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 6918

くちべに恋歌 / 水田竜子

くちべに恋歌 / 水田竜子 1. 恋したときから 口紅に 女は想いを 託します 사랑하는 때부터 립스틱에 여자는 마음을 맡겨요 春にはほんのり 桜色 冬なら紅色 寒椿 봄에는 희미한 벚꽃 색깔 겨울이면 빨간 색 겨울 동백 あゝ きれいだと あゝ 言われたい 아~ 예쁘다고 아~ 말 듣고 싶어요 好きなあなたに 言われたい 좋아하는 당신에게 말 듣고 싶어요 2. 出逢ったときから 手鏡と 話をする日が 増えました 만나는 때부터 손거울과 이야기하는 날이 늘었어요 恋人止まりの 恋ですか 一生続いて くれますか 연인을 머물게 하는 사랑인가요 일생 계속되게 해 주나요 あゝ 一言を あゝ 待ってます 아~ 한마디를 아~ 기다리고 있어요 好きなあなたの 一言を 좋아하는 당신의 한마디를 3. 女は生まれて 死ぬ日まで 何回口紅 さすのでしょ 여자는 태어나서 죽..

夢…歌の道 / 夏木綾子

夢…歌の道 / 夏木綾子 1. いちど限りの 人生だから 한 번 뿐인 인생이니까 決めたこの道 ひとすじに 마음먹은 이 길을 한결같이 やる気本気で 愚痴るな泣くな 하고자 하는 마음 진심으로 투덜대지 마요 울지 마요 明日を見据えて ひるまず一歩 내일을 주시하며 기죽지 말고 한 걸음 これが私の 夢…歌の道 이것이 나의 꿈... 노래의 길 2. 他人(ひと)にゃ見せない 心の中(うち)は 남에게는 보이지 않는 마음속은 意地を 貫きゃ 強くなる 고집을 관철하면 강하게 돼요 熱い心は 真実一路 뜨거운 마음은 진실 한 길로 滾(たぎ)る思いを しっかりと抱いて 끓어오르는 생각을 단단히 품고서 歩き続ける 夢…歌の道 계속해서 걸어가는 꿈... 노래의 길 3. 雨にしおれる 路傍の花も 비를 맞고 늘어지는 길가의 꽃도 きらり陽が射しゃ 凛と咲く 반짝하..

あいあい傘 / 石川さゆり

あいあい傘 / 石川さゆり 1. 壁に描いたいたずら書き 벽에 그린 장난스런 낙서 あいあい傘の 下に並ぶ 둘이 함께 쓰는 우산의 아래에 나란한 金釘文字 二人の名前 서투른 필체의 두 사람의 이름 忘れはしません あなたはあの時に 잊지는 않아요 당신은 그 때 私のことを 好きじゃないと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にらみつけたのよ 노려보았지요 それでも 許してあげるわ 그래도 용서해 드리지요 二人は傘の中 두 사람은 우산 속 今はこんなに 지금은 이처럼 好きといって くれるから 좋아한다고 말해 주니까 にわか雨は はげし過ぎる 소낙비는 격렬하게 지나가요 お寄りなさいな 다가오세요 ** いたずら書き : いたずらがき, 반 장난삼아 쓰는 것. 그렇게 쓴 글씨나 그림. ** あいあい傘 : あいあいがさ, 한 우산을 남녀 둘이 같이 쓰는 것. 2. 私..

櫻の花の散るごとく / 細川たかし

櫻の花の散るごとく / 細川たかし 生者必滅 この世は夢かまぼろしか 생자필멸 이 세상은 꿈인가 환상인가 櫻の花の 散るごとくなり 벚꽃이 지는 것과 같구나 1. 山が動く 風が変わる 산이 움직이고 바람이 바뀌고 遥か大地に 今 日が昇る 아득한 대지에 지금 해가 떠오르네 行け 男よ… 人生 一炊の夢なれど 가거라 사나이여... 인생 일장춘몽이지만 つよくやさしく ひたむきに 강하게 부드럽게 한결같이 おのれの道を 駆けて行け 자기 스스로의 길을 달려가거라 ** 一炊の夢 : いっすいのゆめ, 짧은 순간의 꿈. 일장춘몽. 一炊는 밥을 한 번 짓는 것임. 중국 당(唐)나라의 노생(盧生)이라는 청년이 조(趙)나라의 한단(邯鄲)을 지나가다 어느 도사의 베개를 빌려 잠들었더니, 꿈에서 인생 일대의 영화를 맛보았다, 깨어보니 짓고 있던 황량(..

わたしの町 / 石川さゆり

わたしの町 / 石川さゆり 1. わたしの町は ひなびた 海辺 내가 살던 마을은 시골냄새 풍기는 바닷가 網ひく舟の 小さな港 그물 끌어올리는 배가 있는 작은 항구 旅の宿した ある人と 나그네로 묵었던 어떤 사람과 燃えるいさり火 恋をして 불타는 어화(와 같은) 사랑을 하고 訳も分からず 飛び出して 영문도 모른 채 뛰쳐 나왔어요 わたしの町は 近くて遠い 내 고향은 가깝고도 멀어요 帰りたいけど 帰れない町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는 마을 ** 訳も分からず : わけもわからず, 어찌해서 그렇게 되었는가 그 까닭을 알지 못해서 곤혹스러워함. 2. わたしの町は 潮騒日暮れ 내가 사는 마을은 파도 소리에 해 저물고 波ひく砂に 夕餉の煙 물결이 밀려오는 모래사장에 저녁밥 짓는 연기 手紙幾度も 書きかけて 몇 번이나 편지를 썼다가는 い..

