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의 엔카 264

恋のなきがら

恋のなきがら / (원창) 香西かおり 1. 凍える指の先に ああ痛みが走る 遠い夢の夢の破片 疼いてる 곱아오는 손가락 끝에 아~ 아픔이 달려요 머나먼 꿈의, 꿈의 파편이 쑤시고 있어요 思い出の棲む部屋には あの頃の幻 夜毎あなたに咲いたこの花を 覚えてますか 추억이 사는 방에는 그 무렵의 환영이 밤마다 당신에게 피었던 이 꽃을 기억하고 있나요 夜毎あなたの色に染められた 私は恋のなきをらよ 밤마다 당신의 색깔로 물들인 나는 사랑의 빈 껍질이에요 2. 震える胸の扉 鍵もかけずにいるわ 風が泣いて泣いているから 眠れない 떨리는 가슴의 사립문 빗장을 잠그지도 않은채 있어요 바람이 울고, 울고 있어서 잠들 수가 없어요 今でもそこにあなたがいるような気がする 息をひそめて香るこの恋を 見つめてほしい 지금도 거기에 당신이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

帰らんちゃよか

帰らんちゃよか / (원창) 島津亜矢 1. そらぁときどきゃ 俺たちも(そりゃときどきは 俺たちも) 그건 그래 이따금은 우리들도 淋しか夜ば過ごすこつも あるばってん(淋しい夜を過ごすことも あるけど) 쓸쓸한 밤을 지내는 일도 있긴 하지만 二人きりの 暮しも長うなって(二人きりの 暮らしも長くなって) 두 사람만의 생활도 오래되어서 これがあたりまえのごつ 思うよ(これがあたりまえのことと 思うよ)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단다 どこかの誰かれが 結婚したとか(どこかの誰かれが 結婚したとか) 어딘 가의 누구누구가 결혼했다든가 かわいか孫のできたて聞くとも もうなれた(可愛い孫のできたと聞くとも もうなれた) 귀여운 손자가 생겼다고 듣는 것도 벌써 익숙해 졌단다 ぜいたくば言うたら きりんなか(ぜいたくを言ったら きりがない) 사치스런 말을 한다면 끝이 없..

霧降り岬

霧降り岬 / (원창) 椎名佐千子 1. 握りしめたら くだけ散る 貝殻細工ね 幸せは 꽉 쥐면 부서져 스러지는 조개껍질 세공품이네 행복이란 건 一月泣いて 二月泣いて 涙は乾いた はずなのに 한 달을 울고 두 달을 울어 눈물도 말랐을 텐데 あなたの面影 今すぐすぐに どうぞ隠して 霧降り岬 당신의 모습 지금 바로 지금 바로 부디 감추어줘요 안개낀 곶 2. つらい別れを 哀しみを 知らずにいましたあの日まで 괴로운 이별을, 슬픔을 모르고 있었어요 그 날 까지는 震える髪が 凍える指が あなたのぬくもりまたさがす 떨리는 머리카락이 곱아오는 손가락이 당신의 온기를 다시 찾아요 も一度逢いたい今すぐすぐに 未練寄せ来る 霧降り岬 다시 한번 더 만나고파요 지금 바로 지금 바로 미련이 밀려오는 안개낀 곶 3. はぐれ鴎が ただ一羽 似た者同志か 北の空..

遣らずの雨

遣らずの雨 / (원창) 川中美幸 1. 元気で暮らせよなんて 優しい言葉 言って欲しくなかったわ 몸 건강히 잘 살아란 따위 다정스런 말 듣고 싶지 않았어요 あなたへの想いを それじゃ たち切る力も 弱まるわ 당신에게로 향하는 이 마음을 그러면 끊어버릴 힘도 약해지거든요 差し出した傘も 傘も受けとらず 雨の中へと 消えた人 내미는 우산도, 우산도 받지 않고 빗속으로 사라져 간사람 見送れば もう 小さな影ばかり 私も濡れる 遣らずの雨 지켜보고 있자니 벌써 조그마한 그림자 뿐 나도 젖어오는 부슬비 ** 遣らずの雨 : 손님을 보내기 아쉬워 못 가게 하기 위한 것처럼 계속 오는 비 2. 幸せつかめぬように 生まれて來たと 飮んであなたは 笑ってた 행복을 잡을 수 없도록 태어났다며 마시면서 당신은 웃었지요 二人して探してみれば 見つけることも ..

