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헤이세이엔카 5777

心機一転 / 秋岡秀治

心機一転 / 秋岡秀治 1. やるぞやるぞと 力(りき)んでみても 해보자 해보자고 힘주어 보아도 何もしなけりゃ 昨日のままさ 아무것도 하지 않음 어제 그대로거든 今日の口惜(くや)しさ その涙 오늘의 분한 마음 그 눈물을 バネにするから 明日(あす)がある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에 내일이 있어요 心機 心機一転 심기 심기일전 夢に賭けよう 人生勝負 꿈에다 걸자고요 인생승부를 ** バネ : 용수철, 스프링. 튀기는 힘. 비유적으로 비약과 발전 등의 계기. 2. 楽にゃ渡れぬ この世だけれど 편하게는 건널 수 없는 이 세상이지만 厚い氷も 春には溶ける 두꺼운 얼음도 봄에는 녹아요 胸に刻んだ 大志(こころざし) 가슴에 새긴 사나이 큰 뜻을 何で忘れて なるものか 어찌해 잊고 있을 수 있나 心機 心機一転 심기 심기일전 決めたこの道 信じて生..

おんな草 / 小桜舞子

おんな草 / 小桜舞子 1. いざと云うとき よく分かるわね 일단 유사시에는 잘 알게 되지요 あなた居るのと 居ないでは 당신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何処にいるやら 어디에 있는 걸까 誰といるやら 寂しがり 누구랑 있는 걸까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 風の音にも 痩せそうな 바람소리에도 말라버릴 것 같은 ひとり路地裏 あゝおんな草 나 홀로 뒷골목 아~ 여자의 풀 2. 変わりやすいわ ふとしたことで 변하기가 쉬워요 우연한 일로 女ひとりの 身の上は 여자 혼자 몸인 처지는 酔ったあなたに 술취한 당신에게 そっと膝貸す しあわせを 가만히 무릎을 빌려주는 행복을 明日も望んじゃ 駄目ですか 내일도 바란다면 안되는 건가요 なみだ路地裏 あゝおんな草 눈물의 뒷골목 아~ 여자의 풀 3. 雨のしずくが この手をぬらす 빗방울이 이 손을 적셔요 傘をかしげ..

居酒屋しぐれ / 秋山涼子

居酒屋しぐれ / 秋山涼子 1. 胸にこたえる 浮き世の風は 가슴에 느끼는 세상살이 바람은 女の身にも 判ります 여자 몸으로도 알 수 있어요 生まれ育ちも 違うけど 태어나서 자란 것도 다르지마는 これが縁(えにし)ね 居酒屋しぐれ 이것이 인연이군요 선술집 궂은비 よしてください 深酒は 그만해 줘요 과음하시는 건 あなた あなたひとりの 体じゃないわ 당신, 당신 혼자만의 몸은 아니에요 2. 店のラジオで 流れる歌を 가게의 라디오에서 흐르는 노래를 聞く度浮かぶ あの頃が 들을 때마다 떠올라요 그 무렵이 持ちつ持たれつ 生きてきた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살아 왔지요 泣いて笑って 居酒屋しぐれ 울다가 웃고 선술집 궂은비 うしろなんかは みないけど 뒤돌아보거나 하진 않지만 今じゃ 今じゃ昭和も 昔の話 지금은, 지금은 쇼와도 옛이야기군요 3. ふ..

鴎の願い / 香西かおり

鴎の願い / 香西かおり 1. 愛する人に 愛の灯を 捧げて生きて 行きたいの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등불을 바치며 살아가고 싶어요 もしも私の もしも命が 絶えた時には お願いしたい 만약에 나의 만약에 목숨이 끊어진 때에는 부탁하고 싶어요 鴎の声で 夜が明ける 갈매기 울음으로 날이 밝아오는 港の丘に 埋めて欲しい 항구의 언덕에 묻어주었으면 해요 2. 二人で交す ささやきも いつかは遠い 風になる 두 사람이 나누는 속삭임도 언젠가는 아련한 바람이 되겠지요 もしも私の もしも命が 絶えた時には 約束どおり 혹시나 나의 혹시나 목숨이 끊어진 때에는 약속대로 涙はどうか 見せないで 눈물은 부디 보이지 말고 あの日の歌を 唄って欲しい 그 날의 노래를 불러 주셨으면 해요 3. 幸せなんて ひと時の 思い出染める 虹の彩 행복이란 건 한 때의 추..

花の幡隨院 / 島津亜矢

花の幡隨院 / 島津亜矢 1. 花のお江戸は 幡隨院(はんずいいん)の 화려한 에도는 한즈이사원의 俠客(おとこ)長兵衛が 引き受けた 사나이 쵸베이가 인수했어 一人乗り込む 旗本屋敷 홀로 뛰어든 하타모토 저택 命 命捨て身の アンアアアアア 목숨, 목숨을 던진 몸의 앙아아아아 アンアアー 町奴 앙아아~ 협객 ** 幡隨院 : 도쿄 고가네이시에 있는 정토종계의 사원 ** 旗本 : はたもと, 군진에 대장이 있는 곳, 본진, (대장의 기가 있는 곳이라는 뜻) ** 町奴 : まちやっこ, 에도시대 町人(ちょうにん)출신의 협객. 쵸닌은 성아랫마을의 장인, 직인임 2. 男伊達なら あの長兵衛と… 사나이라면 저 쵸베이라고... 人に云われた この俺が 사람들이 말했던 바로 내가 片手をあげりゃ 干、二干 한손을 들면 천, 이천 명 子分身内は 集ま..

