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헤이세이엔카 5777

帰らんちゃよか / 島津亜矢

帰らんちゃよか / 島津亜矢 1. そらぁときどきゃ 俺たちも(そりゃときどきは 俺たちも) 그건 그래 이따금은 우리도 淋しか夜ば過ごすこつも あるばってん(淋しい夜を過ごすことも あるけど) 쓸쓸한 밤을 보내는 일도 있긴 하지만 二人きりの 暮しも長うなって(二人きりの 暮らしも長くなって) 두 사람만의 생활도 오래되어서 これがあたりまえのごつ 思うよ(これがあたりまえのことと 思うよ)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단다 どこかの誰かれが 結婚したとか(どこかの誰かれが 結婚したとか) 어딘 가의 누구누구가 결혼했다든가 かわいか孫のできたて聞くとも もうなれた(可愛い孫のできたと聞くとも もうなれた) 귀여운 손자가 생겼다고 듣는 것도 벌써 익숙해 졌단다 ぜいたくば言うたら きりんなか(ぜいたくを言ったら きりがない) 사치스런 말을 한다면 끝이 없겠지 元気で..

つれあい / 青木美保

つれあい / 青木美保 (원창 : 原田ゆかり) 1. 惚れたおまえと しみじみと 盃かわす 旅の宿 반한 자네와 마음속 깊이 술잔을 나누는 여로의 숙소 久しぶりだな なあおまえ ほんと久しぶり 오래간 만이군 응 임자 정말로 오랜만이야 生きるに下手な この俺を ささえてくれた いい女 사는 것이 서툰 이 나를 떠받쳐 준 착한 여자 ** 남자가 여자를 지칭할 때 'おまえ' 라고 하고 여자가 남자를 지칭할 때는 'あなた' 라고 함 2. つらいことなど 忘れたと 笑って酒を 注ぐおまえ 괴로운 일 같은 건 잊었다고 웃으며 술 따르는 자네 酔っていいわ ねえあなた 今夜は ふたりきり 취해도 좋아요 이봐요 당신 오늘밤은 두 사람만으로 涙をかくしこの俺を ささえてくれた いい女 눈물을 감춘 이 나를 떠받쳐 준 착한 여자 3. 花が咲く日も 枯れる日..

つりしのぶ / 矢吹春佳

つりしのぶ / 矢吹春佳 1. 日暮れの窓辺に 震えて泣いて 女の姿か つりしのぶ 해질녘의 창가에서 떨며 울고 있는 여자의 모습인가 넉줄고사리 待つ身の恋でも いいのです 優しい吐息の 風受けて 기다리는 신세의 사랑이라도 괜찮아요 상냥한 한 숨의 바람을 받아서 咲かせて下さい 咲かせて下さい あなたの胸で 꽃피게 해 주세요, 꽃피게 해 주세요 당신의 가슴에서 ** つりしのぶ : 넉줄고사리를 고리와 같은 둥근 모양으로 묶어, 시원하게 보이게 처마 끝에 매단 것. 넉줄고사리라는 이름은 부정한 영혼을 막는 사당의 금줄을 닮았다고 하여 넋줄고사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함. 2. 時々淋しい 瞳(め)をするあなた いつしか愛した 私です 이따금씩 쓸쓸한 눈을 하는 당신 어느 틈에 사랑을 한 저예요 噂になろうと かまわない せつなく沁みます 宵(よ..

つよがり / 長保有紀

つよがり / 長保有紀 1. 心だけ下さい 不憫な女です 마음만이라도 주세요 불쌍한 여자예요 人目忍んで もう二年 남의 눈을 피해서 벌써 2년 不幸似合いと あゝ誰かが言った 불행이 잘 어울린다고 아~ 누군가가 말했지요 言葉どおりに なりました 그 말 그대로 되었어요 つらい つらいわ 괴로워요, 괴로워요 他人(ひと)に言われて 尚つらい 남에게 그런 말 들어서 더욱 괴로워요 2. 慰めは要らない 聞いても惨めです 위로는 필요 없어요 들어도 비참해져요 夢を見たのは もう昔 꿈을 꾼 것은 이미 옛날 罪な女と あゝ誰かが言った 죄 많은 여자라고 아~ 누군가가 말했지요 何で私を 責めるのよ 왜 나를 책망하나요 悪い 悪いわ 나빠요, 나빠요 捨てて行く男(ひと) 尚悪い 버리고 떠나간 사람 역시 나빠요 3. 意地なんてもうない 強がる私です 고집 ..