くちなし悲歌(エレジー) / 香西かおり

くちなし悲歌(エレジー) / 香西かおり 1. 忘れていた 夢を見たのよ あなたに 잊고 있었던 꿈을 꾸었어요 당신에게 まだそんな 気持ちになれる 아직 그런 기분이 돼요 自分が 嬉しくて 可愛くて 스스로가 기쁘고 귀여워서 夢の上に 夢を重ねたの 꿈위에 꿈을 쌓아 올렸지요 あれは 梔子(くちなし)の咲くころ 그것은 치자나무가 꽃필 무렵의 일 私は 子供のころの 나는 어린아이 시절의 お伽話が 帰ってきたと 동화가 되돌아왔다고 思ったわ 생각했지요 ** 梔子 : 치자나무, 열매가 익어도 주둥이가 갈라지지 않는 것에서 くちなし(口無し, 입 없음)란 이름이 유래했다고 함. 2. だって人は 淋しすぎるわ 独りじゃ 왜냐하면 사람은 혼자서는 너무 외로워요 目がさめて あなたがいると 잠에서 깨어나 당신이 있으면 私は それだけで 過ぎた日の 나는 그..

ひとり象潟 / 花咲ゆき美

ひとり象潟 / 花咲ゆき美 1. 涙にかすんだ 島影は 女が泣いてる 姿でしょうか 눈물로 아른거리는 섬 그림자는 여자가 울고 있는 모습인가요 あなたの愛が 冷めてたなんて 信じたくない 信じない 당신의 사랑이 식었다니 믿고 싶지 않아요 믿지 않아요 ひとり象潟(きさかた) あなたに逢いたい 홀로 기사카타에 당신을 보고 싶어요 ** 象潟 : 아키타현 니카호시 鳥海山 북서쪽 산기슭에 있었던 호수. 九十九島(つくもしま)의 경승지로 「東の松島、西の象潟」라고 불릴 정도임. 1804년, 기사카타 대지진이 일어나, 지반이 2미터 이상 융기되어 지금은 60여개의 섬 모양을 이룬 육지의 전원지대로 되어있음. 2. 両手を合わせる 蚶満寺(かんまんじ) 叱って下さい 女の未練 양손을 합장하는 간만지 꾸짖어 주세요 여자의 미련을 あなたに甘え 暮らし..

愛愁岬 / 森若里子

愛愁岬 / 森若里子 1. こころ殺して さよならを 마음을 다잡고 이별인사를 言えば笑顔が はり裂ける 고하니 웃는 얼굴이 부풀어 찢어져요 背のびをしても 背のびをしても 안깐힘을 써도, 안깐힘을 써도 あなたの船には 届かない 당신의 배에는 다다르지 않아요 想いがつらい 哀愁岬 사랑이 괴로워요 애수의 곶 2. 好きなあなたに 幸せを 사랑하는 당신에게 행복을 贈る別れの 朝なのに 선물하는 이별의 아침이건만 あきらめながら あきらめながら 단념하면서, 단념하면서 みれんな女の 抜け殻が 미련어린 여자의 빈 껍질이 涙と歩く 哀愁岬 눈물과 함께 걷고있는 애수의 곶 3. ほめるあなたが 居なくては 칭찬하는 당신이 없고서는 髪も化粧も 色あせる 머리칼도 화장도 색이 바래요 さだめがにくい さだめがにくい 운명이 미워요, 운명이 미워요 心の叫びも ..

夕顔の花 / 大石まどか

夕顔の花 / 大石まどか 1. あなたに逢いたい ただそれだけで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단지 그것만으로 着物に袖を 通す夜 기모노를 입어보는 밤 綺麗でしょうか 今夜のわたし 예쁜가요 오늘밤의 나는 やさしく抱いて くれるでしょうか 다정하게 안아 주시겠나요 ときめく胸で 庭先みれば 설레는 가슴으로 뜰 앞을 보니 どぉか儚い・・・夕顔の花 어딘지 허무해요... 밤나팔꽃 2. 窓から見ている 三日月のよに 창가에서 보고 있는 초승달처럼 焦がれて痩せた この心 애태워 수척한 이 마음 添えない恋で わたしはいいの 함께할 수 없는 사랑으로 나는 괜찮아요 幸せだから それでもいいの 행복하니까 그래도 좋아요 短い生命 このひと刻(ひととき)に 짧은 생명 이 한때로 燃えて散りたい…夕顔の花 타올라 스러지고 싶어요... 밤나팔꽃 3. 寝ているあなたの 手ま..

宴 / 北島三郞

宴 / 北島三郞 あかね雲 ちぎれ雲 꼭두서니 구름 조각구름 あの山越えて 何を見た 저 산 너머로 무엇을 보았나 あの川越えて 何を見た 저 강 너머로 무엇을 보았나 1. 恋故に 頬染めて 사랑 때문에 뺨을 물들이고 愛故に 涙する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려요 人の世の いとなみは 인간세상을 영위하는 건 ひとときの 夢遊び 한 때의 꿈 놀이 宴に始まり 宴に終わる 잔치로 시작해서 잔치로 끝나요 いとおしき 熱き血潮よ 애련하고 뜨거운 열정이여 2. 風故に さまよいて 바람 때문에 방황하고 星故に 佇ち止まる 별 때문에 멈추어 서요 独り立つ さくら木に 홀로 서있는 벚나무에 さきし夢 散りし夢 피어나는 꿈 지는 꿈 宴に始まり 宴に終わる 잔치로 시작해서 잔치로 끝나요 さかずきの 淡き花びら 술잔의 엷은 빛깔의 꽃잎 3. 友故に 今日を生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