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의 엔카 266

うたかた

うたかた / (원창) 石川さゆり 1. のれんしまつて あなたのそばで お酒を注ぎたい 注がれたい 포렴을 거두고 당신의 곁에서 술을 따르고 싶어요 따라 받고 싶어요 どうかしてます 今夜のわたし 唐紅の 血がさわぐ 어떻게 되었군요 오늘 밤의 저는 진홍색의 피가 들끓어요 きっと雨降る せいですね 痩せた女が せめてうたかた 틀림없이 비가 오는 탓일 거예요 야윈 여자가 하다못해 물거품 めくる 夢ごよみ 넘기는 꿈의 달력 2. 問わず語りの 身の上ばなし 古傷さらして どうなるの 묻지도 않았는데 신상이야기 오래된 상처 드러내서 어떻게 하나 どうかしてます 今夜のわたし 何年ぶりに 泣きましだ 어떻게 되었군요 오늘 밤의 저는 몇 년 만에 울었답니다 きっとあなたの せいですね 寒い心が せめてうたかた 틀림없이 당신 탓일 거예요 차가운 가슴이 하다..

都忘れ

都忘れ / (원창)伍代夏子 1. 秘めやに 密やかに 通う小經に 咲く花は 살그머니 남모르게 다니는 오솔길에 피어있는 꽃은 夕暮れに におい立つ 都忘れに よく似てる 해질녘에 향기풍기는 미야코와스레와 많이 닮아 있네요 慣れない土地での 戱れですか 淋しさまぎらす ためですか 낯선 땅에서의 희롱인가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함인가요 週末ごとに かけてる電話 あなたの聲が 和んでる 주말마다 걸고 있는 전화 당신의 목소리가 부드러워져 있네요 私の知らない 顔ですね 染み染み優しい 声ですね 내가 알지 못하는 얼굴이군요 사무치도록 다정한 목소리이군요 ** 都忘れ : 미야코와스레는 쑥부쟁이라고도 하며 보라색꽃잎이 들국화를 닮아있어 봄 들국화라고도 함. 2. いつの日か 歸ってく あなたの家の 庭先に 언제인가 돌아 갈 당신의 집 정원 한 끝에 紫..

流氷哀歌

流氷哀歌 / (원창)小林幸子 1. 流氷みたいに 流されて いつしか居着いた 北の果て 유빙처럼 흘러, 흘러 어느새 인가 정착한 북녘 땅끝 どこで生きても 同じと 煙草を吹かせば すきま風 어디에 살더라도 마찬가지라며 담배연기 내뿜으니 틈새바람 霙の夜は 客もなく 藥缶がシュルシュルシュル 鳴るばかり 진눈깨비 내리는 밤은 손님도 없고 주전자가 쉬릭쉬릭 울고 있을 뿐 2. 寢床で攝く 優しさを 本氣にするのは あほう鳥 잠자리에서 속삭이는 다정한 말을 참말로 믿는 건 바보천치 騙し騙され 泣かされて 氣がつきゃやっぱり 一人きり 속이고 속고 울다가 정신이드니 역시 혼자일 뿐 それでもぬくもり 戀しくて 素肌がチリチリチリ 泣くばかり 그래도 온기가 그리워서 맨살이 찌릿찌릿 울고 있을 뿐 3. 小錢を貯めてる 酒の甁 何にもあてなど ないけれど 잔..

