 生きるか死ぬかと 聞かれたら 살겠느냐 죽겠느냐고 물으신다면 生きるこの道 選びます 사는 이 길을 택하렵니다 わたし賭けたい この恋に 나를 이 사랑에 걸고 싶어요 貴方もこころを 决めて 决めてください 당신도 마음을 정해, 정해 주세요 しんしんと 寒々と 이슥이슥 으스스하게 空の上には 冬の月 하늘 위에는 겨울 달님 2. 幸せを 遠くで祈る 멀리서 행복을 빌어주는 それは出来ない 私には 그런 건 나는 할 수 없어요 ひとりで身を退き 泣くよりも 혼자서 물러나 울기보다도 つらい旅立ち 選びます 괴로운 여행길을 택하렵니다 これがふたりの 運命(さだめ)です 이것이 두 사람의 운명이에요 貴方も過去(しがらみ) 舍てて 舍..

哀愁列車 / 岡ゆう子

哀愁列車 / 岡ゆう子 (원창 : 三橋美智也) 1. 惚れて 惚れて 惚れていながら 行くおれに 반해, 반해, 반해 있으면서 떠나가는 나에게 旅をせかせる ベルの音 여행길을 재촉하는 벨 소리 つらいホームに 来は来たが 괴로운 플랫폼에 오긴 왔지만 未練心に つまづいて 落す涙の 哀愁列車 미련 마음에 비틀거리며 떨구는 눈물의 애수열차 2. 燃えて 燃えて 燃えて過ごした 湯の宿に 타올라, 타올라, 타올라 함께 지낸 온천장 숙소에 うしろ髪ひく 灯(ひ)がひとつ 뒷머리를 잡아 끄는(미련을 남기는) 불빛이 하나 こよい逢瀬を 待ちわびる 오늘 밤 밀회를 애타게 기다리는 君のしあわせ 祈りつつ 旅にのがれる 哀愁列車 그대의 행복을 빌고 빌며 여행으로 달아나는 애수열차 3. 泣いて 泣いて 泣いているのを 知らぬげに 울고, 울고, 울고 있는 것..

お江戸の色女 / 長山洋子

お江戸の色女 / 長山洋子 1. 花のお江戸の 日本橋 産湯つかった 絹の肌 화려한 에도의 니혼바시에서 갓난아이로 첫 목욕한 비단 살결 粋な小紋で 流し目送りゃ 下町すずめが 噂する 멋진 잔무늬 옷 입고 곁 눈길 보내면 시정의 수다쟁이들이 수군수군 気障な誘惑(せりふ)は まっぴらだけど 아니꼬운 유혹의 말은 딱 질색이지만 惚れりゃ一途の 深なさけ 髪のほつれた うなじのあたり 반하면 한결같은 깊고 깊은 정 귀밑머리 흐트러진 목덜미 부근 年増盛りの 色気が匂う 중년 여인 한창때의 색정이 풍기네 ** 日本橋 : にほんばし, 예로부터 에도의 상업중심지로 현 도쿄 한복판에 있는 스미다강에 놓인 작은 다리이나, 이곳은 도로망의 기점이며 도로 원표와 이정표가 있음. 보통 니혼바시라 하면 다리 인근지역을 지칭하는 말로 통용됨. ** 産湯..

放浪記 / 田川寿美

放浪記 / 田川寿美 1. 二度と逢えない 別れでしょうか 忘れるなんて 出来ないわ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이별인가요 잊어버리는 따위 할 수 없어요 ふるさと捨てた あなたを追って 津軽の海は 越えたけど 고향을 버린 당신을 뒤쫓아 쓰가루 바다는 넘어 왔지만 あてもなく あてもなく 何処まで行けば あなたに逢える 정처도 없이, 정처도 없이 어디까지나 가면 당신을 만날 수 있나요 ** 放浪記 : 정한 곳이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적은 글 2. こんな哀しい 女の胸に 誰が弾くやら じょんがらの 이런 슬픈 여자의 가슴에 그 누가 연주하나 죵가라 가락의 せつなくしみる 哀しい歌が 北の果てまで 追いかける 애달프게 스미는 슬픈 노래가 북녘땅 끝까지 쫓아오네요 流されて 流されて 何処まで行けば あなたに逢える 흐르고 떠내려가 어디..

恋慕川 / 香西かおり

恋慕川 / 香西かおり 1. 泣いてすがった この手をほどき あなたは淋しく 背を向けた 울며 매달리는 이 손을 풀고 당신은 쓸쓸히 등을 돌렸지 愛しても愛しても 死ぬほど愛しても ふたりじゃ乗れない さだめ舟 사랑을해도 사랑을해도 죽도록 사랑을해도 둘이서는 타지 못하는 운명의 배 夜に流れる あぁ 恋慕川 어둠에 흘러가는 아~ 연모의 강 2. 情け枕に ひとすじ残る あなたの髪さえ 愛しい 인정의 베갯머리 한가닥 남아있는 당신의 머리카락마저 사랑스러워 もう一度もう一度 お願いもう一度 やさしく私を 抱きしめて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부탁해요 다시 한 번 다정하게 날 안아 주세요 涙渦まく あぁ 恋慕川 눈물이 소용돌이 치는 아~ 연모의 강 3. めぐり逢う日は かなわぬ夢ね 明日につなげる 橋もない 다시 해후할 날은 이루어지지 않는 꿈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