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 6918

しのぶ酒 / 山本あき

しのぶ酒 / 山本あき 1. 好きじゃないのに 飲むんじゃないと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마시는 건 아니라며 そっとグラスを 取りあげた 가만히 술잔을 빼앗았었지 何処にいるやら あのひとは 어디에 있는 걸까 그 사람은 船の汽笛を 目で追って 뱃고동 소리를 눈으로 쫓으며 とおい面影 しのぶ酒 아득한 그대 옛 모습 연모의 술 2. はやり歌にも 泣かされそうよ 유행가 노래에도 울어버릴 것 같아요 どこか似ている 不しあわせ 어딘가 나와 닮아있는 불행 何処にいるやら あのひとは 어디에 있는 걸까 그 사람은 尽くし足りない 口惜しさに 정성 다하지 못한 후회스러움에 お酒身に沁む しのぶ酒 술이 가슴에 사무쳐요 연모의 술 3. 港しぐれか にわかの雨か 항구의 궂은빈가 소낙비인가 いいえみれんの 足音か 아니 미련의 발소리인가 何処にいるやら あのひとは ..

夫婦花あかり / 永井みゆき

夫婦花あかり / 永井みゆき 1. ひょんなことから ひとの縁 あとの人生 決まるのね 묘한 일로부터 사람의 인연은 나중의 인생이 정해지는 군요 長い一生 あなたとならば 笑顔取柄の 女になれる 기나긴 인생 당신과 함께라면 웃는 얼굴 쓸모 있는 여자가 될 수 있어요 ついてゆきます ついてゆきます 夫婦花あかり 따라갈게요, 따라갈게요 부부 꽃 등불 2. いいのうわべは 不器用で あなた根っこは そこにある 괜찮아요 겉보기는 서툴어도 당신의 뿌리는 거기에 있어요 派手に世渡り するひとよりも 好きよ静かに 酒飲むひとが 화려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보다도 좋아해요 조용하게 술 마시는 사람을 灯すふたりの 灯すふたりの 夫婦花あかり 불 밝히는 두 사람의, 불 밝히는 두 사람의 부부 꽃 등불 3. まわり道して 今わかる 遅い春ほど 見える春 길을 ..

あいあい傘 / 石川さゆり

あいあい傘 / 石川さゆり 1. 壁に描いたいたずら書き 벽에 그린 장난스런 낙서 あいあい傘の 下に並ぶ 金釘文字 둘이 쓰는 우산의 아래에 나란한 서투른 필체의 二人の名前 忘れはしません 두 사람의 이름 잊지는 않아요 あなたはあの時に 당신은 그 때 私のことを 好きじゃないと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にらみつけたのよ 노려보았지요 それでも 許してあげるわ 二人は傘の中 그래도 용서해 드리지요 두 사람은 우산 속 今はこんなに 好きといって くれるから 지금은 이처럼 좋아한다고 말해 주니까 にわか雨は はげし過ぎる 소낙비는 격렬하게 지나가요 お寄りなさいな 더 가까이 다가오세요 ** いたずら書き : いたずらがき, 반 장난삼아 쓰는 것. 그렇게 쓴 글씨나 그림. ** あいあい傘 : あいあいがさ, 한 우산을 남녀 둘이 같이 쓰는 것. 이..

哀しみのエゴイスト / ファン・カヒ

哀しみのエゴイスト / ファン・カヒ(황가희); 1. ひとひら ふたひら 花びらが散る 한 잎 두 잎 꽃잎이 져요 孤独な心の 写し絵みたい 고독한 마음의 사생화처럼 泣けばすむと思う女と 울면 끝난다고 생각하는 여자와 言葉足らずの男の 말주변이 없는 남자의 恋ほど 哀しい生き物はない 사랑만큼 슬픈 생명체는 없어요 こわれてゆく あなたと私 下手な生き方ね 부서져가요 당신과 나 서툰 삶의 방식이군요 こわれてゆく 自分勝手な 愛を忘れたエゴイスト 부서져가요 제멋대로인 사랑을 잊어버린 에고이스트 2. “人生” 素敵な 言葉だけれど “인생” 멋진 말이지만 この頃上手に 生きられなくて 요즈음 멋지게 살 수가 없어서 風の歌が聴こえた頃は 바람의 노래가 들려오던 무렵은 もっと優しく微笑(わら)えた 좀 더 상냥하게 웃음이 나왔어요 恋ほど 素敵な明日は..

悲しみを拾って / ちあきなおみ

悲しみを拾って / ちあきなおみ 1. 悲しみを拾って あなたが最後になるように 슬픔을 주워줘요 당신이 마지막이 되도록 心が折れるほどに その手で…抱いて 마음이 꺾어질 정도로 그 손으로... 안아줘요 耳元でつぶやいた 言葉はいつでも裏切るわ 귓가에 속삭였던 말들은 언제나 배반하지요 あなたの胸の中に わたしを住まわせて 당신의 가슴속에 나를 살게 해줘요 愛されて身も心も あなたの色に染っても 사랑받아서 몸도 마음도 당신의 색깔로 물들어도 悔いのない生き方が 出来ればいい 후회 없는 삶이 될 수 있다면 좋아요 捨てないで 捨てないで 捨てないで 버리지 말아줘요 버리지 말아줘요 버리지 말아줘요 この生命いらないから 이 목숨 필요 없으니까요 2. 泣き疲れて眠っても わたしをひとりにさせないで 울다 지쳐 잠들어도 나를 홀로 두지 말아줘요 心の約..

