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 6918

お別れ波止場 / 真咲よう子

お別れ波止場 / 真咲よう子 1. 二人で暮らした 港町 둘이서 살았던 항구마을 やっと掴んだ 幸せなのに 겨우 붙잡은 행복이건만 ひとり旅する 冷たいあなた 혼자 길 떠나는 냉정한 당신 私を置いて 何処へゆく 나를 남겨두고 어디로 가나요 船が出て行く 夜霧を連れて 배가 떠나가요 밤안개와 더불어 涙こぼれる お別れ波止場 눈물이 쏟아지는 이별의 부두 2. 雲間(くもま)に隠れる 月明かり 구름사이에 숨은 달빛 ひとり飲んでは 涙に暮れて 홀로 마시고는 눈물로 지새어요 遠い他国の 夜風に吹かれ 머나먼 타향의 밤바람을 맞으며 心は寒く ないですか 마음은 춥지는 않나요 霧に霞(かす)んだ 連絡線に 안개로 희미해진 연락선에 乗せて下さい お願いだから 태워주세요 부탁이에요 3. 遥かな旅路を 追いかけて 아득한 여로를 뒤쫓아 辿り着いたら 小泊港 겨우..

夫婦あかり / 泉ちどり

夫婦あかり / 泉ちどり 1. 歩けば人目が まぶしいと かるく握った 手をほどく 걸으면 남의 눈이 부시다며 가볍게 잡은 손을 푸네 うしろを振り向きゃ 恥しそうに 三歩離れて ほゝえみかける 뒤를 돌아보면 부끄러운 듯이 세 걸음 떨어져 미소를 짓네 そんなお前と そんなお前と 二人で生きる 그런 그대와, 그런 그대와 둘이서 살아 갈거야 2. ないないずくしの 四畳半 灯りひとつに 夢がある 없는 것투성이의 작은 방 등불 하나에도 꿈이 있어 洗ったばかりの エプロンしめて 子供みたいに よろこぶしぐさ 방금 빤 앞치마를 두르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몸짓 そんなお前と そんなお前と 二人で生きる 그런 그대와, 그런 그대와 둘이서 살아 갈거야 ** 四畳半 : 일본 가옥에서 畳(たたみ) 넉 장 반을 깔 수 있는 작은 방 3. のめないお酒で ほん..

夢は夜ひらく / 園まり

夢は夜ひらく / 園まり 1. 雨が降るから逢えないの 来ないあなたは野暮な人 비가 오니까 만날 수가 없나요 오지 않는 당신은 촌스런 사람 ぬれてみたいわ二人なら 夢は夜ひらく 젖고 싶어요 두 사람이라면 꿈은 밤에 열려요 うぶなお前が可愛いいと 云ったあなたは憎い人 순진한 네가 귀엽다고 말한 당신은 얄미운 사람 いっそ散りたい夜の花 夢は夜ひらく 차라리 지고 싶은 밤의 꽃 꿈은 밤에 피어요 2. 嘘と知りつつ愛したの あなたひとりが命なの 거짓인줄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당신 한 사람이 내 목숨이에요 だからひとりにさせないで 夢は夜ひらく 그러니까 혼자있게 하지 말아요 꿈은 밤에 열려요 嘘と誠の恋ならば 誠の恋に生きるのが 거짓과 진실의 사랑이라면 진실의 사랑으로 사는 것이 切ない女のこころなの 夢は夜ひらく 안타까운 여자의 마음이에요 꿈은..

次郎長・お蝶ふたり笠 / 松平健・真木由布子

次郎長・お蝶ふたり笠 / 松平健・真木由布子 (男)沖の白帆を 松原越しに 먼 바다의 흰 돛을 솔밭너머로 (男)見れば恋しい 清水の港 보면 그리운 시미즈 항구 (男)お蝶痛かろ 草鞋の紐が 오쵸 아플거야 짚신의 끈이 (男)風に追われる 街道しぐれ 바람에 쫓기는 가도의 궂은비 (男)旅はつらかろ 旅はつらかろ 여행은 힘들 거야, 여행은 힘들 거야 お前には 네게는 ** 松原 : まつばら, 솔밭. 여기서는 시즈오카시 시미즈구에 있는 三保松原(みほのまつばら)를 말함 ** 清水 : しみず, 시즈오카시의 지명, 스루가만 서쪽연안의 어항 ** お蝶 : おちょう, 시미즈의 협객 지로쵸의 아내. ** 街道 : 큰길. 대로, 여기서는 五街道의 하나인 東海道(とうかいどう)를 말함 (女)好いて好かれて 堅気を捨てて 사랑하고 사랑받아 제대로 된 ..

鳳凰の町 / 坂本冬美

鳳凰の町 / 坂本冬美 1. ほっかり 桜が咲いてます 활짝 벚꽃이 피었어요 校舎の空を 染めてます 교정의 하늘을 물들이고 있어요 ここは学びの 上富田 여기는 배움의 가미톤다 笑顔とみどりに つつまれて 웃는 얼굴과 초록에 감싸여서 人のやさしさ 育つ町 사람들이 다정함을 키우는 마을 ** ほっかり : 깨져서 입이 벌어지는 모양. 입을 벌린 모양 ** 上富田 : かみとんだ, 와카야마현 니시무라군에 있는 마을이름. 구마노 옛길로 들어가는 입구 마을임. 2. ゆったり時間が 流れます 느긋하게 시간이 흘러가요 みそぎの川も 澄んでます 미소기 강도 맑아져 있어요 ここは神代(かみよ)の 口熊野 여기는 신화시대의 구마노 입구 歴史と祈りの 通い道 역사와 기원이 오가는 길 熊野古道は 木の根道 구마노 옛길은 나무뿌리 엉킨 길 ** みそぎの川..

