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의 엔카 266

まよい酒

まよい酒 / (원창)水森かおり 1. 風がしみるね 傷あとに 背中丸めちゃ 直さらに 바람이 스며드네 상처자국에 몸을 웅크리면 더욱 심하게 忘れられずに 恋心 雨の降る夜は すすり泣く 연모의 정을 잊을 수 없어 비 내리는 밤은 흐느껴 우네 こぼれる涙 踏みつぶしても あんたが帰る 訳じゃない 넘쳐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 내도 당신이 돌아올 리는 없어 死んだふりして呑む酒は 酔えぬ心の まよい酒 죽은 척 꼼짝 않고 마시는 술은 취할 수 없는 마음의 방황주 2. ひとりっきりの 温もりじや とてもこの冬 越せません 단지 혼자만의 온기로는 도저히 이 겨울을 넘길 수 없어요 こんな時には 頬うめた やさしい胸が 恋しいよ 이런 때에는 얼굴을 묻었던 다정스런 그대 품이 그리워요 ほんの少しで いいからあんた たぐりよせてよ 赤い糸 아주 조금이라..

役 者

役者 / (원창)ちあきなおみ 1. 愛の幕切れは 涙の数だけ あんたの背中に 子守唄 사랑의 종말은 눈물의 숫자만큼 당신의 등에 자장가를 芝居がかった ひとりよがりの ふられ役なら 慣れっこだから 연극같은 거지 저 혼자 좋아라하는 차이는 역이라면 익숙해 있으니까 あ~ 女も淋しい 男も淋しい 抱かれて抱いて 別れを重ねたら 아~ 여자도 외로워 남자도 외로워 안기고 안고 이별을 거듭하면 幸福を想い出と いつも引き換えに 泣くしか出来ない わたし役者だね 행복을 추억으로 언제나 맞바꾸어 울기 밖에 할 수 없는 나는 배우라네 2. 生きるだけならば カスミを食べて 明日もどうにか なるけれど 사는 것 만이라면 안개를 먹고서 내일도 어떻게든 될 테지만 綺麗な時代は きっと短く 失くすものだけ 多くなるから 아름다운 때는 분명 짧고 잃어버리는 것만 많..

紅い花

紅い花 / ちあきなおみ 1. 昨日の夢を 追いかけて 今夜もひとり ざわめきに遊ぶ 지난날의 꿈을 쫓아서 오늘 밤도 홀로 부산스럽게 노니네 昔の自分が なつかしくなり 酒をあおる 옛날의 내 자신이 그리워져서 술을 퍼 마시네 騷いで飮んで いるうちに こんなにはやく 時は過ぎるのか 떠들며 마시고 있는 동안에 이렇게도 빨리 세월은 지나가는 걸까 琥珀のグラスに 浮かんで消える 虹色の夢 호박색 술잔에 떠올랐다 사라지는 무지개빛깔의 꿈 紅い花。。。想いを込めて ささげた恋歌 빨간 꽃..... 정성을 모아 바치는 연가 あの日 あの頃は 今どこに 그 날 그 시절은 지금 어디에 いつか消えた 夢ひとつ 그 언젠가 사라진 꿈 하나 2. 惱んだあとの 苦笑い くやんでみても 時は戻らない 번민한 다음의 쓰디쓴 웃음 후회해 보아도 그 때는 돌아오지 않아 ..

夕月の雨

夕月の雨 / (원창) 水森かおり 1. 雨に散りそうな 花びらに そっと蛇の目をさしかける 비에 질듯한 꽃잎에 살며시 고리모양 무늬의 우산을 받쳐주어요 愛しても 愛しても 一緖になれない 恋ですか 사랑해도, 사랑해도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인가요 好きなあなたの おもかげ濡らす 逢いたい...逢いたい...夕月の雨 좋아하는 당신의 모습을 적셔주네요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초저녁달의 비 2. 忘れさせてと 腕の中 泣いてあまえた 夜もある 잊게 해 달라며 품속으로 울면서 어리광 부린 밤도 있었지요 くちびるで くちびるで 涙を拭って くれたひと 입술로, 입술로 눈물을 닦아 주던 사람 熱い想いが こころをよぎる ため息...ほろほろ... 夕月の雨 뜨거운 상념이 가슴을 스쳐가네요 한숨 폴 폴 초저녁달의 비 3. 花の季節が 終わるとき 夢もし..

夜桜しぐれ

夜桜しぐれ / (원창)川野夏美 1. 三日限りの みちのくの 旅も最後の 北泊り 사흘기한의 미치노쿠의 여행길도 마지막 머무는 북녘 弘前 津軽 傘はいらない 夜桜しぐれ 히로사키 쓰가루 우산도 필요없어요 밤벚꽃 꽃비 この世で添えぬ 恋ゆえに 花も見せるか 貰い泣き 이 세상에서 함께할 수 없는 사랑이기에 꽃도 따라서 우나 ** 弘前 : ひろさき, 아오모리현 남서부 쓰가루평야의 중심도시 ** 津軽 : つがる, 아오모리현 서쪽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의 명칭. 아오모리현 서부 쓰가루평야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시 2. 連れて逃げての ひと言が なんで言えない 意気地なし 데리고 달아나달라는 한마디를 어찌해 말 못하나 이 못난이 弘前 津軽 弱い女に 夜桜しぐれ 히로사키 쓰가루 연약한 여자에게 밤벚꽃 꽃비 飛礫(つぶて)のように 花びらが 払い..