豊後水道

豊後水道 / (원창) 川中美幸 1. 背伸びした戀破れ なぐさめる人もなく 信じていたのに あなたはもう來ない 안간힘 쓴 사랑이 부서지고 위로해줄 사람도 없네 믿고 있었건만 당신은 더 이상 오지 않아 やせた女の旅路には やさし過ぎるわ春の海 こぼれ散る紅椿 流れにひきこんで 야윈 여인의 여로에는 봄바다가 너무 상냥해요 떨어져 흩어지는 빨간 동백꽃 물결에 끌어넣어 何を急ぐか 豊後水道 무얼 그리 서두르나 붐고 해협아 2. この海が銀河なら 逢う瀨もあるけれど 近くて遙かね あなたと私には 이 바다가 은하수라면 만남도 있으련만 가깝고도 멀군요 당신과 나에게는 岬巡ればまた入り江 人の情けに出會えそう 辛口の地の酒を 海邊の宿で飮み 곶을 돌아가면 다시 물굽이 세상인정을 만날 것같아 쌉쌀한 토속주를 해변의 숙소에서 마시며 何を歌うか 豊後水道 ..

北海峽

北海峡 / (원창)島津亜矢 1. 愛の渦潮 逆巻(さかま)く未練 海峡渡る 女の胸に 사랑의 소용돌이 용솟음치는 미련 해협을 건너는 여자의 가슴에 凍り付くよな しぶきが刺さる 捨てて来ました 悲しみは 얼어붙는 듯한 물보라가 박혀오네 슬픔일랑 버리고 왔답니다 遥か彼方に 見え隠れ 津軽の港 旅出(でた)ときに 아득히 저편에 가물거리는 쓰가루 항구를 떠나 올 때에 2. 今は引き潮 心も軋む 海峡越える 海鳥さえも 지금은 썰물 마음도 삐걱거리네 해협을 넘는 바다새 마저도 潮の流れに 戸惑うばかり 長い黒髪 切りました 물결의 흐름에 방황하고 있을뿐 길고 검은 머리를 잘랐답니다 もとへ戻れぬ 宿命(さだめ)なら 津軽の海を 何処までも 원래대로 돌아 갈 수 없는 운명이라면 쓰가루의 바다를 어디까지나 3. 北へ走れば 波立つばかり 海峡染める 願い..

うたかた

うたかた / (원창) 石川さゆり 1. のれんしまつて あなたのそばで お酒を注ぎたい 注がれたい 포렴을 거두고 당신의 곁에서 술을 따르고 싶어요 따라 받고 싶어요 どうかしてます 今夜のわたし 唐紅の 血がさわぐ 어떻게 되었군요 오늘 밤의 저는 진홍색의 피가 들끓어요 きっと雨降る せいですね 痩せた女が せめてうたかた 틀림없이 비가 오는 탓일 거예요 야윈 여자가 하다못해 물거품 めくる 夢ごよみ 넘기는 꿈의 달력 2. 問わず語りの 身の上ばなし 古傷さらして どうなるの 묻지도 않았는데 신상이야기 오래된 상처 드러내서 어떻게 하나 どうかしてます 今夜のわたし 何年ぶりに 泣きましだ 어떻게 되었군요 오늘 밤의 저는 몇 년 만에 울었답니다 きっとあなたの せいですね 寒い心が せめてうたかた 틀림없이 당신 탓일 거예요 차가운 가슴이 하다..

都忘れ

都忘れ / (원창)伍代夏子 1. 秘めやに 密やかに 通う小經に 咲く花は 살그머니 남모르게 다니는 오솔길에 피어있는 꽃은 夕暮れに におい立つ 都忘れに よく似てる 해질녘에 향기풍기는 미야코와스레와 많이 닮아 있네요 慣れない土地での 戱れですか 淋しさまぎらす ためですか 낯선 땅에서의 희롱인가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함인가요 週末ごとに かけてる電話 あなたの聲が 和んでる 주말마다 걸고 있는 전화 당신의 목소리가 부드러워져 있네요 私の知らない 顔ですね 染み染み優しい 声ですね 내가 알지 못하는 얼굴이군요 사무치도록 다정한 목소리이군요 ** 都忘れ : 미야코와스레는 쑥부쟁이라고도 하며 보라색꽃잎이 들국화를 닮아있어 봄 들국화라고도 함. 2. いつの日か 歸ってく あなたの家の 庭先に 언제인가 돌아 갈 당신의 집 정원 한 끝에 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