歌手紙 / 川中美幸

歌手紙 / 川中美幸 1. 忘れられない あなたの笑顔 잊지 못할 당신의 웃는 얼굴 寝返りうっても あなたはいない 자다가 몸을 뒤쳐 돌아보아도 당신은 없어요 今夜も愛の かけらを集め 오늘 밤도 사랑의 조각을 모아 遠いあの日を 想い出す 아련한 그날을 떠올려요 あなたに逢いたい もう一度逢いたい 당신을 보고 싶어요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요 届かない哀しみは 立ちどまる 가 닿지 않는 슬픔은 멈추어 서네 恋うた 夢うた 歌ってつづる 사랑 노래 꿈 노래를 불러 엮어서 あなたに贈る 歌手紙 당신에게 보내는 노래 편지 2. そばにいるとき 気づかなかった 곁에 있을 땐 알아차리지 못한 あなたの優しさ せつないこころ 당신의 다정함 애절한 마음 恋しいひとよ 離れたいまも 그리운 사람이여 헤어진 지금도 なぜか涙が あふれだす 왠지 눈물이 흘러넘치네..

ゆう子の男ぶし / 岡ゆう子

ゆう子の男ぶし / 岡ゆう子 1. 赤い夕日が 水平線に 붉은 석양이 수평선으로 沈む祖国の 土俵(どひょう)ぎわ 가라앉는 조국의 씨름판 가장자리 だまって見ていて いいのかい 잠자코 보고만 있으면 괜찮겠나요 あんたがやらなきゃ 誰がやる 당신이 하지 않음 그 누가 하랴 一声下さい 男ぶし 한소리 해 주세요 남자의 가락을 2. 人の為なら 火の粉もかぶる 남을 위해서라면 불똥도 뒤집어쓰지요 意地も根性も かくれんぼ 고집도 근성도 술래잡기 このままみすてて いいのかい 이대로 못 본체 해도 괜찮겠나요 あんたの他には 誰がいる 당신 말고는 그 누가 있으랴 見させて下さい 男ぶし 보여 주세요 남자의 가락을 3. 義理と人情を 押しのけながら 의리와 인정을 밀어제치면서 銭(ぜに)がでっかい 面(つら)をする 돈이 큼지막한 얼굴을 하네 人間ねうちは ..

郡上夢うた / 川中美幸

郡上夢うた / 川中美幸 1. 襖一枚 へだてても 맹장지 한 장 가로막고 있어도 あなたの寝息が きこえます 당신의 숨소리가 들리어 와요 郡上のナー 구죠의~ 郡上おどりの盂蘭盆会 구죠 춤의 우란분 제례 心の火照りをもて余し 마음이 달아오르는 것을 주체 못하고 わたし... わたし... 寝返りをうつ 난..... 난..... 잠결에 몸을 뒤척여요 ** 郡上 : ぐじょう, 기후현 중부에 있는 시로, 나가라강의 상류지역 ** 郡上おどり : ぐじょうおどり, 기후현 구죠시 하치만쵸에서 행해지는 우란분 춤. 매년 7월 상순에서 9월 상순까지 행해지며, 특히 8.13~16은 철야로 춤을 춤 ** 盂蘭盆会 : うらぼんえ, 우란분, 백중맞이, 음력 7월 보름에 조상의 영혼을 맞이하여 제사지내는 백중맞이 제례 2. 帰り仕度をいそいでる ..

海ぶし / 島津亜矢

海ぶし / 島津亜矢 1. おなご雪浪 かいくぐり 여인 눈 파도를 빠져나가 岬がくれに 船を待つ 갑(곶)에 가려진 배를 기다려요 髪を束ねで 日暮れには 머리를 동여매고 해질녘에는 くずれ番屋で 飯を炊く 허물어져가는 오두막에서 밥을 지어요 ヤンアレさ 追分の 海で鮭をとる 얀아레사 오이와케의 바다에서 연어를 잡아요 ヤンアレさ 男衆は 汗で銭をとる 얀아레사 남정네들은 땀으로 돈을 잡아요 ** 雪浪 : ゆきなみ, 쌓인 눈 표면에 파도문양의 기복이 생기는 것 ** 番屋 : ばんや, 파수꾼의 작은 집, 북해도에서 연어, 청어잡이 어부가 묵는 오두막 ** 追分 : おいわけ, 갈림목. 분기점. 길이 좌우로 갈라지는 곳. 일본 각지에 이 지명이 남아 있음. 예컨대 中山道와 北国街道의 분기점인 信濃追分등. 2. 砂にさらされ 転がって ..

雪燃えて / 五木ひろし

雪燃えて / 五木ひろし 1. 細雪(ゆき)の蛍を 縺(もつ)れて追いかける 가랑눈 반디를 뒤얽혀 쫓아가요 指先寒かろと そっと噛む 손끝이 시릴거라며 살며시 깨무네 隱れ杉木立 抱いて抱きくずれ 감춰진 삼나무숲 안고 안아 무너져내리고 たとえ辻(つじ)ケ池 この身投げても 설령 쓰지가연못에 이 몸을 던지더라도 雪燃えて あかあかと 눈이 불타올라 붉디붉게 月さえて しんしんと 달빛이 맑아져 조용조용 この世の向うが 吹雪いていても 이 세상 저편이 눈보라치고 있어도 2. 濡れた黒髪 唇おしあてる 젖은 검은 머리 입술을 눌러 덮고 愛しいその肩を 引き寄せる 사랑스런 그 어깨를 끌어당기며 名殘り椿宿 契り契り合い 아쉬움의 동백숙소 서로 정을 나누고 たとえ九十九谷(つづらだに) ふたり墜ちても 설령 깊은 산골짜기로 두 사람 떨어져내려도 雪燃え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