明石海峡

明石海峡 / 水森かおり 1. あれは塩屋か 須磨の灯か 私を呼ぶよに 揺れている 저건 시오야인가 스마의 불빛인가 나를 부르는 듯이 흔들리고 있네 風がひゅるひゅる 泣く夜は ぬくもり欲しいと 海も泣く 바람이 휘릭 휘릭 우는 밤은 따스함을 원한다고 바다도 우네 命の網の この恋を 待って背伸びの 待って背伸びの 明石海峡 생명의 줄 이 사랑을 받돋움해 기다리는, 발돋움해 기다리는 아카시해협 2. ひとり波音 聞きながら もうすぐ二度目の 秋が来る 나 홀로 파도소리 들으면서 이제 곧 두 번째의 가을이 오네 胸にしとしと 降る雨が 恋しさせつなさ つれてくる 가슴에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그리움 애달픔을 데리고 오네 想い出だけを 抱きしめて 待ってたたずむ 待ってたたずむ 明石海峡 추억만을 껴안고서 멈춰서 기다리는, 멈춰서 기다리는 아카시해협 ..

雪泣夜(せつないよ)

雪泣夜 (せつないよ)/ (원창)小林幸子 1. 藍染めの 暖簾を出せば 港町 やん衆が集う(つどう) 쪽빛 물감들인 포렴을 내 걸면 항구도시 뭇 대중이 모이네 涙 涙隠し 酒を注ぐ 外は吹雪の 日本海 눈물, 눈물을 감추고 술을 따르네 바깥은 눈보라치는 니혼카이 また今日も あんたは来ない 来ない切なさ ... 心に凍みる 오늘도 역시 당신은 오지 않네 오지 않는 애절함이... 마음에 스미네 2. 寂しさを 紛らすために 知らぬ間に 覚えたお酒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나도 모르는 사이 배운 술 あんた あんた どこでなにしてる きっと戻ると 言ったのに 당신, 당신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요 틀림없이 돌아 온다고 말했으면서 また今日も 夜更けに涙 涙ボトリト... グラスに落ちる 오늘도 역시 밤늦게 눈물, 눈물이 또르륵... 술잔에 떨어지네..

天竜三度笠

天竜三度笠 / (원창)島津亜矢 1. しぐれ街道 夜風に吹かれ 急ぎ旅です 中仙道 궂은비 내리는 가도 밤바람을 맞으며 서두르는 여행길 나카센도 おひけえなすって 手前ぇあだ名は 母恋鴉(ははこいがらす) 삼가 들어주세요 제 별명은 어미 그리는 까마귀(떠돌이) 一目逢いてぇ おふくろに 夢でござんす 夢でござんす 天竜三度笠 한 번 만나고 싶어요 꿈이지요, 꿈이지요 덴류 떠돌이 나그네 ** 中仙道 : なかせんどう, 교토에서 중부지방의 산간부를 거쳐 에도에 이르는 길. 일본 五街道(ごかいどう) 중 하나 ** 天竜 : てんりゅう, 나가노현의 天竜川이 흐르는 나가노현 서부의 지명. ** 三度笠 : さんどがさ, 얼굴을 가리도록 깊게 만든 삿갓, 에도시대 에도와 교토를 오가던 파발꾼이 쓰던 三度飛脚(さんどびきゃく)에서 유래 (せリフ)..

紅葉伝説

紅葉伝説 / (원창)岩本公水 1. 風が重たく 流れます 雨がひと降り 来そうです 바람이 묵직하게 불어와요 비가 한 차례 내릴 것 같아요 季節の短かさ 告げるよに ざわめく 獣みち 계절의 짧음을 알리려는 듯 술렁이는 산짐승 길 あなたは霙 それとも氷雨 紅葉のわたしを 打ちのめす 당신은 진눈깨비 그렇지 않음 얼음 비 단풍인 나를 때려눕혀요 おんなごころを 錦に染めて ただ散るだけの 愛ですね 여자 마음을 비단으로 물들여 그저 스러질 뿐인 사랑이군요 2. 霧が山なみ 隠します 渓(たに)を渡って 鳥が啼く 안개가 산자락을 감추네요 계곡 건너에서 새들이 울어요 こころの底から 淋しくて 紅葉も 泣きじゃくる 마음 밑바닥 깊숙이 외로워서 단풍도 흐느껴 울어요 あなたの為に 芽生えて燃えて 死んだら涙を くれますか 당신을 위해 싹트고 불타올라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