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쇼와엔카 1021

さよなら海峡 / 都はるみ

さよなら海峡 / 都はるみ 1. 死ぬなんて わたしバカですか 聞けば群がる 波ばかり 죽다니 내가 바보인가요 들리는 건 떼 지어 밀려오는 파도소리뿐 叫んでも届かぬ 残り火 胸に抱き 北へ北へ 帰ります 외쳐도 가닿지 않는 잔화(殘火)를 가슴에 안고 북으로, 북으로 돌아갑니다 鴎も翔ばない さよなら海峡 갈매기도 날지 않는 이별의 해협 2. 行きすぎる 暗い燈台は 待って 甲斐ない 恋灯り 지나쳐가는 어두운 등대는 기다려도 소용없는 사랑 등불 眠れずに くるまる 毛布の頼りなさ バカよ バカよ 哭くなんて 잠들지 못한 채 뒤집어 쓴 미덥지못한 담요 바보예요, 바보예요 통곡하다니 あなたが 恋しい さよなら海峡 당신이 그리워요 이별의 해협 3. 幸せがいつも 似合わない そんな 女のひとり旅 행복이 늘 어울리지 않는 그런 여자의 나 홀로 여행 ..

帰れないんだよ / 島悦子

帰れないんだよ / 島悦子 1. そりゃ死ぬほど 恋しくて 飛んで行きたい 俺だけど 그거야 죽도록 그리워서 달려가고 싶은 나지만 秋田へ帰る 汽車賃が あれば一月 生きられる 아키타에 돌아갈 기차삯이 있으면 한 달을 살 수가 있어요 だからよ だからよ 帰れないんだよ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돌아 갈 수 없다고요 ** 秋田 : あきた, 도호쿠(東北)지방의 아키타현 서부에 위치하고 니혼카이(日本海, 동해바다) 쪽에 면한 시 2. こんな姿を 初恋の 君に見せたく ないんだよ 이런 모습을 첫사랑인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구요 男の胸に 抱きしめた 夢が泣いてる 裏通り 남자의 가슴에 품었던 꿈이 울고 있는 뒷골목길 だからよ だからよ 帰れないんだよ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돌아 갈 수 없다고요 3. 今日も屋台の やきそばを 俺におごって ..

むらさきの慕情 / 岡千秋

むらさきの慕情 / 岡千秋 1. 抱きしめられて 苦しくなって 안기어 괴로워지고 すべてを捧げた あなたは居ないの 모든 걸 죄다 바친 당신은 없군요 堪らないわ 駄目! だめになるほどよ 견딜 수가 없어요 안돼요! 망가질 정도예요 私のこころは 壊れちゃう 내 마음은 부서져버려요 2. 別れるなんて 知らなかったわ 헤어지게 되다니 몰랐어요 愛されることに 溺れていたの 사랑받는 일에 빠져 있었지요 堪らないわ 駄目! だめになるほどよ 견딜 수가 없어요 안돼요! 망가질 정도예요 今では憎いの 蜜の味 지금은 미워요 꿀맛이에요 ** 蜜の味 : 人の不幸は蜜の味에서 온 말. 타인의 불행은 자기에 있어서는 오히려 기쁨이 된다는 뜻,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의미. 堪らないわ 駄目! だめになるほどよ 견딜 수가 없어요 안돼요! 망가질 정도예요 あなたがな..

ホテル / 立花淳一

ホテル / 立花淳一 1. 手紙を書いたら叱られる 電話をかけてもいけない 편지를 쓰면 꾸중들어요 전화를 걸어도 안되요 ホテルで逢って ホテルで別れる 小さな戀の幸せ 호텔에서 만나 호텔에서 헤어지는 조그마한 사랑의 행복 ごめんなさいね 私 見ちゃったの あなたの黑い電話帳 미안해요 난 보아 버렸지요 당신의 검정색 전화수첩을 私の家の電話番号が 男名前で書いてある 우리집 전화번호가 남자이름으로 적혀 있군요 奪えるものなら 奪いたいあなた そのために誰か 泣かしてもいい 빼앗을 수 있는 거라면 빼앗고 싶어요 당신 그 때문에 누군가를 울려도 좋아요 奪えるものなら 奪いたいあなた 一度でいいから あなたの肌に 爪をたてたい 빼앗을 수 있는 거라면 빼앗고 싶어요 당신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당신의 살결에 손톱을 세우고 싶어요 2. あなたは私の寶もの..

月よりの使者 / 浜小夏

月よりの使者 / 浜小夏 1. 白樺ゆれる 高原に 자작나무 흔들리는 고원에 りんどう咲いて 恋を知る 용담꽃 피어서 사랑을 아네 男の胸の 切なさを 사나이 가슴의 안타까움을 啼け啼け 山鳩 幾声も 울어, 울어 산비둘기야 언제까지나 2. 夜霧の駅に 待つ君の 밤안개의 역에서 기다리는 그대의 おもかげ強く ふり捨てて 모습 강하게 뿌리치고서 はかなや月に 泣き濡れし 허무해라 달빛에 울어 젖어 白衣の袖よ いつ乾く 백의의 소매여 언제 마르나 ** 白衣 : はくい, 흰옷, 흰옷을 입은 백의의 천사 즉, 간호사를 의미함 3. 幾春秋を さ迷えど 몇 해의 봄가을을 헤매어도 まことの縁 結ぶ日は 진정한 인연을 맺는 날은 月よりの使者 思い出の 달에서 온 천사가 추억의 りんどう抱いて 来るという 용담꽃 품에 안고 온다고 하네 ** 幾春秋 : い..