つゆ草の雨 / 小桜舞子

つゆ草の雨 / 小桜舞子 1. たとえ片袖 濡れようと 寒くなかった 二人なら 설령 한쪽 소매가 젖더라도 춥지 않았어요 두 사람이라면 恋を失くした 女には しずく冷たい ひとり傘 사랑을 잃은 여자에게는 빗방울이 차가운 홀로 쓰는 우산 青むらさきの つゆ草の 花によく似た ああ みれん雨 청보라 빛깔의 닭의장풀 꽃과 몹시 닮은 아~ 미련의 비 ** つゆ草 : つゆくさ, 길가나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년초 야생화로 닭개비(달개비)라고도 함. 2. 愛を信じて 来たけれど いつか切れてた 絆糸 사랑을 믿고서 찾아왔지만 어느 틈엔 끊어진 인연 실 憎いあなたの 裏切りを 憎み切れない 意気地なし 얄미운 당신의 배신을 끝내 미워할 수 없는 무기력한 나 青むらさきの つゆ草の 花のしずくか ああ みれん雨 청보라 빛깔의 닭의장풀 꽃의 물방울인..

つゆ草 / 川井聖子

つゆ草 / 川井聖子 1. 若宮さんの お祭りで 五色の短冊 買いました 와카미야 축제에서 오색 장방형 종이를 샀어요 あなたのいない この街の 季節は めぐってゆく 당신이 없는 이 거리의 계절은 돌고 돌아 지나가요 わかってほしい あのときに 私が選んだ 恋の色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 때에 내가 택한 사랑의 색깔 あなたはいつも 微笑んで 何にも 言わないのね 당신은 언제나 미소 지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군요 人知れず咲く つゆ草の 花言葉は 変わらぬ想い 남몰래 피는 달개비의 꽃말은 변치 않는 마음 夕ぐれに溶けて 消えないように あなたに あなたに恋してる 석양에 녹아서 사라지지 않도록 당신을,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 若宮さんのお祭り : まんようしゅう,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 奈良 시대 말기에 편찬 万葉人(まんようびと)..

つばくろ情話 / 美里里美

つばくろ情話 / 美里里美 1. ひと雨来そうな 昼下がり 涙で見上げる 曇り空 한바탕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늦은 오후 눈물로 올려다보는 흐린 하늘 今年も燕は 戻って来たものを なんであなたは 帰らない 올해도 제비는 돌아왔건만 어째서 당신은 돌아오지 않나요 どこで寄り道 今頃は いいの待ちます いつまでも 어디에서 딴 짓을 하나요 지금쯤은 좋아요 기다리겠어요 언제까지나 2. 私の肩先 抱きしめて 待ってて欲しいと 告げた人 내 어깨를 껴안고서 기다려달라고 말해준 사람 あの日の哀しみ かすめて飛ぶ燕 なんであなたは 帰らない 그날의 슬픔을 스쳐나는 제비 어째서 당신은 돌아오지 않나요 今もあなたが 好きだから いいの待ちます いつまでも 지금도 당신을 사랑하니까 좋아요 기다리겠어요 언제까지나 3. あなたと離れた 年月(としつき)を 数える指先..

つつじ吊り橋・恋の橋 / 水森かおり

つつじ吊り橋・恋の橋 / 水森かおり 1. 風が唸(うな)れば この身も揺れる 바람이 으르렁거리면 이몸도 흔들려요 揺れる運命(さだめ)も あなたとならば 흔들리는 운명도 당신과 함께라면{좋아요) つつじ吊橋 恋の橋 철죽 조교 사랑의 다리 覚悟なければ 渡れない 각오가 없으면 건너갈 수 없어요 だからこの手を 離さずに 그러니까 이 손을 놓지 말고 愛が頼りの ふたり連れ 사랑이 의지인 두 사람 한 쌍 ** つつじ吊橋 : つつじつりばし, 도치기현 나스고원의 철쭉군락지에 놓여있는 다리이름. 나스의 늦봄을 대표하는 관광지. 2. 下を見たなら 先へと行けぬ 밑을 내려다보면 앞으로 걸어갈 수 없어요 行けぬ道でも 戻りはしない 갈 수 없는 길이지만 되돌아가진 않아요 つつじ吊橋 恋の橋 철쭉 조교 사랑의 다리 寒い辛いを 越えてきた 추움 괴로움..

想いで迷子 / 조용필

想いで迷子 / 조용필 1. 愛に溺れて あなたに疲れ 사랑에 빠져들어 당신에게 지쳐서 生きることにも ため息ついて 사는 것에도 한숨을 짓고 ひとり口紅 ふきとるだけの 홀로 립스틱을 지워낼 뿐인 生き方だけなら 淋しい 사는 방식이라면 외로워요 こんな夜には 少しお酒で 이런 밤에는 약간의 술을 泪の相手 しましょう 눈물의 상대로 삼겠어요 そしてぬけがらパジャマ あなたのかわりに 그리고서 빈 껍질 파자마를 당신 대신으로 時はあしたを 連れてくるけど 시간은 내일을 데려오지만 過去のどこかで 迷子になってる 과거의 어딘가에서 미아가 되어있어요 2. 夢のつづきを 誰かに見ても 꿈의 속편을 누군가에게서 꾸어보아도 若くないから あしたが恐い 젊지 않으니까 내일이 두려워요 綺麗ごとなら 愛するだけで 겉만 번드르르한거라면 사랑하는 것만으로 本当は ..