お惠ちゃんの「婦系圖」/ 松山恵子

お惠ちゃんの「婦系圖」/ 松山恵子 (제목해설) 게이짱(松山恵子)이 부르는 「婦系圖」(おんなけいず) * 婦系圖란, 1907년 泉鏡花 (いずみきょうか)가 쓴 단편소설 제목임. 주인공 早瀬主税(はやせちから)와 게이샤 お蔦(つた)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풍속소설로,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1955년『婦系図 湯島の白梅』라는 영화도 나옴. 신진학자인 하야세치카라는 야나기바시의 게이샤 오쓰타와 사랑을 하여 살림을 차렸지만, 스승의 반대로 두 사람을 헤어지고 오쓰타는 병사, 치카라도 그녀의 검은 머리카락을 안고 자살을 함. 1. 風も吹かぬに 二ひら三ひら 바람도 불지 않는데 두 닢 세 닢 ほろりこぼれる 梅の花 사뿐사뿐 떨어지는 매화 꽃잎 月の湯島で 涙にむせぶ あわれお蔦の 달 밝은 유시마에서 흐느껴 우는 가련한 오쓰타의 ..

この愛に死んでも / 五木 ひろし

この愛に死んでも / 五木ひろし 1. あなたに抱かれて 枯れ果てた わたしの 生命は 당신에게 안겨서 다 말라 버렸지 내 생명은 想いでの中 眠り続けて 生きているから… 추억 속에서 계속 잠들어 살고 있으니까... あゝすべてを投げ捨て このまま死にたい 아~ 모든 걸 내던지고 이 대로 죽고 싶어 ああ… 身体を開いて 綺麗なままで 아 아... 몸을 열고 비어 깨끗한 상태로 あなたの他には 愛なんて もういらない 당신 말고는 사랑 같은 것 더 이상 필요없어요 2. この手で心を 切り裂いて あなたに 見せたい 이 손으로 가슴을 갈라 벌여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어 愛がこれほど 私の中で 強いものだと… 사랑이 이토록 내 속에서 강렬한 것이라고... あゝ乱れるくらいに あなたに逢いたい 아~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로 당신을 만나고 싶어 ..

お座敷小唄 / 美空ひばり

お座敷小唄 / 美空ひばり 1. 富士の高嶺に 降る雪も 후지산 높은 봉우리에 내리는 눈도 京都先斗町に 降る雪も 교토 폰토쵸에 내리는 눈도 雪に変わりは ないじゃなし 눈에는 다름이 없지 않잖아 とけて流れりゃ 皆同じ 녹아서 흘러가면 매한가지야 ** 先斗町 : ぽんとちょう, 교토 가모강의 서안, 三条와 四条 사이에 있는 홍등가 2. 好きで好きで 大好きで 좋아서, 좋아서 너무 좋아서 死ぬ程好きな お方でも 죽도록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妻という字にゃ 勝てやせぬ 아내라는 글자에는 이길 수 없어 泣いて別れた 河原町 울며 헤어진 가와라 마치 ** 河原町 : かわらまち, 교토시 중앙부를 남북으로 달리는 통로. 교토의 중심시가지. 3. ぼくがしばらく 来ないとて 내가 한동안 오지 않았다 해서 短気おこして やけ酒を 발끈하고 성질부려 ..

ふたり道 / 細川たかし

ふたり道 / 細川たかし 1. 運命とう名の 人の世の 운명이라는 이름의 인간세상의 涙がふたりを おし流す 눈물이 두 사람을 떠내려 보내요 もしもあなたに はぐれたならば 만약에 당신과 헤어진다면 生きてゆけない わたしなの 살아갈 수가 없는 나예요 死ぬまで一緒 あなたと一緒 죽을 때까지 함께 당신과 함께 愛がきずなの ふたり道 사랑이 인연 줄인 두 사람의 길 2. つらくないかと 手を添える 힘들지 않냐며 손을 포개는 あなたの笑顔が 道標(みちしるべ) 당신의 웃는 얼굴이 나의 길잡이 今日は涙の どろんこ坂も 오늘은 눈물의 진흙탕 언덕길도 明日に実がなる 苦労なら 내일에 열매 맺어요 고생에서부터 二つの命 一つにかさね 두 사람의 생명이 하나로 겹쳐 灯すあかりの ふたりづれ 불 밝히는 등불인 두 사람 동행 3. この世の縁の 赤い糸 이 ..

悲しい酒 / 美空ひばり

悲しい酒 / 美空ひばり 1. ひとり酒場で 飲む酒は 홀로 술집에서 마시는 술은 別れ涙の 味がする 이별의 눈물 맛이 나요 飲んで棄てたい 面影が 마셔서 내버리고 싶은 그대 옛 모습이 飲めばグラスに また浮かぶ 마시면 술잔에 다시 떠올라요 (セリフ) ああ 別れたあとの心残りよ 아~ 헤어진 뒤의 아쉬움이여 未練なのね あの人の面影 미련이군요 그 사람의 옛 그림자가 淋しさを忘れるために 飲んでいるのに 외로움을 잊으려고 마시고 있는데 酒は今夜も 私を悲しくさせる 술은 오늘밤도 나를 슬프게 해요 酒よどうして どうして あの人を 술아 어떻게, 어떻게 그 사람을 あきらめたらいいの あきらめたらいいの 단념하면 좋으니 단념하면 좋으니 2. 酒よこころが あるならば 술아 (네게도) 마음이 있다면 胸の悩みを 消してくれ 이 가슴의 괴로움을 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