夜明けのブルース / 五木ひろし

夜明けのブルース / 五木ひろし 1.このグラス飲みほせば帰ると 言えばお前がからみつくから이 술잔을 다 비우면 돌아간다고 말하니 그대가 매달려와すねてる肩をそっと引き寄せれば 膝にもたれて耳元ささやく토라진 어깨를 살짝 끌어당기니 무릎에 기대어 귓전에 속삭이네秘密に出来るの 誰にも言わずに비밀로 할 수 있나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トキメキこころは 運命(さだめ)と信じて두근거리는 가슴은 운명이라고 믿어요ここは松山 二番町の店 渋い男の夜明けのブルース여기는 마쓰야마 2번지 주점 수수한 남자의 새벽 블루스2.かっこつけて一人タクシー乗っても 後ろ髪引く別れ口づけ모양새 좋게 혼자 택시에 탔지만 이별의 키스가 미련이 남아요ひきかえしたら思いっきり抱きしめ 夜のしじまにとけてみようか되돌아가면 힘껏 껴안고서 밤의 정적에 녹아나 볼까秘密に出来る..

矢車の花 / 岩本公水

矢車の花 / 岩本公水 1. なにも言わずに ついて行く それが惚れるって ことなのね 아무 말 없이 따라가요 그것이 반했다는 것이군요 矢車草の むらさきは こころ一途な 証しです… 부채꽃의 보라색 빛깔은 일편단심의 증거입니다... たとえ嵐の 人生(みち)でもいいの 花のいのちは あなたに賭けました 비록 비바람의 인생이라도 좋아요 꽃의 생명은 당신에게 걸었습니다 2. うまく世渡り できなくて 泣いた日もある 古傷(きず)もある 세상살이 잘 하지 못해서 운 날도 있어요 상처도 있어요 矢車草の おもいでに しみたあの日の なみだ雨… 부채꽃의 추억에 스민 그 날의 눈물 비 いつか逢えると 信じていたの 花のいのちは あなたに賭けました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꽃의 생명은 당신에게 걸었습니다 3. まわり道でも ほら見てよ 肩をよせれ..

しのぶ / 美空ひばり

しのぶ / 美空ひばり 1. 吐息まじりに 微笑(わら)った 頬に淋しい ほくろがひとつ 한 숨을 섞어 미소 짓던 뺨에 쓸쓸한 점이 하나 どこかおまえに 似ている 似ているようで 어딘가 자네를 닮아 있는, 닮아 있는 듯해서 酔いにまかせて 抱きよせた しのぶ…… しのぶ…… 술 취한 김에 끌어안았지 시노부..... 시노부..... 小さな爪が あゝ 背にいたい 조그마한 손톱이 아~ 등에 따가와 ** しのぶ : 사랑했던 여자의 이름 2. 不幸つづきの 運命(さだめ)が 痩せたおまえを なお細くする 불행이 계속되는 운명이 야윈 자네를 더한층 여위게 하네 なんでいまさら 旅路の 旅路のはてで 어째서 이제와 새삼 여로의, 여로의 끝자락에서 すてたおんなの 名をなぞる しのぶ…… しのぶ…… 버린 여자의 이름을 덧그리나 시노부..... 시노부.....

瞳の中のファーラウェイ / 長山洋子

瞳の中のファーラウェイ / 長山洋子 1. もしも 言葉のない時代なら 만약 말이 없는 시대라면 もっとうまく見つめるのに 좀 더 잘 바라볼 텐데 今は 風の向きが変わるたび 지금은 바람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時の流れ もどかしいの 시간의 흐름이 초조해 져요 雨の朝には 虹を渡って 비 오는 아침엔 무지개를 건너서 夜更けは 三日月の弓 引いて 한밤엔 초승달의 활을 당겨서 熱い思いを届けたいのに 뜨거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あなたの瞳は 당신의 눈동자는 So far away 果てしない 너무 멀어요, 끝이 없는 夢を映すよ まばたきもせず 꿈을 비춰요 눈을 깜박이지도 않고 So far away さぁ 越えよう 너무 멀어요, 자 뛰어 넘어요 あなたの後を ついてゆくから 당신의 뒤를 따라갈 테니까 2. すべてわかりあう よろこびより 모든 것을 ..

岡崎旅情 / 葵かを里

岡崎旅情 / 葵かを里 1. 朱(あか)い神橋 たたずめば 주홍빛 다리에 멈추어서니 揺れる水面(みなも)の 龍城堀(たつきぼり) 출렁이는 수면의 다쓰키보리 いにしえ人の 面影を 옛 사람의 아련한 모습을 胸に浮かべる 天守閣 가슴에 떠올리는 천수각 歴史を彩る 岡崎の町 역사를 채색하는 오카자키 마을 ** 岡崎 : おかざき, 아이치현 중부에 있는 도시 ** 神橋 : しんきょう, 신사의 경내나 신전에 놓인 다리 * 龍城堀 : たつきぼり, 오카자키성을 에워싼 해자, 이 해자를 건너가는 다리가 神橋임. 사진촬영의 명소임. (해자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둘러서 판 못임) (岡崎城은 徳川家康의 생지로 龍城たつき라고도 함) ** 天守閣 : てんしゅかく, 성의 중앙부에 제일 높게 구축한 망루 2. 春は桜の 並木道 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