流し歌 / 島倉千代子

流し歌 / 島倉千代子 1. 流しの歌に 聞きほれた 演歌の節が なつかしや 악사의 노래에 넋을 잃고 듣는 엔카의 가락이 그리웁구나 笑って聞ける はずなのに ふたり別れた あの夜を 웃으며 들어야 할 터이건만 두 사람이 헤어진 그날 밤을 思い出しては 泣いている なみだを捨てる 酒なのに 떠올리고서는 울고 있어요 눈물을 버리는 술인데도 ** 流し : ながし, 기타나 아코디언등을 가지고 술집 등을 돌며, 손님의 요청에 따라 노래반주를 해 주거나, 때로는 손님의 요청으로 스스로 노래를 하는 사람. 나가시의 레파토리는 엔카만은 아니나, 엔카를 전문으로 노래하는 사람을 演歌師라고도 함. 2. 悲しくなるの 切ないわ キタ-の音が なくように 슬퍼져요 안타까워요 기타의 선율이 우는 듯이 心のそこへ 響いてる もう聞いたって 大丈夫よ 가슴속..

なみだの桟橋 / 松原のぶえ

なみだの桟橋 / 松原のぶえ (원창 : 森昌子) 1. どこへ行くとも 言わないで 夜明け あの人 船の上 어디로 간다고도 말하지 않고 새벽녘 그 사람은 배위에 雨のデッキに 眼をこらしても 溢れる泪で 何にも見えない 비내리는 갑판을 뚫어지게 바라보아도 넘치는 눈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わけをきかせて くださいと 叫ぶこの声 ドラが消す 까닭을 들려달라고 부르짖는 이 소리를 뱃고동이 지우네 行かないで 行かないで 行かないで 가지마세요, 가지마세요, 가지마세요 2. 寒さ間近の 波しぶき 夜明け桟橋 雨しぶき 차갑고 차가운 파도 물보라 새벽녘 부둣가의 빗줄기 こんな時間に 出て行く船に あの人希望(のぞみ)を かけたのだろうか 이런 시간에 떠나가는 배에 그 사람은 희망을 건 것일까요 だけど私は どうするの 何もおしえず 行くなんて 하지만 ..

木曽路の女 / 原田悠里

木曽路の女 / 原田悠里 1. 雨にかすんだ 御岳さんを じっと見上げる 女がひとり 비로 흐릿해진 온다케산을 지긋이 쳐다보는 여자가 한 사람 誰を呼ぶのか せせらぎよ せめて噂をつれて来て 그 누굴 부르는가 시냇물 소리야 하다못해 소식을 가져다 다오 ああ恋は終わっても 好きですあなた 湯けむりに揺れている 木曽路の女 아~ 사랑은 끝났어도 사랑해요 당신 온천증기에 흔들리고 있는 기소지의 여자 ** 御岳山 : おんたけさん, 나가노현 기소군과 기후현 게로시에 걸쳐 있는 산 ** 木曽路 : きそじ, 中山道의 일부, 木曾谷를 통과하는 가도, 木曽街라고도 함. ** 中山道 : なかせんどう,京都에서 中部지방의 산간부를 거쳐 江戸(도쿄)에 이르는 길. 200여 km의 주요 간선도로 2. 杉の木立の 中山道は 消すに消せない 面影ばかり 삼나..

想い出ぼろぼろ / 内藤やす子

想い出ぼろぼろ / 内藤やす子 1. ドアを細目に 開けながら 문을 빠끔히 열면서 夜更けにアイツが 帰ってくる 한밤중에 그 사람이 돌아와요 蛇口に顔を 近づけて 수도꼭지에 얼굴을 갖다 대고 水飲む音が 聞えてくる 물을 마시는 소리가 들려와요 言い訳 繕う その前に 변명을 늘어놓기 그 전에 やさしさ 装う その前に 다정한 척 가장하기 그 전에 聞いておきたい 事がある… だけど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어요... 하지만 幸福ぼろぼろ こぼれるから 행복이 와르르 부서질 테니까 寝がえり打って 夢ん中 몸을 돌아누우면서 꿈 속 2. 時計をはずす 影一つ 시계를 벗는 그림자 하나 薄明りの中 映っている 희미한 불빛 속에 비치고 있어요 着変えの間 漂うは 옷을 갈아입는 동안에 감도는 건 私の知らない 移り香だよ 내가 잘 모르는 묻어온 향기군요 言..

すきま風 / 杉良太郞

すきま風 / 杉良太郞 1. 人を愛して 人はこころひらき 傷ついて すきま風 知るだろう 사람을 사랑하여 사람은 마음을 열고 상처를 받아 틈새바람을 알게 되겠지 いいさそれでも 生きてさえいれば いつかやさしさに めぐりあえる 괜찮아 그래도 살아 있기만 하다면 언젠가 따스함과 만날 수 있을 거야 その朝おまえは 小鳥のように 胸に抱かれて 眠ればいい 그 날 아침 그대는 작은 새처럼 가슴에 안겨 잠들면 돼 2. 夢を追いかけ 夢にこころ取られ つまづいて すきま風 見るだろう 꿈을 좇다가 꿈에 마음을 빼앗기고 넘어져서 틈새바람을 보게 되겠지 いいさそれでも 生きてさえいれば いつかほほえみに めぐりあえる 괜찮아 그래도 살아 있기만 하다면 언젠가 미소를 만날 수 있을 거야 その朝おまえは 野菊のように 道のほとりに 咲いたらいい 그 날 아침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