北しぐれ

北しぐれ / (원창) 石原詢子 1. 倒れた徳利と こぼれたお酒 窓打つしぐれは 泣くばかり 넘어진 술병과 흘러 나오는 술 창문을 두드리는 비는 울기만 할뿐 ああ あなた あなた 淋しいよ 髪をからめて 待つ指が 아아 당신 당신 외로워요 머리카락 휘감고서 기다리는 손가락이 誰を恨むか 北港 그 누굴 원망하나 북녘 항구 2. 何度もおんなじ カラオケかけて 絵だけをながめて 酔いました 몇 번이나 똑같은 가라오케판 걸고서 그림만 쳐다보며 취하고 있어요 ああ あなた あなた 恋しいよ あれは真冬の 日本海 아아 당신 당신이 그리워요 저편은 한 겨울의 일본해 想い出させる 北の宿 생각나게 하네요 북녘의 숙소 3. 化身れる(かわれる)ものなら 蛍に変えて はかない生命の 恋ならば 변할 수 있는 거라면 반딧불로 변해요 부질없는 목숨의 사랑이라면 ..

奥飛騨慕情

奥飛騨慕情 / (원창)竜鉄也 1. 風の噂に 一人来て 湯の香恋しい 奥飛騨路 풍문을 듣고 혼자 왔네 온천향 그리운 오쿠히다지 水の流れも そのままに 君はいでゆの ネオン花 강물의 흐름도 그대로인데 그대는 온천마을 네온 꽃 あゝ奥飛騨に 雨が降る 아~ 오쿠히다에 비가 내리네 2. 情けのふちに 咲いたとて さだめ悲しい 流れ花 인정의 늪에 피었다 해도 슬픈 운명의 유랑 꽃 未練残した 盃に 面影ゆれて また浮ぶ 미련을 남긴 술잔 속에 그대 모습 흔들리며 다시 떠오르네 あゝ奥飛騨に 雨が降る 아~ 오쿠히다에 비가 내리네 3. 抱いたのぞみの はかなさを 知るや谷間の 白百合よ 품었던 소망의 부질없음을 아는가 골짜기의 흰 백합아 泣いてまた呼ぶ 雷鳥の 声もかなしく 消えてゆく 울면며 다시 부르는 뇌조의 울음소리 슬프게 사라져 가네 あゝ奥..

紅とんぼ

紅とんぼ / (원창)ちあきなおみ 1. 空(から)にしてって 酒も肴も 今日でおしまい 店仕舞 전부다 비워 주세요 술도 안주도 오늘로서 끝이에요 가게문 닫아요 五年ありがとう 楽しかったわ いろいろお世話になりました 5년 동안 고마워요 즐거웠어요 여러 가지로 신세 많이 졌어요 しんみりしないでよ…ケンさん 新宿駅裏“紅とんぼ” 울적해 하지 말아요… 겐상 신쥬쿠역 뒷골목 '고추잠자리'를 想い出してね…時々は 가끔씩은 생각해 줘요 2. いいのいいから ツケは帳消し みつぐ相手もいないもの 됐어요 괜찮아요 외상은 말소에요 벌어 먹일 남자도 없는 걸요 だけどみなさん 飽きもしないで よくよく通ってくれました 하지만 여러분들은 싫증도 내지 않고 잘도 잘도 우리가게 찾아 주셨습니다 唄ってよ騒いでよ…しんちゃん 新宿駅裏“紅とんぼ” 노래해요 떠들어요..

天の川情話

天の川情話 / 石川さゆり 1. 出雲崎から 荒海見れば 遠くにかすむ 佐渡ケ島 이즈모 곶에서 거친 바다를 보니 저 멀리 가물거리는 사도가시마 今ごろあなたは 手紙をよんで 別れに氣づいて いるでしょう 지금쯤 당신은 편지를 읽고 이별을 눈치채고 있겠지요 佐渡は 佐渡はいよいか 住みよいか せまい町ゆえ 島ゆえに 사도는 사도는 있기 좋은가요 살기 좋은가요 좁은 마을이기에 섬이기에 私の恋には つらすぎた 나의 사랑에는 너무 괴로웠어요 2. この身のぞまれ 嫁ぐのならば あなたと決めて いたけれど 이 몸을 누가 원해 시집을 간다면 당신이라고 정하고 있었지만 私の願いは かなわぬ願い 女が泣いたら それですむ 나의 소망은 이룰 수 없는 소망 여인이 울면 그것으로 그만 佐渡は 佐渡はいよいか 住みよいか 兩津みなとで 船にのり 사도는 사도는 있기 ..

菜の花情歌

菜の花情歌 / (원창) 永井裕子 1. 三日つづいた 西風が 夜の終わりに ふと止んで 삼일동안 계속되던 서풍이 밤의 끝자락에서 갑자기 멎어 窓を開けたら 一面に 菜の花咲いて 春でした 창문을 열었더니 온 천지에 유채꽃이 피었네요 봄이었어요 これなら沖から見えるでしょう 沖の船からわかるでしょう 이 정도면 앞바다에서 보이겠지요 앞바다의 배에서 알아 보겠지요 わたしが綺麗に なったのが 내가 예뻐졌다는 것을 2. 陸を黃色に 染めたのは わたし迎えて ほしいから 육지를 노랗게 물들인 것은 나를 맞이하러 와 주었으면 해서예요 千も萬もの ハンカチを ならべたような つもりです 천개나 만개나 되는 손수건을 펼쳐놓은 것같은 셈이군요 これなら沖から見えるでしょう 沖の船からわかるでしょう 이 정도면 앞바다에서 보이겠지요 앞바다의 배에서 알아 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